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ermine never to be idle...
It is wonderful how much may be done if we are always doing.
▷ 화폐의 기능
가치척도, 교환수단, 지불수단, 가치보장수단(축장)
재화 및 용역의 상대가치관계를 표시하는 기준이 되는 화폐의 역할을 그 가치척도로서의 기능이라고 한다. 화폐의 가치척도 기능은 그 자체에 충분한 소재가치가 없으면 수행될 수 없다는 견해와, 소재가치가 없어도 무방하다는 견해가 있다. 전자는 금속학설의 입장에서 관련되며, 후자는 명목학설의 입장에 귀착되는 견해이다.
다음으로 화폐경제에서의 교환은 재화 및 용역을 화폐의 교환으로 매매함으로써 행해진다. 이와 같이 재화 용역의 간접교환 수단으로서의 화폐의 역할을 그 교환수단으로서의 기능이라고 한다. 또 화폐를 인도함에 의해 채무를 변제할 수 있다. 이것을 지불수단으로서의 기능이라고 한다. 또 화폐를 보유함으로써 일반적 구매력을 보장할 수 있다. 이것을 가치보장수단으로서의 기능이라고 한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여기에 세계화폐의 기능이 추가된다.
▷ NPV와 IRR의 차이점
NPV는 투자로 인한 가치 증분의 현재가치를 말하며, IRR은 NPV를 0으로 만드는 할인율을 말한다.
NPV(Net Present Value, 순현재가치)는 투자로 인한 기업가치나 프로젝트 가치의 증분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IRR(Internal Rate of Return, 내부수익률)은 NPV를 0으로 만드는 할인율(현재 투자한 지출의 가치가 미래의 현금수입액과 동일하게 되는 수익률)을 말한다. IRR은 일반적으로 할인율(기업비용)보다 클 때 채택한다. 독립적인 투자안인지, 상호배타적인 투자안인지에 따라 복수의 프로젝트 중 하나를 채택해야 할 때가 있다. 또한 IRR이 나오지 않는 투자안도 있으며, 다수의 IRR의 나오는 경우도 있다. NPV는 순현가법에 의해 결정되며, 클수록 좋은 투자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IRR보다 NPV가 현재의 비용으로 재투자하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더 보수적인 평가방법이라고 본다.
▷ 일물일가의 법칙
동일한 제품은 그 가격이 어떤 통화단위로 표시되든 동일한 가격이 되어야 한다는 법칙
영국의 경제학자 제본스는 동일 상품에는 가격차별이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로 일물일가 법칙을 무차별법칙(Law of Indifference)이라고 말했다. 동일한 제품도 일시적으로는 상이한 곳에서 다른 가격에 판매될 수 있는데, 가격차가 생길 경우 싼 시장에서 사서 비싼 시장에 팔아 차익을 얻는 재정거래(Arbitrage)의 기회를 의미한다. 재정거래는 이에 따라 일물일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 국세와 지방세
중앙정부가 부과하는 조세를 국세, 지방자치단체가 징수하는 조세를 지방세라고 한다.
국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세는 지방정부가 징수하는 조세를 말한다. 국세는 절대적인 것이며 지방세는 상대적인 것이다. 지방세의 징수는 소지역 소수의 주민에 한정된다. 국세는 능력원칙에 의거하고 있는데 지방세는 능력원칙과 더불어 이익원칙을 준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국세 | 내국세 | 보통세 - 직접세 :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 간접세 : 주세, 개별소비세, 인지세, 부가가치세, 증권거래세 목적세 : 교육세, 교통, 에너지 환경세, 농어촌 특별세 |
관세 | ||
지방세 | 보통세 | 도세 : 취득세, 등록면허세, 지방소비세, 레지세 시군세 :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담배소비세 |
목적세 |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
▷ 내쉬균형 (Nash Equilibrium)
각 참여자가 상대방의 전략을 주어진 것으로 보고 자신에게 최적인 전략을 선택할 때 그 결과가 균형을 이루는 최적 전략의 조합
게임이론의 한 형태로 미국 수학자 존 내쉬가 개발한 이론에서 만들어진 균형상태를 말한다. 상대의 대응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하면, 균형이 형성되어 서로 자신의 선택을 바꾸지 않게 된다. 상대의 전략이 바뀌지 않으면 자신의 전략 역시 바꿀 유인이 없는 상태이다. 이러한 전략 구성이 두 참여자에 의해 모두 에측되었을 때 이 게임은 내쉬 균형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복점을 설명하는 쿠르노(Currnot)균형도 내쉬 균형의 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 와 같은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 총수요곡선 (Aggregate Demand Curve)
다른 요인들이 일정할 때 각각의 물가 수준에 대응하는 총수요를 보여주는 곡선
총수요는 민간소비, 투자수요, 정부지출수요, 순수출수요의 합이다. 물가가 상승(하락)하면 총수요는 감소(증가)하므로 총수요곡선은 우하향한다. 총수요정책이란 경제를 적정한 성장으로 이끌면서 물가의 안정을 도모할 목적에서 총수요를 조정하는 정책을 말한다. 초수요의 움직임은 도매물가와 소비자물가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치는데, 총수요정책에서 특히 중시되는 것은 도매물가와의 관계이다. 재정금융정책은 총수요정책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 국제수지표
일정기간동안 한 나라의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발생한 상품, 서비스, 자본 등의 모든 경제적 거래를 복식부기 원리에 따라 체계적으로 기록한 것
한국은행에서 매월 발표하는 표로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①일정 기간 동안에 발생한 거래를 집계한 유량통계이며, ②이익의 중심(Center of Interests)이 어디인가를 기준으로 하며, ③재화 서비스 및 소득거래, 금융상의 채권 채무관계, 그리고 이전거래 및 이에 수반한 대응거래 등 모든 대외거래를 망라하며, ④계상시점을 현금의 수취가 아닌 소유권변동시점을 기준으로 삼는다.
