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 possible to fail in many ways...
while to succeed is possible only in one way.

 리츠 ( REITs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펀드

 소액의 투자자들을 모아 부동산 또는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배당으로 지급한다. 주로 부동산개발사업, 임대, 주택저당채권 등의 투자로 수익을 올리며, 만기는 3년 이상이 대부분이다. 리츠는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해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실물자산인 부동산에 투자하므로 수익이 비교적 한정적이다.


DTI ( Debt to Income )

총부채상환비율, 연간 총소득에서 연간 부채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총부채상환비율(DTI)이란 총소득에서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과 기타부채의 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예를 들면 연간 소득이 5,000만원이고 DTI를 40%로 설정할 경우에 총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대출규모를 제한하는 것이다.


 LTV ( Loan To Value ratoi )

주택담보대출비율, 주택을 담보로 대출할 때 인정되는 자산가치의 비율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인정되는 자산가치의 비율이다. 만약, 주택담보대출비율이 60%일 때 3억원짜리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자 한다면 빌릴 수 잇는 최대금액은 1억 8천만원(3억원 * 0.6)이 된다. 


 DSR ( Debt Service Ratio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간 총소득에서 연간 전체 금융부채 비율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한다. 즉 총대출 상환액이 연간소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금융위원회가 가계 부채를 줄이기 위해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하는 지표이다. DSR을 기준으로 대출심사를 하면 기타부채의 원금과 이자까지 반영돼 DTI 기준보다 대출 한도가 대폭 축소된다. DSR은 신용대출, 자동차할부, 학자금대출,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모두 더한 원리금 상환액으로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하게 된다. 

  • DTI =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 기타부채 연간 이자 상환액) / 세전소득 * 100
  • DSR =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 기타부채 연간 원리금 상환액) / 세전소득 * 100

 RTI ( Rent To Interest )

임대업이자상환비율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은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로서 담보가치 외에 임대수익으로 어느 정도까지 이자상환이 가능한지 산정하는 지표이다. 산출방식은 "(상가가치 * 임대수익률) / (대출금 * 이자율)" 이다.


 갭투자

집값과 전셋값 차이(Gap)가 적은 집을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 방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격차가 작을 때 그 차이(갭, Gap)만큼의 돈만 갖고 집을 매수한 후 직접 살지는 않고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다가 집값이 오르면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법이다. 예를 들어 매매 가격이 6억원인 주택의 전세금 시세가 5억 5천만원이라면, 전세를 끼고 5천만원만 들여 집을 살 수 있다. 일정기간 뒤 집값이 오르면 팔아서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 이러한 갭투자는 집값이 오른다는 전제로 이루어지는 투자이므로 집값이 오르지 않으면 갭투자자는 물론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는 세입자에게도 위험부담이 따른다. 


 동산담보대출

기계설비, 재고자산, 농축수산물, 매출채권, 지식재산권 등 기업이 보유한 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

 정부는 부동산담보 중심 대출관행으로 인해 부동산 자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등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 2012년 6월 동산, 채권, 지식재산권을 목적으로 하는 담보권과 그 등기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동산, 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약칭 : 동산채권담보법)'을 시행하고 동산담보제도를 도입하였다.


 주택연금

소유주택을 담보로 일정기간 매월 연금형태로 대출 지급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이 평생 또는 일정기간동안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집을 담보로 맡기고 자기 집에 살면서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역모기지론이다.


U-보금자리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출시한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융기관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하여 주택 저당 증권을 발행하고 고객에게 장기로 해당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이다. 기존에 은행에서 해오던 대출심사와 사후관리 업무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전담하는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10년~30년 만기의 고정금리, 원금분할상환 상품으로, 무주택 서민의 주택 마련 부담 완화 및 내집 마련 지원을 통해 주거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신청은 인터넷(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다.


확정급여형(DB) & 확정기여형(DC) & 개인형(IRP)

퇴직연금제도의 종류

퇴직연금이란 매월 일정액의 퇴직적립금을 외부의 금융기관에 위탁하여 관리, 운용하여 퇴직 시 연금으로 받는 제도이다. 기업이 도산하더라도 근로자의 퇴직급여가 보장될 수 있도록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의 시행과 함께 퇴직연금제도가 마련되었다. 각 회사는 노사 합의에 따라 확정급여형퇴직연금(DB : Defined Benefit Retirement Pension),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 : Defined Contribution), 개인형퇴직연금(IRP :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중 택일 할 수 있다. 확정급여형(DB)은 근로자가 받을 연금액이 사전에 확정되고 적립금의 일부는 사외에, 일부는 사내에 적립되어 운용된다. 

 확정기여형(DC)은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가 적립금운용실적에 따라 변동되는 것으로 근로자개인별 계좌의 적립금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게 되므로 운용수익에 따라 연금급여액이 달라질 수 있다.

 개인형(IRP)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퇴직연금 급여를 지급받는 55세 이전까지 운용기간의 수익에 대한 추가 과세이연 혜택이 주어진다. 과세이연은 세금 납부를 연기해 주는 것을 말한다. 근로자의 자기 부담금은 연간 1,200 만원까지 추가로 납입이 가능하며 55세 이상일 경우 연금 또는 일시금 중 수령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구분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
퇴직급여 사전확정(최종 3개월 평균 임금 * 근속연수) 적립금 운용성과에 따라 변동 적립금 운용성과에 따라 변동
위험부담 회사 근로자 근로자
수령방법 일시금, 연금 일시금, 연금 일시금, 연금
중도인출 불가 가능 가능
비고 - - - 퇴직연금 수령 이전까지 과세이연 혜택
- 연간 1,200만원까지 추가 납입 가능

 서민금융

소득이 적은 서민에 대한 소비 자금 또는 주택마련 자금이나 중소 상공업자에 대한 경영자금 등을 융통해 주는 것

 햇살론, 미소금융, 사잇돌 대출, 국민행복기금 등이 있다. 서민의 금융생활과 개인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을 지원함으로써 서민생활의 안정성과 경제, 사회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 서민금융법)을 제정하였다. 이 법에 따라 서민의 원활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서민금융진흥원(서민금융 정책기관)을 설립하였다.

  • 사잇돌대출 : 정부지원대출로 SGI서울보증에서 저축은행과 연계하여 높은 이자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된 정부지원 중금리 대출이다. 사잇돌 중금리대출이라고도 한다. 사잇돌대출1 + 사잇돌대출2로 나뉘어져 있다. 사잇돌대출 1은 제 1금융권 대출(은행권), 사잇돌대출 2는 제 2금융권 대출(저축은행)이다.
  • 국민행복기금 : 금융소외자의 과도한 채무 부담을 줄여 회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자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의 주체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신용회복지원프로그램이다.
  • 미소금융 :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자와 저신용자의 창업, 운영, 생계, 주거자금을 정부가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이다.
  • 햇살론 :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어 은행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보증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돕고자 신용보증재단과 금융회사가 만든 서민전용 대출상품이다.

개인회생 & 개인파산 & 채무조정제도

채무자 구제제도

개인회생이란 일정금액 이하(담보 10억원 이하, 무담보 5억원 이하)의 채무를 지고 있는 개인채무자가 장래 계속적, 반복적으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월평균 소득에서 일정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소득으로 최장 5년을 변제하고 남은 원금가 이자가 있다면 탕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원금 최대 90% 이상, 이자 100% 탕감해주며 정부에서 채무자를 구제해주는 제도로 법원에서 진행한다.

 개인파산은 채무를 변제할 수 없는 지급불능 상태에 빠진 경우 채무 정리를 위해 스스로 파산하는 것으로 법원에서 진행한다. 

 채무조정제도(개인워크아웃)란 빚이 너무 많아 정상적으로 상환하기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상환기간 연장, 분할상환, 이자율 조정,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의 방법으로 상환조건을 변경하여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개인워크아웃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진행한다. 

개인회생 개인파산 채무조정제도(개인워크아웃)
 가용소득 범위 내에서 일정기간동안 채무를 변제한 뒤 잔여채무는 면책하는 법원의 결정  채무상환능력이 없는 한계채무자에 대해 파산면책 결정을 통해 채무상환책임을 면제하는 법원의 결정  신용회복위원회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에 근거하여 신용회복지원협약을 체결한 금융회사 채무를 조정하는 사적 채무조정제도

 한계가구

원리금 상환액이 처분가능소득의 40%를 넘는 가구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많고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DSR)이 40%를 넘는 가구를 말한다. 소득수준과 자산에 비해 부채가 많아 경제적으로 한계에 이르렀다는 의미가 있다. 


