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e is a dear teacher, but fools will learn at no other.

 소비자잉여 (Consumer's surplus)

소비자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가격과 실제 지불한 가격 간의 차이

 어떤 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최대한 지불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가격인 수요 가격에서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인 시장 가격을 뺀 차액. 소비자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가격과 실제로 지불한 가격간의 차이를 말한다. 소비자가 어떤 상품을 구매할 때 치르고자 하는 금액은 시장에서 실제 지불해야 하는 가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소비자 A는 물건 B에 1만원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는데 9,000원만 주고 구입했다면 1,000원의 소비자 잉여가 발생한 것이다. 


 수익률곡선 (Yield Curve)

수익률의 기간구조를 나타내기 위해 이자율과 시간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

 수익률의 기간구조를 나타내기 위해 이자율과 시간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이다. 기대이자율 가설과 유동성 프리미엄 가설은 수익률 곡선의 모양을 잘 뒷받침하는 이론이다. 만기까지의 잔존기간과 채권수익률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을 통해 수익률의 기간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파레토 최적 (Pareto Optimum)

이보다 효율적인 배분이 불가능한 상태

 경제학자 파레토의 '만족을 주는 힘의 극대' 라는 개념에서 유래된 것으로 효율적인 배분상태를 말한다. 1. 생산의 효율인 경우, 어느 한 재화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재화의 생산을 감소시켜야 하는 상태에 있으며, 2. 교환의 효율인 경우 어느 소비자의 효용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소비자의 효용을 감소시키지 않으면 안 될 상태.  이 두 조건을 성립해야 파레토 최적상태라고 할 수 있다. 파레토 최적은 완전 경쟁시장에서 달성된다. 


 범위의 경제 (Economy of Scope)

여러 제품을 생산하는것이 각각의 개별 기업에서 생산하는 경우보다 생산비용이 적게 드는 것

 제품 1과 2를 q1단위 q2단위 생산하는 생산비를 각각 C(q1, 0), C(0, q2)라 하고, 이 두 제품을 결합생산할 때의 비용을 C(q1, q2)라 하자, 다음의 관계 C(q1, 0) + C(0, q2) > C(q1, q2)가 만족되면 범위의 경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대기업이 여러 자회사와 사업부를 가지고 있는 현상을 대변하는 이론적 근거가 된다. 생산요소가 복수의 생산과정에서 쓰이거나, 부산물이 다른 제품을 생산하는데 쓰이는 경우 범위의 경제가 발생할 수 있다. 

SC(범위의 경제)의 정도 = { C(q1, 0) + C(0, q2) + C(q1, q2) }  /  C(q1, q2)


 규모의 경제와 규모의 불경제

생산요소 투입량의 증대에 따른 생산비 절약 또는 수익 향상의 이익이 일어날 때가 규모의 경제

 기업이 생산량을 늘림에 따라 제품 하나를 만드는 단위당 비용이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범위의 경제는 두 개 이상의 재화를 생산할 때 얻게 되는 비용 절감효과와 관련되며 규모의 경제는 특정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절감효과와 관련된다. 한편, 모든 생산요소를 똑같은 비율로 증가시킬 때, 총 생산량이 생산요소의 증가율보다 더 작은 비율로 증가하는 현상은 규모의 불경제라고 한다. 규모에 대한 수익감소(Decreasing returns to scale)라고도 부른다.


 혼합경제

이중경제 (Dual Economy)라고도 하며 정부가 경제활동 분야에 개입하는 경제체제

 고전적인 자유방임의 자본주의는 기업이나 개인이라는 민간 경제주체의 자유로운 경제활동 위에 성립되는 것으로서, 가격결정기능에 의해 최선을 이루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가격기능의 불완전성과 소득격차, 자원이용의 비효율성 등의 결함을 발견하고, 대공황과 같은 위기를 체험하고 나서 정부의 개입이 본격화되었다. 시장경제를 어디까지나 기본으로 하고 이를 공적 개입으로 보완한다는 점에서 사회주의 계획경제와 다르다.


 공유경제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것

 2008년 로렌스 레식에 의해 처음 사용된 말로,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이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건이나 부동산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이다.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경제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으로 확대되었다.


