어휘력 한 줌

[금융상식] Chapter 1. 금융기초

DayOff 2022. 3. 22. 22:59
어디를 가든지 마음을 다해 가라.
Whereoever you go, go with all your heart.
- 공자 -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실질이자율 = 명목이자율 - 인플레이션율

 명목이자율은 화폐의 시간가치에 따라 예금이 해당 기간동안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지를 말한다. 

 실질이자율은 예금의 구매력이 증가하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붙는 이자
복리는 원금과 이자에 모두 붙는 이자

 복리는 초기 증가폭이 크지 않지만 기간이 길수록 큰 위력을 발휘한다.


 기준금리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

 정책금리에 해당하는 금리로서, 현재 7일물 RP(환매조건부채권) 를 기준금리로 활용하고 있다.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을 결정하는 요인은 지급준비율 또는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이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이에 따라 시중금리도 낮아지게 된다. 


 리보금리

런던 주요은행들이 단기적 자금거래 시 사용하는 단기금리

 리보(LIBOR)는 런던 은행 간 금리 (London Inter - Bank Offered Rate) 의 축약어로 영국의 은행들끼리 자금수요를 맞추기 위해 6개월 이내 단기에 적용하는 금리를 말한다. 


 가산금리

스프레드,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더하는 이자율

 금융상품의 발행금리를 정할 때, 미국 재무부증권이나 리보를 활용해 기준금리를 정하고 난 이후 채권에 신용도와 옵션 등의 요건에 따라 가산금리가 더해져 발행금리가 결정된다. 단위는 보통 bp로 표현하며 1bp = 0.01 % 이다. 따라서 100bp가 1%가 되며 Basis Point 라고 읽는다.


 지급준비율

은행이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

 지급준비율은 시중 통화량의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제도로 '공개시장운영'과 '정책금리 조정' 과 함께 3대 통화정책으로 여겨진다.


 초과지급 준비율

은행의 실제 보유 지급준비금에서 필요 지급준비금을 뺀 값을 전체 예금의 비율로 나눈 값

 시중은행들이 지급준비를 위해 한국은행에 법정준비금을 적립하고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질 때 자발적으로 적립하는 금액을 초과지급금이라고 한다.


 이자율과 수익률

이자율은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
수익률은 매도금액에서 매입금액을 뺀 차를 투자원금으로 나눈 값

 이자율은 돈을 빌리거나 맡길 때 일상적으로 많이 쓰며, 은행예금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예금과 대출의 차이(예대마진)로 결정된 비율이 된다. 

 수익률은 투자대상 사업의 투자액에 대한 기대이익의 정도를 표시한 것으로, 투자의 기간과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 기간을 고려해 비용흐름과 수익흐름을 감안해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계산한다.


할인율

할인율은 미래시점의 일정금액과 동일한 가치를 갖는 현재가치를 만드는 비율

 할인율은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원시키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따라서 투자했을 때 이익이 나는 정도를 현재가치로 바꾸어 확인하고 싶을 때는 투자수익률을 분자에 곱하고 할인율을 분모에 곱하면 된다.

P0 = Pn / (1 + R)제곱

[ P0 : Pn의 현재가치  ,  Pn : n년 후 시점의 현금  ,  R : 할인율 ]


 직접금융과 간접금융

직접금융은 자금 수요자가 공급자로부터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간접금융은 금융기관이 매개가 되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직접금융의 방법으로는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는 방법을 통해 발행한 증권을 증권시장을 통해 투자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간접금융의 방법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이 매개자가 되어 은행에 예금주가 돈을 예금하면, 은행은 모아진 돈의 일부로 회사채나 국채 등을 매입할 수 있다.

 직접금융은 불확실성이 큰 반면, 간접금융은 수익률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위험기준 자본

금융기관의 각종 리스크를 파악해 적정 수준의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

 위험기준자본 (RBC : Risk Based Capital)은 분자인 가용자본과 분모인 요구자본으로 구성된다. 

 가용자본에는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을 더한 뒤 차감항목을 제외한다. 요구자본은 총리스크를 반영한 것으로, 이에는 보험, 금리, 시장, 신용, 운영리스크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RBC 비율이 100 ~ 50 % 이면 적정시정조치가 취해지고, 50 ~ 0 % 이면 경영개선요구를 진행할 수 있으며, 0 % 이하면 경영개선명령이 내려진다. 

 위험기준자본 (RBC) 는 총자산수익률(ROA)와 자기자본수익률(ROE)과 함께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자료로 쓰인다.

 정부부채

정부가 차입한 돈

 개인이 은행에 빚을 지듯 정부도 돈을 빌려 사용하는데, 넓은 의미에서 정부부채는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공공기관의 부채도 포함된다. 주로 차입금과 부채를 뜻한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기구에서 국가 간의 재정건정성을 비교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가계부채

일반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과 외상으로 구입한 금액을 합한 것

 일반적인 가계부채는 가계의 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성된다. 가계대출은 은행, 보함사, 카드사, 연기금 등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금액을 말한다. 판매신용은 신용카드, 할부, 외상 등으로 구매한 재화나 서비스의 액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