 깡통전세

담보 대출과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전세 형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담보 대출과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전세 형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남는 것이 없거나 손해를 본다는 뜻의 '깡통 차다'와 '전세'를 결합한 신조어로 깡통주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은행 대출을 통해 구매한 아파트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집을 팔아도 대출금과 전세금을 돌려주고 나면 집주인에게 이득이 없는 집을 지칭하기도 한다. 


 적격대출

유동화 적격 고정금리 대출

 주택담보부채권(MBS)을 발행하기 쉽게 만들어진 장기 고정금리 대출 상품으로 정식 명칭은 유동화 적격 고정금리 대출이다. 

 은행은 고객에게 10년 이상 고정금리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이 대출채권을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매각해 현금을 받는다. 공사는 은행에서 사들인 대출채권을 바탕으로 MBS를 발행해 이를 유동화시킨다. 적격대출 대출금리는 시중에서 거래되는 국고채 금리를 기준으로 정해진다. 


 공시지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토지가격

 부동산의 적정가격 공시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부동산 시장, 동향의 조사,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부동산의 적정한 가격형성과 각종 조세, 부담금 등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부동산공시법)에 의해서 적정가격을 조사, 평가, 공시한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토지이용상황이나 주변 환경, 그 밖의 자연적, 사회적 조건이 일반적으로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일단의 토지 중에서 선정한 표준지에 대하여 매년 공시기준일 현재의 단위면적당 적정가격(표준지공시지가)을 조사, 평가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이를 공시한다. 

I don't know the key to success, 
but the key to failure is trying to please everybody

 


키코 ( KIKO : Knock-In Knock-Out )

환율이 일정 범위 안에서 변동할 경우, 미리 약정한 환율에 약정금액을 팔 수 있도록 한 파생상품

 환율이 일정 범위 안에서 변동할 경우, 미리 약정한 환율에 약정금액을 팔 수 있도록 한 파생금융상품, 약정환율과 변동의 상한(Knock - In, 녹인) 및 하한(Knock - Out, 녹아웃)을 정해놓고 환율이 구간 안에서 변동한다면 약정환율을 적용받는 대신, 하한 이하로 떨어지면 계약을 무효로 하고, 상한 이상으로 올라가면 현재 환율보다 낮은 가격에 2배의 외화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큰 손실을 입게 된다. 환율이 하한과 상환 사이에서 변동하면 기업에 유리하지만, 환율의 등락폭이 큰 시기에는 손실의 위험도 커질 수 있는 금융상품이라 할 수 있다. 

KIKO [ 출처 : https://m.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0810172343305 ]


회사채 ( Corporate Bonds )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직접 발행하는 채권으로 사채라고도 한다.

 회사채는 주식과는 달리 회사의 수익에 관계없이 일정률의 이자가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기관에서 지급을 보증하는 보증사채와 무보증사채, 담보부사채가 있는데, 상장기업 또는 증권감독원에 등록된 법인이 기업자금조달을 위해서 직접 발행한다. 이자는 3개월마다 후불하며 만기가 되면 액면금액을 지급받는다. 회사채는 회사가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공모 또는 사모로 채권을 발행하는 것으로서, 공모채는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발행신고서를 접수하여 일반 대중에게 매출하는 절차로 발행된다.

 기업금융은 자금의 용도에 따라서 공장설비의 건설 등에 관련된 설비자금 및 원료구입, 임금지불 등의 운전자금으로 나뉜다.


 환매조건부채권 ( RP : Repurchase Agreement )

 한국은행 기준금리 관리,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으로 채권을 팔고 경과기간에 따라 소정의 이자를 붙여 되사는 채권

 채권투자의 약점인 환금성을 보완하기 위한 금융상품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중앙은행과 예금은행 간의 유동성 조절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환매채', 또는 '레포(Repo)'라고도 한다.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채권(RP) 7일물 거래를 통해 기준금리를 목표대로 관리한다. 7일물 RP는 7일동안 돈을 스고 돌려주겠다며(환매) 발행하는 채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채권형펀드

국고채 회사채 기업어음(CP) 등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에 주로 운용하는 투자형 상품

 투자 대상은 채권을 60% 이상 포함해야 하며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관련 사채의 운용도 가능하지만 주식에는 투자할 수 없다. 채권형 펀드에는 국고채펀드, 회사채형펀드, MMF(머니마켓펀드) 등이 있다. 투자 기간은 제한이 없지만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에 따라 단기와 장기로 구분된다.

 펀드는 맡긴 돈을 주식에 얼마만큼 투자하느냐에 따라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으로 구분되는데,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 이상 투자하면 주식형, 채권형이며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혼합형으로 구분된다.


 하이일드 펀드 ( High Yield Fund )

고수익, 고위험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은 매우 높은 반면 신용도가 취약해 '정크본드(Junk Bond)'라고 불리는 고수익, 고위험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하며, 그레이 펀드 또는 투기채 펀드로도 불린다. 만기까지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이고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는 점 등 겉으로는 뮤추얼 펀드와 비슷하다. 하이일드 펀드는 발행자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정상채권에 비해 상당히 높다. 


 커버드 본드 ( Covered Bond )

담보자산에서 우선적으로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

 은행이 담보대출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채권, 은행이 신용으로 발행한 일반 채권이지만 담보자산에서 우선적으로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커버드 본드는 민간부문 대출과 모기지 등을 담보로 발행되는 채권이라는 점에서 자산유동화증권 (ABS) 과 유사하지만 안정성이 높아 조달금리를 낮출 수 있다.


 코코본드 (  Coco Bond )

유사시 주식으로 강제 전환되거나 상각된다는 조건이 붙은 회사채

 우발전환사채 (contingent convertible bond)의 줄임말로 조건부 자본증권이라고도 한다. 유사시 투자금이 주식으로 강제 전환되거나 상각(소멸)된다는 조건이 붙은 회사채(사채)를 말한다. 전환사채의 하나로 평상시에는 채권으로 분류되어 이자가 지급된다. 단 발행업체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위기상황이 벌어지면 조건에 따라 주식 등으로 전환될 수 있다. 


스트래들 (Straddle)

 동일한 기초자산에 대해 발행된 만기일과 행사가격이 같은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전략

 스트래들은 금융시장의 옵션계약을 거래하는 전략 가운데 하나이다. 같은 만기, 같은 행사가의 같은 포지션에서 매수 또는 매도의 2개 게약을 동시에 취하는 전략이다. 매수하는 경우 매수 스트래들(롱 스트래들), 매도의 경우 매도 스트래들(숏 스트래들)이라고 불린다. 옵션의 만기 때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에 근접한 경우 스트래들은 손실을 낸다. 하지만 어느 방향으로든 크게 움직이는 경우 이익을 낸다. 따라서 투자자가 기초자산의 가격이 크게 이동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방향을 모를 경우 적절하다.


 통화안정증권

통화유동성을 간접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증권

 '통안증권' 이라고도 한다. 선진국의 경우 시중 유동성을 간접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공개시장조작의 대상 증권으로서 국채 및 정부보증채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공채의 발행 및 유통시장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공개시장조작과 유사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은행이 특별유통증권을 발행하는데 이것이 통화안정증권이다.

 즉 한국은행은 통화공급의 수축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는 통화안정증권이 정하는 바에 따라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수 있으며, 통화공급의 증가가 필요한 때에는 이를 환매하거나 만기 전에 상환할 수 있다.

 금융사가 자금운용 목적으로 통안증권을 구입하면 해당 금액이 한국은행으로 유입되면서, 이 금액에 통화승수(본원통화 한 단위가 이의 몇 배에 달하는 통화를 창출하였는가를 나타내주는 지표)를 곱한 금액만큼 시중유동성이 줄어든다. 반면, 시중에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한국은행이 다시 통안증권을 사들여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신종자본증권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증권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 안정성 요건을 충족해 금융감독당국이 은행의 기본자본으로 인정하는 증권이다. 하이브리드채권으로 불리기도 한다. 확정금리가 보장되는 대신 만기가 없어 은행에 상환부담이 없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시 기본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은행들이 BIS 비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검토하고 있다.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길고 채권처럼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주는 금융상품이다. 보통 만기가 30년 이상이며 변제우선 순위는 후순위채보다 후순위이다. 신종자본증권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적용 시 기본자산(Tier1)으로 잡히기 때문에 은행들의 가치자본 확층수단으로 각광받아 왔다.


