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ood plan, violently executed now, is better than a perfect plan next week.

헥셔-올린 모형 (Heckscher-Ohlin Model)

각국의 생산요소 부존량의 차이로 비교우위의 원인을 설명한 무역이론

 무역에 있어 두 국가가 갖는 각 재화의 생산함수가 동일하나 재화의 요소집약도가 상이하여 양국의 요소부존비율이 또한 상이한 경우, 각국은 타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풍부히 갖고 있는 생산요소를 집약적으로 사용하는 재화의 생산에 비교우위성을 갖게 된다. 

 A, B 두 나라에서 옷감과 밀을 생산하고 있으며 여기에 필요한 생산요소는 노동과 자본이 있다고 하자.  A국은 상대적으로 노동이 풍부하고 B국은 자본이 풍부하다고 하자. 그러면 A국에서는 노동의 상대적 가격이, B국에서는 자본의 상대적 가격이 싸지게 된다. 따라서 A구은 옷감에 비교우위를 가지기 때문에 옷감을 수출하고 보다 열위에 있는 밀을 B국으로부터 수입하게 되며, B국은 반대의 입장을 취하게 된다. 


 화폐유통속도

화폐교환 방정식은 MV = PT (M:화폐공급량, V:화폐유통속도, P:물가, T:거래액)

화폐 한 단위가 일정 기간 동안 경제 구성원들의 상품이나 용역거래 혹은 소득거래에 평균적으로 몇 회 사용되었는가를 나타낸 지표이다. 


 먼델-토빈 효과 (Mundell-Tobin Effect)

인플레이션으로 명목이자율과 화폐유통속도는 상승하나 실질이자율은 하락

 먼델-토빈 효과에 따르면 결국 인플레이션의 변화가 명목이자율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됨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한 실질이자율의 변화가 예상 인플레이션율의 변화와는 반대방향으로 나타나게 되므로 결국 예상 인플레이션율의 변화에 대한 명목이자율의 반응이 보다 작게 됨을 보여주고 있다. 

 소득(Y) - 실질이자율(r) 평면에서 기대인플레이션율(πe) 상승에 따른 명목이자율(R)의 상승은 화폐보유의 기회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화폐수요가 감소하고 LM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그 결과 실질이자율이 하락(r1 -> r2)하고 소득이 증가 (Y1 -> Y2)하게 된다. 

 소득(Y) - 명목이자율(R) 평면에서 기대인플레이션율(πe) 상승에 따른 실질이자율(r)의 하락은 투자의 기회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투자가 증가하고 IS 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 결과 명목이자율이 상승(R1 -> R2)하고 소득은 증가(Y1 -> Y2)한다. 

 여기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πe 만큼 상승하였지만, 왼쪽 그림에서 보듯이 LM 곡선이 움직이게 되어 실질이자율이 떨어지고(r1 -> r2) 명목이자율의 상승폭 (R1 -> R2)은 기대 인플레이션율의 상승폭(πe)보다 작아진다. 


오쿤의 법칙 (Okun's Law)

 경기회복기에 고용의 증가속도보다 국내총생산의 증가속도가 더 크고, 불황기에는 고용의 감소속도보다 국내총생산의 감소속도가 더 크다는 법칙

 경제학자 오쿤이 실업률이 1% 늘어날 때마다 국민총생산이 2.5%의 비율로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러한 실업률과 국민총생산(GNP) 또는 국내총생산(GDP)의 밀접한 관게를 오쿤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먼델-플레밍 모형 (Mundell-Fleming Model)

변동환율제하에서 거시경제모형 내 변수들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이론

 버트 먼델과 마커스 플레밍은 인플레이션, 생산, 실업, 통화량, 이자율, 국제수지, 환율과 같은 주요 거시경제변수들을 통합해서 설명하는 모형을 만들었다. 기존의 IS-LM (Investment, Saving-Liquidity, Money) 모형이 단순히 생산 시장에서 화폐시장의 균형에 대해 설명했다면, 먼델-플레밍 모형은 환율과 국제수지를 고려해 다른 거시경제변수들과의 관계를 파악하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에 따른 각국의 금융정책은 먼델-플레밍의 트릴레마로 연결된다. 노동 생산성이 상승하고 경제활동 인구 비율이 증가하면, 실업률의 감소 없이 산출량의 증가가 가능해 고용없는 성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피셔 방정식 (Fisher Equation)

명목이자율 = 실질이자율 + 인플레이션

 어빙 피셔(Irving Fisher)가 저서 'The theory of interest' 에서 밝힌 이론으로 명목이자율(i)은 실질이자율(r)과 인플레이션율(π) 의 합이라는 관게를 간단한 방정식으로 나타낸 것이다. i = r + π 로 표현된다.