▷ 과세표준
과세대상인 소득, 재산, 소비 등에 대한 세액을 산정하기 위한 기초로서 금액, 가격, 수량 등으로 표시
세법에 의하여 세액계산의 기준이 되는 금액으로서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계산된다. 과세표준은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납세의무자의 신고 유무와 상관없이 행정관청이 일방적으로 확인한다. 행정적인 처분을 위한 과세표준신고서는 과세의 대상이 되는 자가 과세 대상이나 기타 사항이 변동된 경우 이를 신고하기 위하여 작성하는 것이다.
▷ 국민계정
국민경제의 모든 구성원이 이룩한 경제활동의 성과와 국민경제 전체의 자산과 부채 상황을 정리한 그 나라의 종합 재무제표
국민계정은 국민경제 전체의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 자금 흐름을 일정한 계정형식에 따라 기로한 것으로서 일정 기간 국민경제 활동 결과와 일정 시점에서 국민경제의 자산 및 부채상황을 나타낸 것이다.
국민계정에는 크게 ①국민소득통계(손익계산서) ②산업연관표(제조원가명세서) ③자금순환표(현금흐름표) ④국제수지표(외화수지계산서) ⑤국민대차대조표(대차대조표) 등 5개 요소가 들어가 있다.
▷ 경기선행지수
경기의 상승 및 하강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지수 중 경기변동에 선행해서 변동하는 지수
미래의 경기가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하강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지수이다. 여기에는 ①재고순환지표 ②소비자기대지수 ③기계류 내수 출하지수(선박 제외) ④건설수주액 ⑤수출입물가비율 ⑥구인구직비율 ⑦코스피지수 ⑧장단기금리차 가 있다.
▷ 경기후행지수
경기의 상승 및 하강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지수 중 경기의 변동을 사후에 확인해 주는 지수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중에 확인하기 위해서 작성되는 지표로 경기종합지수이다. ①재고지수 ②비농가 실업률 ③도시근로자수 ④이직자수 ⑤상용근로자수 ⑥도시가계소비지출 ⑦회사채유통수익률 등 중 일부가 사용된다.
▷ 외부효과 (External Effect)
어떤 경제활동이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에게 끼치는 영향
어떤 개인이나 기업이 재화나 용역을 생산, 소비, 분배하는 과정에서 대가를 주고받지 않은 채로 그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개인이나 기업의 경제활동이나 생활에 이익을 주거나 손해를 끼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다시 긍정적 외부효과(외부경제)와 부정적 외부효과(외부불경제)로 나뉘는데, 경제의 주체의 행위가 의도와 관계없이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경우를 긍정적 외부효과라 할 수 있다. 사회간접자본인 도로나 주변의 녹지시설, 가로등 등은 대표적인 긍정적 외부효과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의도하지 않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를 부정적 외부효과라 하며 수질오염이나 대기오염, 공공재 남용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외부효과가 발생하면 시장의 기능을 둔화시키므로 정부가 개입해 규제하게 된다. 공동 소유인 공유자원이 과다하게 사용돼 결국 고갈되는 '공유지의 비극' 은 외부효과 때문에 발생한다.
▷ 무임승차 (Free Riding)
어떤 재화를 소비하여 이득을 보았지만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행위
공공재는 사람들이 그 재화를 소비하는 것을 막을 수(배제성) 없고, 한 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를 방해하지도 (경합성) 않는 재화이다. 공공재는 배제성이 없어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사람, 즉 무임승차자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보통 민간 기업은 생산하지 않는다. 국방, 도로, 항만 등이 대표적이다. 무임승차는 공짜 지하철을 타듯이 어떤 재화나 서비스를 대가(사용료)를 내지 않고 소비만을 하는것으로 무임승차 현상은 주로 공공재에서 나타난다. 국방의 의무를 기피한 사람도 국방의 혜택을 받고 고액체납자도 공공재인 도로를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 예이다.
공공재는 일단 생산되어 공급되면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소비할 수 있는 재화나 서비스이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소비할 수 있는 특성을 비배제성이라고 한다. 비배제성으로 인해 사람들은 공공재의 소비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려 하게 된다. 이러한 행위를 무임승차라고 한다. 공공재가 시장에 의해 공급될 경우 무임승차에 의해 공급자들은 제대로 된 대가를 지급받을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공공재의 공급은 균형 공급보다 적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정부는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일괄적으로 세금을 걷어서 직접 공공재를 공급한다.
'어휘력 한 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융기초] Chapter 14. 글로벌 경제와 무역(2) (1) | 2022.05.16 |
---|---|
[금융기초] Chapter 14. 글로벌 경제와 무역(1) (0) | 2022.05.14 |
[금융기초] Chapter 13. 조세와 경제정책(1) (0) | 2022.05.09 |
[금융기초] Chapter 12. 경기변동과 성장(2) (0) | 2022.05.06 |
[금융기초] Chapter 12. 경기변동과 성장(1) (0) | 2022.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