역모기지론 (Reverse Mortgage Loan)

장기 주택저당대출 중에서 대출금을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상품

 보유 주택을 은행에 맡기고 이를 담보로 생활비를 연금식으로 지급받는 장기 주택저당대출을 말한다. 주택은 있지만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고령자가 주택을 담보로 사망할때까지 연금 형태로 지급받고 사망 시 금융기관이 주택을 처분하여 그 동안의 대출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CD (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예금증서

양도성예금증서, 은행의 정기예금에 양도성을 부여한 무기명 증권

 제 3자에게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를 말한다. 기간은 30일 이상으로 1년이 넘는 것도 있으나 대개 90 ~ 180일 이다. 양도성예금의 경우 중도에 해지가 불가능하며, 만기일에 양도성예금증서를 은행에 제시하면 누구나 예금인출이 가능하다.

 양도성예금증서는 예금통장과는 달리 통장에 이름을 쓰지 않는 것이 보통이며, 보통의 예금과는 달리 통장 대신에 쪽지를 준다. 무기명으로 이름이 없으니 누구에게나 팔 수 있고, 간혹 돈세탁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하여 뇌물사건에는 양도성예금증서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CMA (Cash Management Account)

종합자산관리계좌, 증권사 계좌와 은행 계좌를 결합한 실적배당 금융상품

 증권회사가 금융시장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예탁금을 기업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은행의 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롭고 단자 [금융기관이나 증권회사 간에 이루어지는 단기 대부의 자금, 빌려주는 쪽에서는 콜론(Call Loan)이라고 부르고, 차용하는 측에서는 콜머니(Call Money)라고 부름] 사가 책임지고 운영하므로 안정성이 높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SNS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일반 개인들로부터 투자자금을 모으는 방식

 군중 또는 다수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이다. 회사를 새로 시작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사람이 중개업자를 통해 온라인에서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얻는 것을 뜻한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확산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자금 조달 방식이다.

 어떤 주제나 사건에 대해서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 이용되고는 하는데,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자유로운 주제에 대해서 SNS, 인터넷에 공개되면 이것을 보고 누구든지 자금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없어 쉽게 도전, 진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확보,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다.


 스텝업 조항(Step Up)

채권 발행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채권의 금리를 올려주는 조항

 신용도가 낮은 회사의 채권이나 만기가 긴 후순위채나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할 때 종종 적용된다. 스텝업 채권과 유사한 것으로는 인플레이션 국채(TIPS : Tresury Inflation Protected Securities)가 있다. 이러한 금융상품은 시장이자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지만, 반대의 상황에서는 위험이 있다. 미국에서는 '세컨더리 마켓(유통시장)' 에서 판매와 매입이 용이하다고 여겨진다.


 콜 조항(Call Provision)

채권발행인이 채권발행일로부터 일정 기간 임의상환을 불허하는 조기상환 보호조항

 채권발행인이 원하는 때에 상환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만기 전 상환 허용조항을 채권의 이면에 표시해야 한다. Call Protection 기간 즉, 채권자 보호기간을 '유예기간(Defer-ment Period)' 또는 '쿠션(Cushion)'이라고 한다.


 수의상환가격 (Call Price)

채권이 발행자의 선택에 따라 만기 이전에 채권발행 시 정해진 가격으로 상환되는 경우 상환가격

 채권이 발행자의 선택에 따라 만기 이전에 채권발행 시 정해진 가격으로 상환되는 경우의 상환가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수의상환 규정이 있는 채권은 발행회사가 금리수준이 하락한 경우 발행된 채권을 미리 정해진 가격(수의상환가격) 으로 매입하고 낮은 수익률로 또 다른 채권을 발행하게 돼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투자손실이 발생하기 쉽다.


 대체투자 (Alternative Investment)

주식이나 채권 이외 다른 대상에 투자

 대체투자는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이 아닌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상은 사모펀드, 헤지펀드, 부동산, 벤처기업, 원자재, 선박 등으로 다양하다. 대체투자상품은 주식과 채권의 전통적인 투자상품(Tranditional investments)에 대해 상대적으로 쓰는 개념으로, 주식과 채권을 제외한 모든 투자상품들이 대체투자상품에 해당한다. 대체투자는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고 주식에 비해서는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If you don't risk anything,
you risk even more.

 전환사채 (CB : Convertible Bond)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사채

 전환사채권자는 회사의 영업성적이 부진한 때에는 확정이자(이자소득)을 받고 호전되면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여 주주가 되어 이익배당(배당소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채의 확실성와 주식의 투기성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회사로서는 사채 모집이 용이하게 되어 편리한 자금조달 방법이 될 수 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BW : Bond with Warrant)

사채권자에게 일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일정한 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의 안정성과 수익성(이자소득)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고 주가상승시 일정한 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의 행사로 주식투자에 의한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신주인수권 행사 후에도 사채는 존속하기 때문에 확정이자 및 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okhhs9303&logNo=220828377435&view=img_1 ]


교환사채 ( EB : Exchangeable Bond )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가 일정 시일 경과 후 발행사가 보유중인 다른 회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사채

 주식전환이 가능한 채권이라는 점에서 전환사채와 유사하나 전환 대상 주식이 발행사가 아닌 다른 회사의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투자자는 장래 주식의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발행회사는 낮은 이자율로 사채를 발행하여 이자지급 부담을 덜어 사채발행을 통한 기업자금조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투자의 안정성과 투기성을 겸비하고 있어 유리한 투자대상이 된다. 

구분 CB (전환사채) BW (신주인수권부사채) EB (교환사채)
공통점 일정 기간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회사채
취득하는 주식은 채권발행회사의 주식 채권발행회사의 주식 채권발행사가 보유한 타사 주식
주식 취득 후 사채는 자연 소멸 유지됨 (분리형의 경우) 자연 소멸

 부채담보부증권 ( CDO :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

회사채, 금융기관의 대출채권, 기업, 채무, 부동산 따위를 담보로 하여 한 데 묶어 만든 유동화 증권

 회사채나 금융기관의 대출채권, 여러 개의 주택담보대출을 묶어 만든 신용파생상품의 일종이다. 이것들을 쪼개서 다른 투자자들에게 팔면 현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으로서는 이점이 생기게 된다. 

 우선 대출채권 만기 이전에 현금을 확보할 수 있고,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불거진 후, 채권 가격이 폭락하면서 주요 금융회사 등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입기도 했다.


 주택저당증권 ( MBS : Morgage Backed Securites )

 부동산 담보 대출 금융기관이 부동산 대출 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유동성의 제약을 완화하기 위하여 이를 담보로 발행한 유가 증권

 MBS란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으로 주택, 토지를 담보물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간단한 흐름을 보면, 은행 등의 금융기관이 주택 매입자에게 빌려준 주택자금채권을 유동화회사(SPC)에 양도하고 이를 매입한 채권유동화회사는 주택저당채권을 일반투자자에게 발행함으로써 자금이 일반 투자자에서부터 유동화회사를 거쳐 은행으로 흘러들어가는 형태의 구조를 보인다. 

 주택자금을 대출한 금융기관은 이를 채권유동화회사를 통해 회수할 수 있게 되며 투자자에게는 투자 및 재테크의 수단으로, 주택 매입자는 적은 금액으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장기에 걸쳐 주택 매입자는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게 되며 이 이자가 채권투자자의 투자 수익원이 된다. 

주택저당증권 [ 출처 : https://m.blog.naver.com/sun8485/221624494271?view=img_1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ISA : Individual Saving Account )

가입자가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

 가입자가 예금,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개인이 직접 구성하고 운용하는 펀드와 유사한 개념이다. 일정 기간동안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고 발생하는 이익과 손실을 정산한 다음 남는 순이익에 세제헤택이 있다. 저금리와 고령화 시대에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시기가 돌아옴에 다라 노후대비 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뮤추얼펀드 ( Mutual Fund )

회사형 투자신탁 가운데 개방형 펀드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투자회사를 설립해 주식이나 채권, 선물 옵션 등에 투자한 후 이익을 나눠주는 투자신탁을 말한다. 회사에 투자하기 때문에 뮤추얼펀드 투자자는 곧 주주가 된다.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 채권 선물, 옵션 등 다양한 유가증권에 투자해 수익을 주주들에게 배분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증권투자회사에 출자하고 경영을 특정 자산운용회사에게 위탁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원하면 언제든 주식을 사고 팔 수 있고 펀드의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워 자산 유동성이 높고, 비교적 위험성이 작은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은행보다 높은 수익을 낸다는 장점이 있어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벌쳐펀드 ( Vulture Fund )

부실한 자산을 싼 값으로 사서 경제 여건이 좋아지면 비싼 값에 되팔아 차익을 내는 기금이나 회사, 기업구조조정펀드

 벌쳐란 독수리를 뜻하는데 썩은 고기를 먹는 독수리의 습성처럼, 파산한 기업이나 경영난에 빠져있는 부실기업을 저가에 인수한 뒤 되팔아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리는 자금을 말한다. 회생이 힘든 업체의 구조조정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999년에 도입되었으며, 기업구조조정 전문화사(CRC, Corporate Restructuring Corporate) 라고도 한다.


