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which we persist in doing becomes easier, not that the task itself has become easier,
but that our ability to perform it has improved.

 

 


쿠즈네츠 곡선 (Kuznets Curve)

경제성장이 이루어짐에 따라 소득 불평등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는 역U자 곡선

 쿠즈네츠가 횡축에 1인당 국민소득, 종축에 지니(Gini)게수로 표시되는 소득 불평등도를 놓았더니 위아래가 뒤바뀐 U자 형태를 띄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갈 때에는 소득 불평등도는 높아지지만 선진국으로 가면서 소득 불평등도는 완화되는 것을 나타낸다. 최근 피케티(Thomas Piketty)는 쿠즈네츠 곡선은 틀린 주장이며, 불평등 지표는 선진경제에서 확대된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https://i.ytimg.com/vi/b1v8HB8bKnQ/maxresdefault.jpg


 립스틱 효과 (Lipstick Effect)

경기가 불황일 때 립스틱 같이 사치를 즐기기에 적당한 저가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는 현상

 1930년대 대공황기에 산업별 매출 통계를 근거로 만들어진 경제학 용어로서, 불황기에 돈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품위를 유지하고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소비성향을 설명한다. 


 지니계수 (Gini's Coefficient)

소득불균형 상태를 나타내는 계수

 이탈리아 통계학자인 코라도 지니(C. Gini)에 의하여 제시된 '지니의 법칙'에 나오는 소득 불균형 상태를 나타내는 계수, 저소득층에서 소득이 적은 순서부터 인구의 누적 비율을 가로축, 그 사람들의 소득 누적 점유율을 세로축으로 잡았을 때 그려지는 대각선을 현으로 하는 활 모양의 로렌츠 곡선과 대각선으로 둘러싸인 면적을 대각선 아래쪽으로 직각 삼각형의 면적으로 나눈 비율을 이른다. 지니계수가 0에 가까우면 소득분포가 평등하고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다고 판단된다. 인구의 누적 비율과 소득의 누적 점유율 사이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로렌츠 곡선은 소득분배가 완전히 평등하다면 기울기가 1인 대각선의 형태가 될 것이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현실의 소득분포가 완전 평등에서 떨어질수록 로렌츠 곡선은 대각선에서 멀어진 곡선의 형태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렌츠 곡선 (Lolenz Curve)

소득분포의 불평등한 정도를 나타내는 곡선

 소득 분포의 불평등한 정도를 나타내는 도수 곡선, 미국의 경제학자 로렌츠가 고안하였다. 가로축에 소득액 순으로 소득인원 수의 누적 백분비를 나타내고, 세로축에 소득 금액의 누적 백분비를 나타냄으로써 얻어지는 곡선이다. 소득의 분포가 완전히 균등하면 곡선은 대각선(45도 직선)과 일치한다. (균등분포선) 곡선과 대각선 사이의 면적의 크기가 불평등도의 지표가 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4431355845363417


 신용등급 (Credit Grade)

개인이나 회사, 국가가 채무 이행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를 등급으로 표시한 것