 공공재

모든 개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

 국방, 경찰, 소방, 공원, 도로 등과 같이 정부에 의해서만 공급할 수 있거나 그것이 바람직한 재화 또는 서비스이다. 공공재에는 보통 시장가격은 존재하지 않으며, 수익자부담원칙도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공재 규모의 결정은 정치기구에 맡길 수 밖에 없다. 공공재의 성질로는 어떤 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를 방해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편익을 받을 수 있는 비경합성, 비선택성,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특정 개인을 소비에서 제외하지 않는 비배제성 등을 들 수 있다.


 경합성 & 배제성 (Contestability & Exclusiveness)

 한 사람이 더 많이 소비하면 다른 사람의 소비가 줄어드는 재화의 특성(경합성), 사람들이 재화를 소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배제성)

 예를 들어 일기예보와 같은 공공재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갖는다. 즉 한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를 방해하지 않으며(비경합성), 사람들이 재화를 소비하는 것을 막을 수도 없다.(비배제성)

구분 경합성 비경합성
배제성 사유재(음식, 자동차, 옷 등) 클럽재(케이블방송, 소프트웨어, 전력 등)
비배제성 공유자원(물, 자연, 곽막힌 유료도로 등) 공공재(국방, 치안, 지상파 TV방송 등)

 대체재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상승)할 때 다른 한 재화의 수요가 감소(증가)하면 두 재화는 서로 대체재

 대체재 관계에 있는 두 재화는 쌀과 밀처럼 서로 같은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재화로, 경쟁재라고도 한다. 한 재화의 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줄면 대체재의 수요는 증가한다. 


 보완재

두 재화를 동시에 소비할 때 효용이 증가하는 재화

 협동재라고도 부르며, 두 재화를 따로 소비했을 때의 효용을 합한 것 보다 빵과 버터처럼 함께 소비했을 때의 효용이 증가하는 재화를 말한다.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상승)할 때 다른 한 재화의 수요가 증가(감소)하면 두 재화는 서로 보완재라고 할 수 있다.


 기회비용

어떤 선택으로 인해 포기된 기회들 가운데 가장 큰 가치를 갖는 기회 또는 기회가 갖는 가치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대안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포기해야 한다. 결국 선택된 하나의 비용은 포기한 다른 것에 대한 기회이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선택의 비용을 '포기한 다른 선택에 대한 가치'로 측정하고, 이를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한계비용

한계생산비, 생산물 한 단위를 추가로 생산할 때 필요한 총비용의 증가분

 한계비용은 총비용 증가분의 생산량 증가분에 대한 비율로 표시하며, 총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눈 평균생산비와 함께 생산비함수이다. 생산량을 결정할 때 한계비용과 한계수입이 일치할 때까지 생산을 증가 또는 감소시킨다.

https://documen.site/download/5af28bc8ab4ad_pdf


  케인즈 경제학 (Keynesian Economics)

상품에 대한 총수요가 경제를 이끌어 간다는 소비 측면의 경제학 이론

 존 케인즈는 거시경제적 흐름이 각 개인들의 미시적 행동을 압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경제적 과정을 잠재 생산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보는 18세기 후반 이후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관점과는 달리, 케인즈는 (특히 불황기에) 경제를 이끌어 가는 요소로서 상품에 대한 총수요를 강조했다. 그는 1930년대 높은 실업률과 디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소비를 유도해야 한다고 논했다.


  손익분기점

일정기간의 수익과 비용이 일치해 이익도 손실도 나지 않는 경우의 매출액

 손익분기점 (Break even point)은 이익과 손실의 갈림길이 되는 매출액이다. 손익분기점 매출액을 구하기 위해서는 모든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분류해야 한다.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공제한 차액을 한계이익이라 하고 한계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누면 한계이익률이 된다. 고정비를 한계이익률로 나누면 손익분기점 매출액이 된다. 

 손익분기점 = 고정비 / [1-(변동비/매출액)]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12564F577F604535


  당좌비율

당좌자산 / 유동부채 * 100

 당좌자산과 유동부채와의 비율을 표시한 것으로 유동비율과 함께 기업의 단기적 채무 지불능력을 측정하는 데 이용된다. 여기서 당좌자산은 유동자산 중 재고자산을 제외한 자산을 말하며 현금, 예금, 시장화할 수 있는 증권들을 포함한다. 당좌비율은 재무안정성의 지표로 간주되어 왔으며 대략 100% 이상이 바람직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