 헤지펀드 ( Hedge Fund )

국제 증권 및 외환 시장에 투자해 단기 이익을 올리는 자금, 파생금융상품을 조합한 것으로 투기적인 성질이 강함

 소수의 투자자가 정부의 규제와 세금 등을 피해 투기적으로 운용하는 투자신탁이다. 안정적인 자산증식의 방법인 뮤추얼펀드와는 달리, 위험 요소가 높으며 가격 변동이 확대될수록 과감한 투자로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취한다. 펀드 매니저의 투자 전략에 따라 투자하며, 소수의 기관 투자자나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펀드 운용회사가 운용 성과에 따라 성과 보수를 받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레버리지 펀드( Leverage Fund )

레버리지(차입) 효과를 이용한 투자

 레버리지는 '지렛대' 라는 의미로 금융계에선 차입을 뜻한다. 빚을 지렛대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레버리지는 경기가 호황일 때 효과적인 투자법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금리)을 자금을 끌어와 수익성 높은 곳에 투자하면 조달비용을 갚고도 수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펀드는 단기간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으나,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만큼 큰 위험이 따른다.


 디레버리지 ( Deleverage )

레버리지의 반대 개념으로서 부채를 줄이는 것

 레버리지 효과가 높을수록 수익률도 올라가지만 동시에 위험성도 커진다. 레버리지 효과는 반드시 수익이 전제가 되어야 하지만, 손실로 돌아서면 부채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하여 레버리지를 줄이는 디레버리지가 진행된다. 기업은 차입금을 상환하여 부채를 축소하려하고, 은행은 대출을 축소, 회수하려 하며, 신흥시장에서는 외국자본이 급격히 빠져나가는 형태로 표출되기도 한다. 디레버리지 과정이 급격하게 진행되면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자산가치 급락 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서로 자금을 빌려주지 않는 신용경색 국면을 초래하기도 하고, 실질금리 상승에 따른 부채부담을 증가시켜 디플레이션과 부채증가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영구채 ( Perpetual Bond )

만기 상환일이 없이 매년 일정한 금액의 이자를 영원히 지급하는 채권

 영구채는 원금은 상환하지 않고, 일정한 쿠폰이자만을 영구히 지급하는 채권으로 영국의 British Consol과 미국의 TVA공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일정률의 이자지급은 있으나 상환기간이 없고 발행회사의 해산이나 중요한 채무불이행 등의 특수한 경우 이외에는 상환되지 않으므로 불상환사채라고도 한다. 영구채는 원금상환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사채의 성질을 상실하고 주식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할인채는 이자가 붙지는 않지만 이자 상당액을 미리 액면가격에서 차감, 발행가격이 액면가격(상환가격)보다 낮은 채권이다.

One can never consent to creep when one feels an impulse to soar.
'Helen Keller'

 


PER (Price to Earning Ratio)

 주가(Price) /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

 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수당순이익(EPS)로 나눈 수치, 수익이 주식 1주당 몇 배가 되는지를 나타낸다. PER이 높으면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PER이 낮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 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PER이 높으면 성장주로 여기고, 낮으면 가치주로 본다. 


PBR (Price to Book value Ratio)

주가(Price) / 주당순자산(Book value per share)

 주가순자산비율, 시장 주식 가격을 장부가로 나눈 값이다. 장부가는 순자산으로 불리며 회사의 청산시에 주주가 바을 수 있는 가치를 의미한다. PBR이 1이라면 특정 시점의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은 경우이며 이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PBR이 1 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BPS (Book Value Per Share)

순자산(Equity) / 총발행주식수(Number of shares outstanding)

 주당순자산, 기업의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것이 자기자본인데 여기서 무형자산, 이연자산 및 사외유출분 등을 제외한 것을 순자산이라고 하고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이 주당순자산이다. 이때 주당순자산은 청산을 가정할 경우 채무변제 후 주당 분배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말하며, 주가는 주당순자산보다 높아야 좋다. 


ROA (Return On Assets)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누어 얻어지는 수치

 총자산대비수익률,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이다. 금융기관에 있어서는 금융기관이 보유자산을 대출, 유가증권 등에 운용해 실질적으로 얼마만큼의 순익을 창출했는지를 가리킨다.


ROE (Return On Equity)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얻어지는 수치

 자기자본수익률, 경영자가 기업에 투자된 자본을 사용하여 이익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이다. 자기자본수익률이 높은 기업은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이익을 많이 내는 기업이고 주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투자지표로 활용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세후부채비용보다 높아야 투자를 결정하게 된다. 


서킷브레이커 ( Circuit Breaker )

주가의 급락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일시적인 매매거래 중단제도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내릴 때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매매를 일시정지하는 제도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하거나 상승해 1분간 지속하면 20분간 매매가 중단된다. 

 지수가 전일 종가지수대비 15% 이상 등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하락이 1분간 지속할 때 20분간 매매가 중단된다. (2단계 발동). 2단계 발동 이후 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하락이 1분간 지속할 때 당일 매매를 종료한다. (3단계 발동) 코로나 19 사태로 2020년 3월 13일과 19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사이드카 ( Side car )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 매매를 일시정지 시키는 제도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현물은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이후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액면병합

여러 개의 주식을 한 개로 합쳐 주식을 다시 발행하는 일

 시장에 유통중인 보통주식 수를 줄이는 것으로서 주식 수를 줄인다는 점에서 감자와 비슷하지만, 시행 뒤 자본금에 변화가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주주들의 지분가치에도 변함이 없다. 예를 들어 액면가 100원인 주식 10주를 묶어 액면가 1,000원인 주식 1주로 바꾸는 방식의 경우 회사 발행 전체주식 물량은 10분의 1로 감소하게 되지만 기업의 근본적인 가치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액면 병합을 하면 주식 유통물량이 줄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액면분할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한 비율로 쪼갬으로써 주식수를 늘리는 일

 예컨대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대 1로 액면분할하면 액면가가 500원으로 낮아져 100주이던 주식수가 10배인 1,000주로 늘어나게 된다. 주식 1주를 가진 사람은 보유 주식수가 50주로 증가하게 된다. 

 기업이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 수는 늘고 주가는 낮아져 소액투자자를 비롯한 주주 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액면분할을 해도 주가를 좌우하는 기준이 되는 기업가치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주식 수만 늘릴 뿐 기업가치는 달라지지 않는다. 액면가를 그대로 두고 발행주식을 늘려 자본금을 확대하는 증자와 이 점에서 다르다. 


 실기주과실

 증권예탁원 명의로 배정되었으나 실제 증권예탁원에 예탁되어 있지 않은 주식(실기주)에 배정된 무상주식, 주식배당, 현금배당 등을 의미

 실기주의 권리행사에 따라 발생되는 과실로서 투자자가 주식 실물을 직접 수령해갔으나 명의개시(명의인의 기재)가 이루어지지 않아 예탁원 명의로 발생된 현금(배당금, 무상단주대금, 주식배당단주대금) 및 주식(무상주식, 배당주식)을 의미힌다. 이것을 반환하려면 주권의 입출고 증권사가 같은 경우 증권회사에 직접 반환청구하고, 다른 경우에는 한쪽 증권회사에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반환받고자 하는 증권회사에 반환신청을 하면 된다. 


 의무보호예수 (tock - up)

 증권시장에 새로 상장되거나, 인수, 합병, 유상증자 등이 있을 때 일정기간 동안 최대주주 등이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한 제도

 증권예탁원이나 증권회사가 고객의 유가증권을 고객의 명의로 보관하는 업무이다. 의무보호예수 제도는 투자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주주 지분 등을 일정 기간 동안 매각하지 못하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지나면 주식거래를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거래에 참여하여 주식을 팔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의 공급이 늘어 급격한 주가 하락이 발생하기도 하고, 성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제도에 효과성에 의문이 제기될 때도 있다. 