 신용등급은 특정한 종류의 채무, 구체적으로 기업이나 정부 같은 사업체가 발행한 채무를 발행한 자의 신용 가치를 평가한 등급이다. 즉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있는 채무 발행자에 대한 신용등급기관의 평가이다. 신용등급은 신용등급기관이 결정한다. 신용등급은 기업이나 정부에 대한 질적, 양적인 정보의 신용등급기관의 평가를 대변한다. 신용등급이 좋지 않다는 것은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구분 등급 Moody's S&P Fitch
투자등급 AAA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미국, 뉴질랜드 (12개국)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11개국)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미국 (12개국)
AA+(Aa1) 핀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오스트리아, 미국, 홍콩 핀란드, 오스트리아
AA (Aa2) 프랑스, 아부다비, 한국, 영국, 쿠웨이트 프랑스, 아부다비, 한국, 영국, 뉴질랜드, 벨기에 프랑스, 아부다비, 쿠웨이트, 뉴질랜드, 마카오
AA- (Aa3) 대만, 카타르, 홍콩, 벨기에, 마카오 대만, 카타르, 쿠웨이트, 아일랜드 대만, 카타르, 홍콩, 벨기에, 한국, 영국
A+ (A1) 중국, 일본, 칠레, 사우디 중국, 일본, 칠레 중국, 아일랜드
A (A2) 아일랜드 스페인 일본, 칠레, 사우디
A- (A3)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 말레이시아, 스페인
BB- B+ (Baa1) 태국, 스페인, 멕시코 태국, 필리핀 태국
BBB (Baa2)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멕시코 인도네시아, 필리핀, 포르투갈, 러시아
BBB- (Baa3) 이탈리아, 포르투갈, 러시아 러시아,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인도
투기등급 BB+(Ba1) 남아프리카공화국    
BB (Ba2) 브라질 베트남 베트남,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BB- (Ba3) 베트남 브라질,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터키
B+ (B1) 그리스, 터키 터키 이집트
B (B2) 이집트 이집트,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B- (B3) 라오스   라오스

슈바베지수 (Schwabe Index)

가계의 소비지출에서 자치하는 주거비 비율을 가리키는 지수

 독일의 통계학자 슈바베가 베를린의 가계조사 중 저소득층일수록 주거비 비중이 커져 주택 부담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 빈곤의 척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슈바베 지수는 저소득층일수록 높고 고소득층일수록 낮다. 슈바베 지수가 25%가 넘으면 빈곤층에 속한다고 본다. 한국의 2013~2016년 슈바베 지수 평균치는 10.67%로 2008년 ~ 2012년 평균치 10.03%보다 상승했다. 다만 한국은 전세제도의 특수성 때문에 임차보증금 기회비용 등의 오차범위를 감안해야 한다. 


 물가안정목표제 (Inflation Targeting)

인플레이션율의 목표를 설정하고 국가의 중앙은행에 그 달성을 의무로 부과하는 금융정책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의 지나친 상승을 억제할 목적으로 실시한다. 중앙은행이 명시적인 중간목표 없이 일정 기간동안 달성해야 할 물가목표치를 미리 제시하고 이에 맞추어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물가목표제도 하에서 중앙은행은 통화량, 금리, 환율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정래의 인플레이션율을 에측하고 실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수렴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영하며 이후 그 성과를 평가하고 시장의 기대와 반응을 반영하면서 정책방향을 수정해 나간다. 한국은행은 정부와 협의하여 물가안정목표를 정한다. (한국은행법 제 6조)


 10분위 분배율

한 나라의 전체 가구를 소득의 크기에 따라 저소득에서 고소득으로 10등분한 지표

 소득분포와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상위 20%의 소득점유율과 하위 40%의 소득점유율의 비율을 이른다. 10분위 분배율은 0과 2 사이의 값을 가지며 0에 가까울수록 불균등한 소득 분배를, 2에 가까울수록 균등한 소득 분배를 나타내게 된다. 

 10분위 분배율 = 최하위 40% 소득계층 소득점유율 / 최상위 20% 소득계층 소득점유율


 위대한 개츠비 곡선 (Great Gatsby Curve)

경제적 불평등이 클수록 세대 간 계층 이동성이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곡선

 경제적 불평등이 클수록 세대 간 계층 이동성이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곡선이다. 2012년 경제학자 앨런 크루거 박사가 소개하며 화제가 되었다. 이 곡선은 소득 불평등이 심한 국가일수록 부모의 소득과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 소득이 비슷한 정도, 즉 세대간 소득탄력성도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위대한 개츠비' 에서 가난하게 태어나 큰 부자가 되는 주인공 개츠비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이 곡선은 소득 불평등 정도가 높은 국가에서 세대 간 소득탄력성, 즉 부모의 소득과 자녀가 성인이 된 후의 소득이 비슷한 정도도 높게 나타났다는 것을 보여준다. 


