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요약
국제통화기금(IMF)이 1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직전 예측치인 지난 1월 전망치 4.4%보다 0.8%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면서 이번 예측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우크라이나에 국한된다는 전제에 지난 3월까지 발표된 서방의 대(對)러시아 제재만 반영된 것이며, 코로나19 대유행의 보건 및 경제적 영향력이 올해는 약해진다는 가정하에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이나 대러시아 추가 제재,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변수가 발생하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IMF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의 상당한 둔화에 일조하고 있다면서 많은 나라가 러시아와 상업적 관계를 단절하고 있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제 회복이 어려워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작년 5.7%에서 올해 3.7%, 내년 2.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직전 전망치보다 올해와 내년 모두 각각 0.3%포인트씩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일본은 올해 2.4%, 내년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직전 전망치보다 올해는 0.9%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내년은 0.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직접적인 전쟁 피해를 보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올해 -35%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가장 큰 하락 폭이 예상됐다. IMF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각국의 인플레이션이 이전 예측보다 더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인플레이션은 선진국의 경우 5.7%, 신흥시장과 개도국은 8.7%로 각각 예상했으며, 이는 직전 전망치보다 각각 1.8%포인트, 2.8%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AP통신은 선진국의 물가상승률 예측치가 1984년 이후 가장 높다고 전했다.
IMF는 “전쟁 악화 가능성, 대러시아 제재 확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전략으로 인한 중국의 급격한 감속, 새롭고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 변이 출현에 의한 대유행 확산 가능성 등으로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한 하방 위험이 지배적”이라고 했다.
이어 여러 국가가 전염병 대유행 기간에 확장 재정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국가채무 수준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부채 정리 필요성 때문에 취약층에 대한 지출 우선순위를 차단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대유행은 아직 안 끝났기에 백신 접종 목표 달성, 검사·치료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 등 바이러스와 싸울 모든 수단을 써야 한다”고도 했다.
💭 생각 정리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듬에 따라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제재정책, 물가상승 그리고 공급망 훼손의 문제로 인해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하락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또한 0.5% 낮아진 2.5%로 전망되었다. 우리나라는 무역 등 대외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외국인투자자금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 미국의 금리에 맞춰 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무역 등 대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안들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즉, 물가 상승 압박 억제와 경제 성장 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방법들을 강구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또 다른 공급망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 중국의 봉쇄정책이 시행되었을 때 공급망이 훼손되지 않도록 추가적인 공급망을 대비해 놓는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용어 정리
- 경제성장률 [ Economic Growth Rate ]
국민이 일정 기간(보통 1년)에 경제성장을 이룩한 비율을 말하며, 실질국민총생상 또는 실질국민소득의 연간 또는 연도간 증가율로 이를 나타낸다.
어느 해의 경제성장률(%)={(어느 해의 실질국민총생산)-(전년의 실질국민총생산) }×100. 이와 같이 경제성장률은 실질액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실질성장률이라고도 한다.
- 경상수지 [ Balance of current account ]
한 나라의 대외거래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이전수지를 합한 것이다. 보통 국제수지적자 또는 국제수지흑자를 말할 때는 대개 경상수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경상수지에 자본수지를 합한 것이 종합수지이며, 경상수지에 자본수지 중의 장기자본수지를 더한 것이 기초수지이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11&aid=0004044228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12564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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