 배당락

결산기일이 지나서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주가의 상태

 자세히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는, 배당기준일이 경과하여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둘째는, 주식배당으로 주식수가 늘어난 것을 감안해 시가총액을 배당락 전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말한다. 

  • 보통주기준가격(배당락 조치 후) = (보통주 종가 * 보통주 주식수) / 배당 후 보통주 주식 수 
  •  우선주 기준가격 = 배당 전 시가총액 / (배당 후 우선주 주식수 - [ 배당 후 보통주 주식수 * (보통주 종가 / 우선주 종가 ) ] )

 배당기준일

재당지급을 받기 위해 주주가 자신의 주권을 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마지막 날

 기업에서 배당지금 의사결정이 있을 경우 이러한 배당지급을 받기 위해 주주가 자신의 주권을 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마지막 날을 배당기준일이라고 한다. 

[ 배당기준일 이미지 ] 출처 : https://blog.naver.com/qkqk0456/222474531790

 


 배당수익률

 (주당 배당금) / (주가) * 100

 현재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해 결산기말까지 보유할 때 발생하는 수익의 비율을 말한다. 주식시장전체의 수익성 정도를 파악하거나 종목 간의 주가수준을 비교하는데 이용된다. 종목별 배당수익률은 한 종목의 배당수익률이며, 평균배당수익률은 시장 전체의 배당수익률을 뜻한다. 


골든크로스 (Golden Cross)

단기 주가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상황

 금융의 양적분석(Quantitative methods) 에서 주가나 거래량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돌파해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강세장(bullish market)으로 전환됨을 나타내는 신호로 여겨진다. 보통 '단기 골든크로스'는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것을 말하며, '중기 콜든크로스'는 20일선과 60일선을, '장기 골든크로스'는 60일선과 100일선을 비교한다. 

 골든크로스와 반대되는 현상으로 데드크로스(Dead cross) 가 있다. 단기 이동편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약세장으로 전환하는 신호로 해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블루칩 (Blue chip)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배당을 지급해온 수익성 재무구조가 건전한 기업의 주식 및 대형 우량주

 주가 수준에 따라 고가우량주, 중견우량주, 품귀우량주 등으로 표현한다. 이 말은 카지노에서 포커게임에 쓰이는 칩 가운데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이 블루칩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시가총액이 크고,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 뛰어날 분 아니라 각 업종을 대표하는 회사의 주식을 말하는데 가격이 높고 자본금이 커서 수익이 높지 않을 때도 있다. 


 블랙칩 (Black chip)

탄광이나 석유 등과 관련된 주식종목을 말한다. 

 석탄이나 금광을 개발하는 종목 또는 석유를 원자재로 쓰거나 탐사하는 업체가 블랙칩에 해당되며, 최근에는 개념을 확대해 에너지에 관한 종목들을 통칭하기도 한다.


 레드칩 (Red chip)

중국 정부와 국영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해 홍콩에 설립한 우량 중국 기업들의 주식

 레드칩은 중국 본토 외부에 통합되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회사의 주식이다.  이 사업체는 중국 본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중국 중앙, 주 또는 지방 정부에 의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통제되지만 홍콩에 상장되어 회사에 대한 해외 투자를 허용한다. 


 차등의결관 (Dual class stock)

일부 주식에 특별히 많은 수의 의결권을 부여해 일부 주주의 지배권을 강화하는 제도

 차등의결권을 통해 최대주주나 경영진이 실제 보유한 지분보다 많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주식에는 특별히 많은 의결권이 있기 때문에 주주총회 의결사항에 대해 절대적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 등을 발행해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 창업주가 외부자금은 끌어들이되 적대적 M&A를 방어하는 등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쓰인다. 대한민국은 이 제도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공모주청약

기업이 공개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되는 경우 일반인으로부터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하는 것

 공모주청약에 의한 주식의 취득은, 공모 주식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후 주가가 대개 발행가를 웃돌아 공모주청약을 하면 많은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투자위험이 그리 크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알려져 인기가 많은 편이다.


 K-OTC (Korea Over-The-Counter)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장외 매매시장인 '프리보드'를 확대 개편한 장외주식시장으로 2014년 8월 25일 개장했다. 취급 증권사는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등이 있다.

 

I hear and i forget. I see and i remember. I do and i understand.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며,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
- 공자 -

 풋옵션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

 옵션행사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풋옵션 권리를 행사, 차액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옵션은 강제의무가 아니라 선택권이 있으므로, 거래당사자의 이해에 따라 불리한 경우에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수 있다. 매수인의 입장에서 풋옵션은 주식 가격이 하락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주식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프리미엄만 포기하면 되므로 손해는 한정된다는 특징이 있다.


마진콜 ( Margin Call )

선물가격 변화 또는 펀드 투자원금 손실에 따른 추가 증거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

 선물계약 당시 계약 이행을 보증하고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고객으로부터 예치 받은 증거금이 선물가격 하락 또는 펀드투자자의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해 계약 당시 설정한 유지증거금 이하로 밑돌게 될 경우 이를 보전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마진콜을 받게 되면 자금을 (일반적으로 최초 증거금까지) 즉시 보충해야 하며 이에 응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의 자동반대매매(청산)을 통해 거래계약 관계가 종결된다.


미국형 옵션

옵션 취득일로부터 만료일까지의 기간 내에 언제라도 권리행사가 가능한 옵션

 옵션은 계약 전 권리의 행사시기에 대해 명시해야 하며, 이에 따라 미국형 옵션, 유럽형 옵션 그리고 버뮤다 옵션으로 나눠지게 된다. 미국형 옵션은 계약시점부터 명시기간까지 마음대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말한다. 유럽형 옵션보다 가치가 높은 경우가 일반적이다. 


유럽형 옵션

권리행사 가능일을 만료일 당일 하루만으로 한정하는 옵션

 유럽형 옵션은 명시된 날짜에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말한다. 미국형 옵션보다 옵션가치가 낮은 경우 일반적이다. 버뮤다 옵션은 미국형과 유럽형의 중간 형태로 잔존만기 중 특정 일자들에만 행사가 가능한 옵션이다.


디폴트 옵션 

투자자가 자산항목을 일일이 고르지 않아도 미리 배분을 해높은 간편한 연금상품

 연금은 운용방식에 따라 확정급여형 (DB : Defined Benefit)과 확정기여형 (DC : Defined Contribution) 으로 나뉜다. 확정기여형이 일반적인 경우이며, 이 경우 근로자가 직접 운용해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된다. 이 근로자가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자산 배분형 적립금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디폴트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디폴트 옵션이 도입된 미국에선 DC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은 근로자 10명 중 9명이 생애주기별로 알아서 자산을 굴려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증권거래세

주식이나 지분의 소유권이 유상전이될 때 양도자에게 부과하는 세금

 주권 또는 지분의 양도에 대해 부과되는 조세로서 국세인 동시에 간접세이다. 증권거래법에 따른 외국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권 등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세수 증대와 자본시장에서의 단기성 투기 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증권거래세를 시행하고 있는데,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조세의 기본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인하 또는 폐지 논란이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회사의 해산이나 합병, 영업양도, 양수 임대 등의 결의 등 회사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한 다수주의의 결정에 반대하는 소수주주를 보호하기 위하여 회사의 반대주주의 보유주식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제도

 대주주의 횡포로부터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적 장치로서 소액주주에 대해 금전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공정한 가격으로 이들의 주식을 매수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파생상품 ( Derivatives )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상품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기초자산의 가치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농, 축, 수산물이나 원유, 귀금속 등도 기초자산이 될 수 있다. 장외파생상품(선도, 스왑)과 장내파생상품 (콜, 풋, 스왑)으로 나눌 수 있다. 파생상품의 주요목적은 위험을 감소시키는 헤지나 레버리지 기능, 파생상품을 합성하여 새로운 금융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신금융상품 창조 기능 등이 있다.


인덱스펀드 ( Index Fund )

해당 주가지표를 추종해 그 변동과 동일한 투자성과의 실현을 목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증권시장의 장기적 성장 추세를 전제로 하여 주가지표의 움직임에 연동되게 포티폴리오를 구성하여 운용함으로써 시장의 평균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트폴리오 운용기법이다.

 구성종목의 선정방법에는 1. 목표 인덱스와 동일하게 구성하는 완전복제법 ( Full Replication ) 과 2. 구성종목 중 일부를 선택하여 인덱스펀드를 구성하는 부분복제법 ( Partial Replication ) 이 있다.