 엥겔지수 (Engel's Coefficient)

생계비 가운데 음식비가 차지하는 비율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이 벨기에 노동자의 가계 조사 자료에서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가계의 총지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일반적으로 식료품은 필수품으로서 소득이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반드시 얼마만큼 소비해야 하며 동시에 어느 수준 이상은 소비할 필요가 없는 재화이다. 그러므로 저소득 가계라도 반드시 일정한 금액으로 식료품비를 지출하여야 하며,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식료품비는 그보다 증가하지 않는다. 따라서 식료품비가 가계의 총 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즉 엥겔지수는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엥겔지수 = 식료품비 / 가계총지출액 * 100


 베블런 효과 (Veblen Effect)

일부 특정 계층의 과시욕으로 인해 가격이 오르는데도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

 미국 학자 베블린이 자신의 저서에서 제시한 데서 유래되었다. 베블린 효과는 상류층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가리키는 말로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가격이 오르는데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고급 자동차, 명품 액세서리 등은 경제상황이 악화돼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경향이 있다.


 스놉효과 (Snob Effect)

속물효과, 특정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

 스놉효과는 어떤 제품이 대중화되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 소비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잘난 체하는 속물을 의미하는 스놉(Snob)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밴드왜건 효과를 주장하기도 한 미국의 경제학자 하비 라이벤스타인이 발표한 이론이다. 고급 의류나 가구, 명품, 희소가치가 있는 미술품 등에서 스놉효과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소비자들의 이런 심리를 간파해 기업들은 리미티드에디션 등을 출시해 마케팅을 벌이기도 한다. 까마귀가 몰리면 백로가 까마귀 떼를 멀리하는 것과 같다고 해서 '백로효과'라고 부르기도 한다.


 생산가능인구

생산가능연령인 15 ~ 64세에 해당하는 인구

 생산가능인구는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로 나뉘는데 경제활동인구는 다시 취업자와 실업자로 나뉘며, 비경제활동인구는 주부나 학생, 구직단념자 등이 해당한다. 단, 생산가능인구에서 현역 군인 및 공익근무요원, 전투경찰, 형이 호가정된 교도소 수감자, 외국인 등은 제외되고 있다. 즉 이들은 비경제활동인구에도 속하지 않는다. 

15세 이상 인구(생산가능인구)
비경제활동인구 경제활동인구
  실업자 취업자

경제활동인구

15세 이상의 생산가능인구 중에서 구직활동이 가능한 취업자 및 실업자

 15세 이상 인구 중 조사기간 동안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을 제공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현역 군인, 전투경찰, 기결수는 제외한다. 경제활동인구는 다시 취업자와 실업자로 구분되는데 실업자가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 이유는 조사 시점에서는 일시적인 이유로 직장이 없어 구직활동을 하고 있으나 보통의 상태에서는 취업을 다시 할 것으로 생각되는 인구이기 때문이다. 

 비경제활동인구란 만 15세 이상 총인구 중에서도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 즉 일할 능력이 있어도 일할 의사가 없거나 일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를테면 가사에 종사하는 주부, 학생, 연로자, 종교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에 포함된다. 


 소비자물가지수 (CPI : Consumer Price Index)

 일반소비자가 소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물가지수

 최종소비자 구입 단계에서의 물가 변동을 파악해 일반 가구의 평균적인 생계비나 소비자구매력을 측정하기 위한 특수목적지수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CPI는 2010년을 100으로 하여 매 월 통계청에서 작성 발표하며 일반소비자 가계 지출 가운데 중요도가 큰 상품과 서비스 등 481개 항목을 조사대상으로 한다.


 완전고용 (Full Employment)

취업의 의지와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자(노동인구)가 모두 고용되는 상태

 취업의 의지와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자 (노동인구)가 모두 고용되는 상태로서 노동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상태이다. 자연실업의 경우 산정하는 기준이 어렵기 때문에 완전고용을 산출할 때 이견이 갈리는 편이다. 실업률이 0%인 상태는 실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실업률이 3~4%정도면 완전고용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