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 how to listen, and you will profit even from those who talk badly.

 

 


 4P와 마케팅믹스

현대 마케팅 이론의 중요한 요소인 제품, 유통경로, 판매가격, 판매촉진을 목표달성을 위해 배합하는 전략

 현대 마케팅의 중심 이론에서 경영자가 통제 가능한 4대요소를 4P라고 한다. 이는 제품(Product), 유통경로(Place), 판매가격(Price), 판매촉진(Promotion)을 뜻한다. 마케팅 믹스는 마케팅 목표를 합리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마케팅 경영자가 일정한 환경과 시점에서 이러한 마케팅 요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활동이다. 최근에는 4P 에 선호도(Preference)를 추진해 5P 마케팅이라고도 한다.


 니치 마케팅 (Niche Marketing)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는 새로운 상품을 시장에 내놓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판매 전략

 니치란 틈새 또는 '남이 모르는 좋은 낚시터'라는 은유적인 뜻으로 이미 타 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 이외의 빠드려진 곳을 찾아서 경영자원을 집중적으로 투하하는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 이는 매스 마케팅(대량생산-대량유통-대량판매)에 대립되는 마케팅 개념으로 최근 시대 상황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개념이다.


 노이즈 마케팅 (Noise Marketing)

 각종 이슈를 요란스럽게 치장해 구설수에 오르도록 하거나, 화젯거리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현혹시켜 인지도를 늘리는 마케팅 기법

 소음이나 잡음을 뜻하는 '노이즈'를 일부러 조성해 그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상관없이 그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만을 부추겨 상품의 판매로 연결시키는 판매 기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마ㅔ팅 기법은 얼마간 소비자들의 관심이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신뢰성 마저도 얻지 못하고 소비자들의 불신만 조장하게 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디마케팅 (Demarketing)

 자사 상품에 대한 고객의 구매를 의도적으로 줄임으로써 적절한 수요를 창출하는 마케팅 기법

 기업이 수익에 도움이 안되는 소비자를 의도적으로 밀어내는 마케팅 방식이다. 이는 '돈 안되는' 고객을 의도적으로 줄여 관리, 판촉비용 부담을 덜고 특정 고객들의 충성도를 제고하는 판매방식으로 수익확대를 노린다. 금융기관이 거래실적이 별로 없는 휴면계좌를 정리하는 것, 기업이 이용실적이 부진한 회원을 정리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된다.


 플래그십 마케팅 (Flagship Marketing)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ㅍㄹ래그십)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하는 마케팅 기법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브랜드를 대표로 내세워 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다른 관련 상품으로 확대 전파함으로써, 전체 상품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헤리티지 마케팅(Heritage Marketing)

 기업과 제품의 오랜 전통 및 역서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마케팅 기법

 신흥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주로 기존 명품업체들이 기업이나 제품의 전통이나 오랜 역사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마케팅에는 기업의 역사를 자랑하기 위한 전시회, 박물관, 히스토리북 등을 활용한 전략이 포함된다.


앰부시 마케팅 (Ambush Marketing)

 공식 후원업체가 아니면서도 후원업체라는 인상을 심어줘 고객의 시선을 모으는 마케팅 전략

 스포츠 이벤트에서 공식 후원업체가 아니면서도 광고 문구 등을 통해 매복(Ambush) 하듯 이 후원업체라는 인상을 주어 고객의 시선을 모으는 판촉 전략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가 아니면서도 '붉은 악마' 등을 광고에 활용한 전략을 예로 들수 있다. '매복 마케팅', '기생 마케팅' 이라고도 불린다.


 디지털 마케팅 (Digital Marketing)

 기업과 고객이 상호 연결되어 가치를 만들어가는 통합형 네트워크 마케팅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방법이며 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장치를 이용해 온라인 광고를 시도한다. 인터넷 마케팅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상업적 활동을 가리키는 것으로 디지털 마케팅보다 좁은 의미로 사용된다. 