주가연계증권 ( ELS : Equity Linked Securities )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수치에 연계되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

 ELS는 자산을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원금을 보존하고 일부를 주가지수 옵션 등 금융파생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으로, 2003년 증권걸내법 시행령에 따라 상품화되었다. ELN (Equity Linked Note) 라고도 하며, 넓게는 신주인수권( Warrant ) 도 포함된다. 증권회사가 발행하는데 법적으로는 무보증회사채와 비슷하다. 다른 채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가 부도나거나 파산하면 투자자는 원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ELS는 상품마다 상환조건이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주가연계펀드 ( ELF : Equity Linked Fund )

ELS와 ELD의 중간 형태로 ELS(주가연계증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

 ELF는 ELS와 상품구조는 동일하지만 일반 투자자를 위해 펀드형태로 만든 상품이다. ELF의 수익이나 목표달성 조건은 투자대상 ELS의 조건을 따라가게 된다. 차이점은 ELS가 투자매매업자 상품인 데 반해 ELF 는 집합투자업자 상품으로 은행에서도 판매된다는 점과 펀드이기 때문에 주식매매차익이 비과세 된다는 것이다.


파생결합펀드 ( DLF : Derivative Linked Fund )

주가지수를 비롯해 실물자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 (DLS)을 편입한 펀드

 DLF는 사전에 정해진 방식에 의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특징을 지닌다. 앞서 해외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DLF가 대규모로 판매되었는데, 220년 국제금융시장 상황 급변으로 각국의 장단기 금리가 불안해지며 수천억원대 원금손실이 났고 많은 DLF, DLS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주가연계워런트 ( ELW : Equity Linked Warranty )

 개별주식 또는 주가지수와 연계해 미리 매매시점과 가격을 정한 뒤 약정된 방법에 따라 해당 주식 또는 현금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만 주어지는 증권

 특정 주식의 상승이 예상될 때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만 사는 방식으로 해당 종목의 주식을 직접 사지 않고도 주가 차익을 올릴 수 있는 증권이다.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르 준 상품을 '콜(Call) 워런트'라 하고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준 상품을 '풋(Put) 워런트' 라고 한다. 이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를 충족하고 증권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투자방식으로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 증권사에서 발행한 상장종목에 대해 일반 개별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해졌다.


TDF ( Target Date Fund )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Target Date)으로 해 생애주기에 따라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

 TDF는 주로 투자회사에서 제공하는 펀드로서 특정기간동안 자산을 불리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별히 투자자의 은퇴와 같은 특정 미래 시점에 자본이 필요할 것을 생각해 구조를 설계한다. 최초 시점에는 높은 리스크이더라도 수익이 높은 자산들에 투자하는 특징을 지니며, 목표시점에 이를수록 보수적인 투자방식을 갖는 특징이 있다. 

 TDF의 일종인 스루펀드(through fund)는 좀 더 안정성 자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있다. 


그림자 금융 ( Shadow Banking System )

 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은행과 같은 엄격한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기관과 그러한 금융기간들 사이의 거래를 이르는 말

 헤지펀드, 사모펀드, 구조화투자회사(SIV : Structured Investment Vehicle ) 등과 같이 '고위험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비은행 금융기관 및 해당 기관의 금융상품을 지칭한다. 그림자 금융의 개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가 처음으로 사용햇다. 그림자 금융은 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은행처럼 엄격한 건전성 규제와 감독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금융위기를 촉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공매도 ( Short Seling )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투자전략

 공매도란 향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되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음으로써 차익을 얻는 매매기법이다. 공매도는 특정 주식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매도 주문을 증가시켜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증권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시세를 조종하려는 동기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공매도일 경우 채무불이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늑장공시 및 내부거래가 의심될 때 마다 공매도 폐지에 대한 여론이 뜨거우나, 시장에서의 순기능 역시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제기된다.

 

We make a living by what we get,
we make a life by what we give

- Winston Churchill -

베어마켓, 불마켓 ( Bear market, Bull market )

주가가 하락하는 약세장을 베어마켓이라 부르며, 주가가 상승하는 강세장일 때는 불 마켓이라 부른다. 

 동물의 자세를 보고 따온 표현으로 주식시장의 그래프가 하락장일 때는 곰이 싸울 때 내려찍는 자세와 비슷해 베어마켓이라 부르며, 상승장일 때는 황소가 싸울 때 뿔이 위로 치받는 모습과 비슷해 불마켓이라고 불린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S&P(Standard and Poor's), 피치(Fitch)

 무디스는 미국 뉴욕시에 본사를 둔 신용평가회사로 기업체 및 정부를 대상으로 한 조사 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S&P 역시 신용평가회사로 세계적인 신용, 금융분석 및 신용등급기관이다. S&P 500 은 보통주 종목 500개를 지정하는 지수로 미국 주가동향을 나타내는 유용한 자료이다. 

 피치 또한 뉴욕과 런던에 본부를 둔 신용평가회사로 전 세계적 신용평가를 실시하며, 국가신용등급도 평가한다. 


코스피 (KOSPI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한국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가격에 주식수를 가중평균해 시가총액으로 산출한 지수

 코스피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종합적인 시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이전에는 다우존스식 방식을 사용했으나, 경제성장과 더불어 시가총액 방식의 지수로의 전환이 요구되어 시가총액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기준은 1980년 1월 4일 당일의 주가지수를 100으로 하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보통주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흔히 한국거래소의 주식시장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는 경우가 있으나 사전적으로는 잘못된 표현이다.


코스닥 (KOSDQA :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전자거래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한국의 장외 주식거래시장

 코스닥은 코스닥위원회가 운영하는 장외거래 주식시장으로서 미국의 나스닥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증권시장이다. 전자시스템을 이용한 불특정 다수자의 참여라는 경쟁매매방식을 도입해 기존의 장외시장을 새롭게 개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는 코스닥도 장내시장이 되었고 다만 장외에서도 거래되는 차이점이 있으므로, 등록이라는 말 대신 상장이라고 하고, 유가증권시장보다는 하위시장으로 분류된다. 


코넥스 (KONEX : Korea New Exchange)

초기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중소기업 전용 증권시장

 코넥스는 초기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개설된 중소기업 전용 증권시장이다. 중소기업은 주식발행으로 인한 자금조달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대출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로인해 초기 중소기업도 직접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코넥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장요건 완화가 이루어져 왔다. 정부는 코넥스 - 코스닥 -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어지는 성장다리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다우지수

미국의 다우존스(Dow Jones) 사가 주식의 신용도와 안정성이 높은 회사 30개를 표본으로 만드는 평균 시장가

 다우존스 주가평균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표연이나, 다우지수라고 통상 표현한다. 미국의 다우존스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공업주, 운송주, 공장주 각각 30종의 평균을 발표한다. 일반적인 시가총액방식으로 계산하지 않고, 채용종목의 주가를 채용종목수로 나누는 산술평균을 사용한다. 주식분할과 같은 경우를 고려해 '항상제수'를 보정해 해당 변동사항을 반영한다.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지표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기변동에 대해 설명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나스닥 (NASDAQ :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미국의 중소, 벤처기업들이 많이 등록한 장외주식시장

 장외주식시장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 자본력이 부족한 비상장벤처기업들이 저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창구로 활용한다. 이에 따라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투자가 성공했을 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중소, 벤처기업들 뿐만 아니라 애플,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술산업들 역시 나스닥에 등록되어있다. 


MSCI 지수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MSCI에서 발표하는 시장지수로서 브릭(BRIC), 세계(World) 그리고 EAFE(Europe, Austalasia and Far East) 지수 등이 대표적

 MSCI는 23개국 선진국 시장과 28개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상장주식을 업종별로 분류해 종목을 선택한다. 대한민국 시장은 MSCI의 신흥시장지수에 포함되어 있으며,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에 등록된 적이 잇다.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글로벌투자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이 많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원화의 역외거래 허용과 외국인 투자등록제 폐지 등의 조건을 허용하기 어려워 선진국지수 편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KRX300

한국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의 종목들을 선정해 만든 통합지수

 한국거래소와 코스닥의 종목들 중 시가총액 700위 이내,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인 종목을 심사대상으로 선정해 KRX300이라는 통합지수가 만들어졌다. 한국 거래소에는 이 지수 구성항목과 활용한 상품들에 대한 설명을 따로 제공하고 있다. 