 래퍼곡선 (Laffer Curve)

세수와 세율 간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으로 적정세율을 찾을 수 있음

 미국의 경제학자 아더 래퍼(Arthur B. Laffer)가 제안한 이론으로 세율과 세수의 관계를 곡선으로 나타내고 설명한 이론이다. 일반적으로 세율이 높아질수록 세수가 많아지나, 래퍼곡선에서는 최적조세점을 넘어서는 세율에서는 세수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근로의욕 감소 등이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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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균형이론 (Theory of General Equilibrium)

완전경쟁과 효용 및 이윤극대화원리가 작용할 때 모든 경제량이 균형상태

 왈라스(Wallace)는 일반균형이론의 창시자로서 이 아이디어는 로잔학파의 파레토에 의해 계승되었다. 그가 말하는 일반균형이론은 여러 여건(생산의 기술적 조건, 기호, 재화 및 생산요소의 부존량 등)이 주어져 있으며, 완전경쟁과 효용 및 이윤극대화 원리가 작용한다는 가정하에서 가격을 포함한 모든 경제량이 전면적인 균형상태에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특정한 하나의 상품시장의 가격 변화가 다른 시장의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다른 시장의 가격은 다시 그 특정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 의존적인 양태를 설명한다. 일반균형이 성립하기 위한 필요조건은 ①소비에서의 한계대체율 = 생산에서의 한계생산물 변환율 = 해당 재화의 상대가격비, ② 한계기술대체율 = 생산요소의 상대가격비이다. 이 두 조건이 성립하면 가계는 효용을 극대화하게 되며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게 된다. 


 콥-더글라스 생산함수 (Cobb-Douglas Production Function)

생산량과 생산요소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창안된, 대표적인 1차 동차 생산함수

  • Y는 생산량(Q)으로 대체할 수 있다.
  • A와 α, β는 생산기술에 의하여 결정되는 상수이다.
  • L은 노동투입량이다.
  • K는 자본투입량이다.

 만약 노동과 자본의 투입량을 k배 만큼 증가시켰을 때 생산량이 α+β > 1 일 경우 k배 이상으로 증가하여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고, α+β = 1 인 경우 k배 만큼 증가하여 규모가 변화하여도 수익은 변하지 않으며, α+β < 1인 경우 k배보다 적게 증가하여 규모의 불경제, 즉 규모에 따른 수익 체감이 발생한다.


 돈맥경화

돈이 시중에 돌지 않는 상태 혹은 개인의 자금 사정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

 몸 속에서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는 동맥경화에 빗대어 돈이 시중에 돌지 않는 상태를 뜻하는 말이다. 경제불황, 고령사회 등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투자나 소비가 줄어들고 돈이 회전하는 속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반영한다. 특히 투자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현상이 지속될 경우 통화유통 속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한계효용 (Marginal Utility)

재화나 서비스를 1단위 더 소비할 때 느끼는 만족감

 어떤 종류의 재화가 일정한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소비될 경우, 맨 마지막의 한 단위의 재화로부터 얻어지는 심리적 만족의 정도,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할 때 얻는 주관적인 만족을 효용이라고 한다. 한계효용은 재화나 서비스를 1단위 더 소비할 때 느끼는 만족감, 즉 효용의 변화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재화의 소비량이 증가할 때 한계효용은 차츰 감소하는데, 이를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고센의 제 1법칙) 이라고 한다. 


애로우의 불가능성 정리 (Arrow's Imposibility Theorem)

여러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사회적 선호관계란 결코 존재할 수 없음

 경제학자 애로우(Arrow)는 타당한 사회적 선호관계가 구비해야 할 몇가지 특성을 모아서 다음의 네 가지 조건으로 요약하였다. 조건①(집단합리성의 조건) : 사회적 선호관계는 완전하고 이행적이어야 한다. 조건②(파레토 원칙) : 임의의 두 사회적 상태 s1과 s2에 대하여 국민 각자가 모두 s1을 s2보다 선호한다면 사회적으로도 s1이 s2보다 선호되어야 한다. 조건③(제 3의 선택가능성으로부터의 독립) : s1과 s2의 선호부여에 대해서는 이와 무관한 제 3의 다른 대안이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한다. 공리주의적 선호는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 조건④(비독재성) : 오느 사회의 한 구성원의 선호가 사회 전체의 선호를 좌우해서는 안된다. 

 애로우는 네 가지 조건이 논리적 모순관게에 있음을 보임으로써 이 네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사회적 선호관계란 결코 존재할 수 없음을 발견하였다. 이것을 애로우의 불가능성 정리라고 한다. 이는 후생경제학애서 사회적 후생함수와 가치판단의 의미에 대하여 넓게는 개인의 가치판단과 사회적 선택의 관련성, 민주주의의 이론적 가능성 등에 대하여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였다.


 사회후생함수

 경제정책의 옳고 그름을 판정할 때 가장 적합한 기준이 되는 사회 전체의 후생과 이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 사이에 존재하는 함수관계

 국민경제생활의 만족스러운 정도를 수치로 측정하는 함수이다. 한 가지 형태의 사회후생함수가 채택되면 그 함수값이 높은 국민경제생활일수록 사회적으로 착실한 국민경제생활로 판정된다. 가령 롤스의 사회후생함수(W = min[Ua, Ub])는 함수식에서 작은 쪽 (가난한 사람)의 함수가 커질 때 사회 전체의 후생이 늘어난다고 본다. 반대로 공리주의의 후생함수 (W=Ua + Ub)는 누가 얼마를 가졌건 모든 사람의 후생을 더하기만 하면 그것이 전체의 후생이 된다. 애로우는 사회후생함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증명하고 이를 불가능성 정리라고 한다. 


 리카도 대등정리 (Ricardian Equivalence Theorem)

 정부지출 수준이 일정할 때, 정부지출의 재원조달 방법(조세 또는 채권)의 변화는 민간의 경제활동에 아무 영향도 주지 못한다는 이론

 정부가 세금을 삭감하고 이에 따른 재정적자를 국채를 발행하여 조달한다고 할 때 국채 이자율과 시장 이자율이 동일하다면, 사람들은 미래에 조세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현재 소비를 줄이고 저축하여 소비 진작이 되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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