 유인형 마케팅(Pull Marketing)은 광고전송을 허가받은 기업이 광고를 보내고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제품을 찾게 하는 방식이며, 강요형 마케팅(Push Marketing)은 소비자의 동의 없이 전송하는 광고이다.


롱테일 법칙 (Long Tail Theory)

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

 틈새 상품의 매출 부분이 동물의 꼬리처럼 얇고 길게 보이기 때문에 '롱테일 법칙'이라고 불린다. 2004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화제가 된 롱테일 법칙은 한마디로 말해 '역 파레토 법칙' 이라고 할 수 있다. 롱테일 법칙은 개미 고객이나 비핵심 제품의 80%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상위20%를 대상으로 한느 귀족 마케팅 대신 긴 꼬리 마케팅을 주장한다.


 체리피커 (Cherry Picker)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자신의 실속만 챙기는 데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

 신포도 대신 체리만 골라먹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실속을 차리기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소비자를 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부담이 큰 서비스를 줄이고, 심한 경우에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업계에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디마케팅(Demarketing) 으로 일반고객과 차별화시키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체리피커를 SNS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에 이용하여 신규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유지에 이용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갈라파고스 증후군 (Galapagos Syndrome)

국제 표준이아 세계 시장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양식이나 기술만 고수하다가 세계 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

 뛰어난 기술을 가진 일본의 정보기술(IT)업계는 내수 시장에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만 발전시키다가 국제 시장에서 영향력이 줄고 내수 시장 확보마저 위태로워졌는데, 이러한 현상이 외부종의 유입으로 고유종이 멸망한 갈라파고스 제도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겨난 말이다.


 가치사슬 (Value Chain)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일련의 과정

 1985년 마이클 포터가 주장한 개념으로 기업 활동에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을 말한다. 가치사슬을 이루는 본원적 활동은 제품의 생산, 운송, 마케팅, 판매, 물류, 서비스 등과 같은 현장업무 활동이다. 자원적 활동은 구매, 기술개발, 인사, 재무, 기획 등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제반 업무를 의미한다.

 가치사슬 활동이 한 국가 내에서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일어날 경우에는 글로벌 가치사슬이라고 부른다.


 유니콘 (Unicorn)

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신생기업(스타트업)

 유니콘은 원래 머리에 뿔이 달린 신화속의 동물이지만, 2013년 미국의 에일린 리가, 2003년 이후 창업한 스타트업을 조사해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회사 39곳을 '유니콘 클럽'으로 분류하는 글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기고한 데에서 그 의미가 확정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통상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면 유니콘이라고 부른다. 한국에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바바리퍼블리카 등이 유니콘으로 분류된다.


 데카콘 (Decacorn)

기업가치가 10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신생기업(스타트업)

 데카콘은 전설 속에 등장하는 머리에 뿔이 10개 달린 말을 뜻하며 블룸버그가 기업 가치가 10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유니콘보다 희소가치가 있다는 의미에서 데카콘이라고 부르기 시작해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2019년 상반기 기준 대표적인 데카콘회사로는 미국의 에어비앤비, 스페이스X, 팔란티어, 루닷컴, 디디추싱 등이 있다.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유니콘의 100배인 기업은 헥토콘이라 한다.


 채찍효과 (Bullwhip Effect)

하류의 고객주문 정보가 상류로 전달되면서 정보가 왜곡되고 확대되는 현상

 소몰이 채찍을 사용할 때 손잡이의 적은 힘으로도 끝부분에 큰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점에서 유래한 효과이다. 고객의 수요가 상부단계 방향으로 전달될수록 각 단계별 수요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정보를 공유하며, 일괄식 배치(Batch) 주문을 없애야 하고, 가격 정책의 안정화와 철저한 판매예측을 거친 뒤 공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시장 다변화와 고려할 필요가 있다.


 테이퍼링 (Tapering)

정부가 통화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던 양적완화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

 벤 버냉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있을 때,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출구전략에서 비롯되었다. 끝이 뾰족해진다는 뜻에서 사용했으며, 종국에 금리인상과 자산 매입규모의 축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