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don't risk anything,
you risk even more.

 전환사채 (CB : Convertible Bond)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사채

 전환사채권자는 회사의 영업성적이 부진한 때에는 확정이자(이자소득)을 받고 호전되면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여 주주가 되어 이익배당(배당소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채의 확실성와 주식의 투기성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회사로서는 사채 모집이 용이하게 되어 편리한 자금조달 방법이 될 수 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BW : Bond with Warrant)

사채권자에게 일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일정한 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성(이자소득)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고 주가상승시 일정한 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의 행사로 주식투자에 의한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신주인수권 행사 후에도 사채는 존속하기 때문에 확정이자 및 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okhhs9303&logNo=220828377435&view=img_1 ]


교환사채 ( EB : Exchangeable Bond )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가 일정 시일 경과 후 발행사가 보유중인 다른 회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사채

 주식전환이 가능한 채권이라는 점에서 전환사채와 유사하나 전환 대상 주식이 발행사가 아닌 다른 회사의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투자자는 장래 주식의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발행회사는 낮은 이자율로 사채를 발행하여 이자지급 부담을 덜어 사채발행을 통한 기업자금조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투자의 안정성과 투기성을 겸비하고 있어 유리한 투자대상이 된다. 

구분 CB (전환사채) BW (신주인수권부사채) EB (교환사채)
공통점 일정 기간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회사채
취득하는 주식은 채권발행회사의 주식 채권발행회사의 주식 채권발행사가 보유한 타사 주식
주식 취득 후 사채는 자연 소멸 유지됨 (분리형의 경우) 자연 소멸

 부채담보부증권 ( CDO :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

회사채, 금융기관의 대출채권, 기업, 채무, 부동산 따위를 담보로 하여 한 데 묶어 만든 유동화 증권

 회사채나 금융기관의 대출채권, 여러 개의 주택담보대출을 묶어 만든 신용파생상품의 일종이다. 이것들을 쪼개서 다른 투자자들에게 팔면 현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으로서는 이점이 생기게 된다. 

 우선 대출채권 만기 이전에 현금을 확보할 수 있고,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불거진 후, 채권 가격이 폭락하면서 주요 금융회사 등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입기도 했다.


 주택저당증권 ( MBS : Morgage Backed Securites )

 부동산 담보 대출 금융기관이 부동산 대출 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유동성의 제약을 완화하기 위하여 이를 담보로 발행한 유가 증권

 MBS란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으로 주택, 토지를 담보물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간단한 흐름을 보면, 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주택 매입자에게 빌려준 주택자금채권을 유동화회사(SPC)에 양도하고 이를 매입한 채권유동화회사는 주택저당채권을 일반투자자에게 발행함으로써 자금이 일반 투자자에서부터 유동화회사를 거쳐 은행으로 흘러들어가는 형태의 구조를 보인다. 

 주택자금을 대출한 금융기관은 이를 채권유동화회사를 통해 회수할 수 있게 되며 투자자에게는 투자 및 재테크의 수단으로, 주택 매입자는 적은 금액으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장기에 걸쳐 주택 매입자는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게 되며 이 이자가 채권투자자의 투자 수익원이 된다. 

주택저당증권 [ 출처 : https://m.blog.naver.com/sun8485/221624494271?view=img_1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ISA : Individual Saving Account )

가입자가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

 가입자가 예금,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개인이 직접 구성하고 운용하는 펀드와 유사한 개념이다. 일정 기간동안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고 발생하는 이익과 손실을 정산한 다음 남는 순이익에 세제헤택이 있다. 저금리와 고령화 시대에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시기가 돌아옴에 다라 노후대비 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뮤추얼펀드 ( Mutual Fund )

회사형 투자신탁 가운데 개방형 펀드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투자회사를 설립해 주식이나 채권, 선물 옵션 등에 투자한 후 이익을 나눠주는 투자신탁을 말한다. 회사에 투자하기 때문에 뮤추얼펀드 투자자는 곧 주주가 된다.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 채권 선물, 옵션 등 다양한 유가증권에 투자해 수익을 주주들에게 배분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증권투자회사에 출자하고 경영을 특정 자산운용회사에게 위탁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원하면 언제든 주식을 사고 팔 수 있고 펀드의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워 자산 유동성이 높고, 비교적 위험성이 작은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은행보다 높은 수익을 낸다는 장점이 있어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벌쳐펀드 ( Vulture Fund )

부실한 자산을 싼 값으로 사서 경제 여건이 좋아지면 비싼 값에 되팔아 차익을 내는 기금이나 회사, 기업구조조정펀드

 벌쳐란 독수리를 뜻하는데 썩은 고기를 먹는 독수리의 습성처럼, 파산한 기업이나 경영난에 빠져있는 부실기업을 저가에 인수한 뒤 되팔아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는 자금을 말한다. 회생이 힘든 업체의 구조조정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999년에 도입되었으며, 기업구조조정 전문화사(CRC, Corporate Restructuring Corporate) 라고도 한다.


 헤지펀드 ( Hedge Fund )

국제 증권 및 외환 시장에 투자해 단기 이익을 올리는 자금, 파생금융상품을 조합한 것으로 투기적인 성질이 강함

 소수의 투자자가 정부의 규제와 세금 등을 피해 투기적으로 운용하는 투자신탁이다. 안정적인 자산증식의 방법인 뮤추얼펀드와는 달리, 위험 요소가 높으며 가격 변동이 확대될수록 과감한 투자로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취한다. 펀드 매니저의 투자 전략에 따라 투자하며, 소수의 기관 투자자나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펀드 운용회사가 운용 성과에 따라 성과 보수를 받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레버리지 펀드( Leverage Fund )

레버리지(차입) 효과를 이용한 투자

 레버리지는 '지렛대' 라는 의미로 금융계에선 차입을 뜻한다. 빚을 지렛대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는 경기가 호황일 때 효과적인 투자법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금리)을 자금을 끌어와 수익성 높은 곳에 투자하면 조달비용을 갚고도 수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펀드는 단기간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으나,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만큼 큰 위험이 따른다.


 디레버리지 ( Deleverage )

레버리지의 반대 개념으로서 부채를 줄이는 것

 레버리지 효과가 높을수록 수익률도 올라가지만 동시에 위험성도 커진다. 레버리지 효과는 반드시 수익이 전제가 되어야 하지만, 손실로 돌아서면 부채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하여 레버리지를 줄이는 디레버리지가 진행된다. 기업은 차입금을 상환하여 부채를 축소하려하고, 은행은 대출을 축소, 회수하려 하며, 신흥시장에서는 외국자본이 급격히 빠져나가는 형태로 표출되기도 한다. 디레버리지 과정이 급격하게 진행되면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자산가치 급락 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서로 자금을 빌려주지 않는 신용경색 국면을 초래하기도 하고, 실질금리 상승에 따른 부채부담을 증가시켜 디플레이션과 부채증가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영구채 ( Perpetual Bond )

만기 상환일이 없이 매년 일정한 금액의 이자를 영원히 지급하는 채권

 영구채는 원금은 상환하지 않고, 일정한 쿠폰이자만을 영구히 지급하는 채권으로 영국의 British Consol과 미국의 TVA공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일정률의 이자지급은 있으나 상환기간이 없고 발행회사의 해산이나 중요한 채무불이행 등의 특수한 경우 이외에는 상환되지 않으므로 불상환사채라고도 한다. 영구채는 원금상환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사채의 성질을 상실하고 주식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할인채는 이자가 붙지는 않지만 이자 상당액을 미리 액면가격에서 차감, 발행가격이 액면가격(상환가격)보다 낮은 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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