 선물

표준화된 자산을 정해진 시장에서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 일정시점에 인도 또는 인수할 것을 약정한 거래

 선물은 파생상품의 한 종류로 먼저 매도가 이루어지고 후에 해당자산을 인도 또는 인수하는 거래방식을 말한다. 품질, 수량, 규격 등이 표준화되어있는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거래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현물거래인가 신용거래인가에 따라 대금결제의 시점이 다르다. 

 거래방식의 기본원리는 선도(Forward)와 동일하나, 선물은 두 당사자들이 거래하는 특정 거래소가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 거래소는 청산기능, 에스크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선도거래 (Forward Contract)

 거래 당사자들이 통화, 채권, 주식 등의 자산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미래의 일정 시점에 인수도하기로 약정하는
거래 

 선도거래는 선물거래와는 달리 거래 형식이 규격화되어있지 않고 거래 당사자들의 협의에 의해 계약규모 및 만기일이 결정되므로 거래 당사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합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별도로 거래 이행을 보증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거래 상대방이 계약을 불이행할 위험 (Default Rist)이 있다. 


베이시스 ( Basis )

선물가와 현물가격의 가격차이

 선물가격은 현물가격에다 현물을 미래의 일정시점까지 보유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포함하여 결정되어야 하므로 선물과 현물과는 가격차이가 발생하며 이를 베이시스라고 한다.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크면 콘탱고(Contango)라고 하며, 현물가격이 더 큰 경우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이라고 부른다. 보관 등의 비용이 발생하거나, 자산을 보유함으로 인해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일어날 수 있다.

베이시스 = 선물가격 - 현물가격
[콘탱고]       선물가격 > 현물가격
[백워데이션]  현물가격 > 선물가격   

 옵션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일정한 기간 내 또는 시점에 특정 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일정한 기간 내에 상품이나 유가증권 등의 특정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이를 매매하는 것을 옵션거래라고 한다. 옵션거래는 단순한 선물거래에 비해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고 헤저(Hedger)에게는 위험을 커버하는 이중장치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잠정적인 기회이익도 있다. 콜옵션과 풋옵션이 대표적이다.


 콜옵션

옵션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

 콜옵션을 매입한 사람은 솝션의 만기 내에 약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고, 콜옵션을 매도(발행)한 사람은 매입자에게 기초자산을 인도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옵션은 선물과 달리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으므로 매입자는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대가(프리미엄)을 미리 지불해야 한다. 

콜옵션 매수 시 수익곡선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 존 드라이든 -

 

 은행의 종류

일반은행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흔히 거래할 수 있는 은행
특수은행은 국민경제의 특수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은행은 크게 중앙은행, 일반은행, 특수은행으로 구분된다.

  • 한국은행은 중앙은행으로서 화폐발행을 가지고 통화신용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 일반은행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외국은행이 있다. 
  • 특수은행은 중요산업 및 기술개발을 위한 장기시설자금을 공급하는 한국산업은행, 수출입금융을 전문으로 공급하는 한국수출입은행, 그리고 중소기업금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행이 있다.

 제 1금융권과 제 2금융권

제 1금융권은 은행, 제 2금융권은 은행을 제외한 개발기관, 투자기관, 저축기관, 보험기관 등

 제 1금융권은 자금중계를 담당하는 예금은행을 지칭하는 용어로 일반은행과 특수은행을 포괄한다. ( 한국산업은행, IBK 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

 제 2금융권은 비통화 금융기관으로서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개발, 투자, 저축, 보험 등을 다루는 금융기관으로 보험회사, 증권회사, 신용카드회사,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리스회사 등이 포함된다.


 금융통화위원회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 및 의결하는 정책결정기구

 한국은행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비롯한 총 7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금융통화위원회는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해 물가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국은행의 목표를 수행하며, 가장 큰 결정사항은 기준금리의 인상, 인하, 유지 결정을 하는 것이다.


 발행시장

유가증권이 발행되어 투자자가 취득하는 시장

 정부나 기업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증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매출하는 시장을 말하며, 증권이 처음 발행된다는 의미에서 1차 시장이라고도 불린다.

 발행시장은 발행물에 따라 주식발행시장과 채권발행시장으로 나뉜다. 주식발행시장은 기업이 최초 기업공개 ( IPO )를 하거나 주식이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는 시장이다. 


 금융실명제

모든 금융거래를 거래자 실제 이름으로 거래해야 하는 제도

 1993년 8월 12일 이후 모든 금융거래에 도입된 금융실명제는 금융거래의 투명성 제고, 조세형평성의 제고 및 사회부조리의 제거를 목표로 시행되었다. 실명사용의 의무화가 자금이동 및 출처에 대한 조사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각종 음성 및 부정거래를 경감시켰으며, 이후 금융소득 종합과세 등의 시행에도 기여했다. 


 자본자산 가격결정모형 ( CPAM )

위험자산의 기대수익을 결정하는 이론

 시장의 기대수익률은 무위험 자산의 수익률에 더해 시장포트폴리오에 투자해 발생하는 위험 프리미엄의 합으로 계산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 하에서 다음과 같은 식이 성립된다.

E(ri) = 기대수익률
Ri = 위험자산의 수익률
Rf = 무위험자산의 수익률
Rm = 시장수익률
베타(Bi) = 변동성

 순이자마진 ( NIM = Net Interest Margin )

 금융기관이 자산을 운용한 수익과 조달비용의 차를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것으로 금융기관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순이자마진은 분자의 이자자산순수익과 분모의 이자수익자산으로 구성된다. 이자자산순수익은 이자수익자산의 운용수익에서 이자비용부채의 조달비용을 뺀 값이다. 

 은행 수익성의 대표적인 지표인 예대금리차는 외화와 유가증권이 제외되어 포괄범위가 제한적인 단점이 있었으나, 순이자마진은 은행의 이자 수익성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코픽스 ( COFIX : Cost Of Fund Index )

 은행들이 기준금리에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해 산출하는 대출금리

 은행연합회가 매달 15일 국내 9개 은행의 정기예금과 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만들어내는 금리이다. 은행 간 콜금리를 대신해 2010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핀테크

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핀테크 ( Fintech ) 는 금융 ( Finance ) 과 기술 ( Technology )을 합친 말로 전자금융 서비스의 발전과 정보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대두되었다. 핀테크는 지급결제, 금융데이터 분석, 금융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크게 네가지 영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테크핀 Techfin

정보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핀테크가 금융계가 주도해 정보기술을 접목해 만든 서비스를 가르킨다면, 테크핀은 정보기술업체가 주도하는 기술에 금융을 융합한 것이다. 이 개념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에 의해 제창된 것으로 중국이 현금없는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언급과 함께 거론되었다. 핀테크와 테크핀의 활성화와 함께 오픈뱅킹이나 인슈어테크 등 금융권의 수익구조 모델이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오프라인 점포 없이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는 은행

 오프라인 영업점을 통해 대면거래를 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주요영업을 하는 무점포 비대면 거래방식의 은행이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으로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있다. 


 로보 어드바이저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성향정보를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자문 및 관리서비스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로봇을 뜻하는 'robo'와 투자자문사를 뜻하는 advisor를 합한 말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투자자의 성향을 분석하고 자산운용에 대해 자문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스스로 데이터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의 발달로 인해 등장했다. 


IP 금융 [ Intellectual Property Finance ]

지식 재산권을 담보로 이용해 이루어지는 금융활동

 지식재산금융이라고도 불리며, 지식재산권 ( IP, Intellcetual Property ) 을 담보로 해 대출이나 자산유동화가 가능해짐으로 인해 다양한 금융활동이 가능해졌다. 


 기술금융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 이를 담보로 대출할 수 있는 금융활동

 기술금융은 기업의 재무상태가 아닌 보유한 기술을 평가해 자금조달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기술신용평가사 (TCB) 에 해당기업의 기술력 평가를 의뢰하고, 이 평과결과를 바탕으로 대출여부와 한도를 결정할 수 있다. TCB에 평가를 의뢰할 때는 은행이 수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대출여부 판단에 유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계좌이동제

 은행 고객이 주거래계좌를 변경할 때 기존 계좌에 연결된 자동이체 항목 등을 편리하게 옮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

 금융위원회가 은행의 경쟁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서, 휴대전화요금, 정기적금, 신용카드대금, 보험료 등 기존 계좌에 연결되어 있던 자동이체 항목들을 손쉽게 옮길 수 있다. 

 참고로 펀드이동제는 펀드투자자들이 펀드를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 다른 판매사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제도로 2020년 부터 도입되었다.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은행 여신심사를 차주 상환능력을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가이드라인

 기존의 은행의 여신심사가 담보 위주로 이루어지던 것을 차주의 상환능력을 중심으로 전환해, 여신심사 관행을 선진화하고 부채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차주의 상환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소득증빙자료의 객관성을 확보해야 하며, 신규 주택구입자금, 고부담대출 등은 비거치식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은 금리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대출한도를 산정하고, 총체적 상환부담을 산출한 것을 바탕으로 은행 자율대로 사후관리에 활용하도록 하였다. 특별히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설정하기 위해 스트레스 금리가 사용된다. 


 집단대출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특정집단의 차주를 대상으로 일괄승인에 의해 취급되는 여신

 통상 분양아파트 및 재개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집단적으로 취급되는 대출을 말한다. 1. 중도금대출, 2. 이주비대출 그리고 3. 잔금대출 로 나누어진다. 대한민국에서는 부지만 확보한 상태에서 아파트를 선분양 하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생한 대출 상품으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존재한다. 


 리스크 관리

기업의 체계적 위험과 비체계적 위험을 관리하여 경영안정과 기업이익 증대를 목표로 하는 체계

 1950 년대 미국 보험이론의 한 분야로 시작된 리스크 관리 이론은 기업경영이나 조직운영에 따르는 제반위험의 악영향으로부터 자산이나 사업수행력을 최소비용으로 보호하는 관리방법이다. 이에 따라 위험에 따른 수익을 도식화해 나타나는 곡선을 효율적 경계선이라고 하며, 이는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근간이 된다. 


스트레스 테스트

변동 상황에 따른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실험해 취약성을 측정하는 한 방법

 금융시스템의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해 취약성을 측정하는 시도를 한다. 이러한 상황에는 거시경제의 급격한 변동상황이 포함되며, 환율, 생산과 같은 것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위한 국내총생산(GDP), 실업률, 주택가격 등은 은행 손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지표들의 악화 정도를 놓고 기본 시나리오와 악화된 시나리오 두 가지 시뮬레이션을 적용할 수 있다. 비슷한 테스트로는 몬테 카를로 시뮬레이션이 있다. 


 컴플라이언스 [ Compliance ]

회사의 임직원이 법규를 지키도록 사전 또는 상시적으로 통제 감독하는 것

 준법감시인이 직무 수행 시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는 준법감시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운영 점검하는 활동을 하는 자를 말한다. 이 직무를 맡은 이는 금융기관의 내부통제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을 감사위원회에 보고할 의무를 지닌다.


불완전판매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상품의 운용방법, 위험도, 손실가능성 등 필수사항에 대해 충분히 알리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펀드의 경우 투자원금이나 수익률을 보장하는 행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판단자료, 출처를 제시하지 않은 예측자료를 투자자에게 제시하거나 펀드의 가치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알고도 고지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 간의 정보불균형에 금융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미스테리 쇼퍼 (Mistery shopper)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고객을 가장해 불완전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구속성 예금

은행이 대출을 할 때 예금이나 적금 또는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

 은행이 대출을 하는 경우 대출조건으로 구속성을 갖는 예금을 지칭하는 말로서, 해당 대출금의 상환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1. 정식으로 질권설정이 되어 해약과 인출이 제한되는 예금과 적금
2. 금전신탁, 담보예금 형태의 유가증권, 예금증서의 미교부 등에 의한 방법으로 해약과 인출이 제한되는 예금과 적금
3. 금전신탁, 견질담보예금의 형태의 유가증권과 여신실행일 전후 영업일 10일 이내에 예입한 예금과 적금
4. 금전신탁, 차주에게 매출된 유가증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어디를 가든지 마음을 다해 가라.
Whereoever you go, go with all your heart.
- 공자 -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실질이자율 = 명목이자율 - 인플레이션율

 명목이자율은 화폐의 시간가치에 따라 예금이 해당 기간동안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지를 말한다. 

 실질이자율은 예금의 구매력이 증가하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붙는 이자
복리는 원금과 이자에 모두 붙는 이자

 복리는 초기 증가폭이 크지 않지만 기간이 길수록 큰 위력을 발휘한다.


 기준금리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

 정책금리에 해당하는 금리로서, 현재 7일물 RP(환매조건부채권) 를 기준금리로 활용하고 있다.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을 결정하는 요인은 지급준비율 또는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이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이에 따라 시중금리도 낮아지게 된다. 


 리보금리

런던 주요은행들이 단기적 자금거래 시 사용하는 단기금리

 리보(LIBOR)는 런던 은행 간 금리 (London Inter - Bank Offered Rate) 의 축약어로 영국의 은행들끼리 자금수요를 맞추기 위해 6개월 이내 단기에 적용하는 금리를 말한다. 


 가산금리

스프레드,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더하는 이자율

 금융상품의 발행금리를 정할 때, 미국 재무부증권이나 리보를 활용해 기준금리를 정하고 난 이후 채권에 신용도와 옵션 등의 요건에 따라 가산금리가 더해져 발행금리가 결정된다. 단위는 보통 bp로 표현하며 1bp = 0.01 % 이다. 따라서 100bp가 1%가 되며 Basis Point 라고 읽는다.


 지급준비율

은행이 예금 중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

 지급준비율은 시중 통화량의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제도로 '공개시장운영'과 '정책금리 조정' 과 함께 3대 통화정책으로 여겨진다.


 초과지급 준비율

은행의 실제 보유 지급준비금에서 필요 지급준비금을 뺀 값을 전체 예금의 비율로 나눈 값

 시중은행들이 지급준비를 위해 한국은행에 법정준비금을 적립하고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질 때 자발적으로 적립하는 금액을 초과지급금이라고 한다.


 이자율과 수익률

이자율은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
수익률은 매도금액에서 매입금액을 뺀 차를 투자원금으로 나눈 값

 이자율은 돈을 빌리거나 맡길 때 일상적으로 많이 쓰며, 은행예금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예금과 대출의 차이(예대마진)로 결정된 비율이 된다. 

 수익률은 투자대상 사업의 투자액에 대한 기대이익의 정도를 표시한 것으로, 투자의 기간과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전 기간을 고려해 비용흐름과 수익흐름을 감안해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계산한다.


할인율

할인율은 미래시점의 일정금액과 동일한 가치를 갖는 현재가치를 만드는 비율

 할인율은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원시키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따라서 투자했을 때 이익이 나는 정도를 현재가치로 바꾸어 확인하고 싶을 때는 투자수익률을 분자에 곱하고 할인율을 분모에 곱하면 된다.

P0 = Pn / (1 + R)제곱

[ P0 : Pn의 현재가치  ,  Pn : n년 후 시점의 현금  ,  R : 할인율 ]


 직접금융과 간접금융

직접금융은 자금 수요자가 공급자로부터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간접금융은 금융기관이 매개가 되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직접금융의 방법으로는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는 방법을 통해 발행한 증권을 증권시장을 통해 투자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간접금융의 방법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이 매개자가 되어 은행에 예금주가 돈을 예금하면, 은행은 모아진 돈의 일부로 회사채나 국채 등을 매입할 수 있다.

 직접금융은 불확실성이 큰 반면, 간접금융은 수익률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위험기준 자본

금융기관의 각종 리스크를 파악해 적정 수준의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

 위험기준자본 (RBC : Risk Based Capital)은 분자인 가용자본과 분모인 요구자본으로 구성된다. 

 가용자본에는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을 더한 뒤 차감항목을 제외한다. 요구자본은 총리스크를 반영한 것으로, 이에는 보험, 금리, 시장, 신용, 운영리스크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RBC 비율이 100 ~ 50 % 이면 적정시정조치가 취해지고, 50 ~ 0 % 이면 경영개선요구를 진행할 수 있으며, 0 % 이하면 경영개선명령이 내려진다. 

 위험기준자본 (RBC) 는 총자산수익률(ROA)와 자기자본수익률(ROE)과 함께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자료로 쓰인다.

 정부부채

정부가 차입한 돈

 개인이 은행에 빚을 지듯 정부도 돈을 빌려 사용하는데, 넓은 의미에서 정부부채는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공공기관의 부채도 포함된다. 주로 차입금과 부채를 뜻한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기구에서 국가 간의 재정건정성을 비교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가계부채

일반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과 외상으로 구입한 금액을 합한 것

 일반적인 가계부채는 가계의 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성된다. 가계대출은 은행, 보함사, 카드사, 연기금 등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금액을 말한다. 판매신용은 신용카드, 할부, 외상 등으로 구매한 재화나 서비스의 액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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