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essimist sees the difficulty in every opportunity
an optimist sees the opportunity in every difficulty..

 

 


캐시카우 (Cash Cow)

시장점유율이 높아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주나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낮은 제품이나 산업

 캐시카우 단계의 산업은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하고 많은 이익을 창출한다. 잘 다져진 브랜드 명성을 갖고 있고 신규 투자 자금이 많이 필요 없으며 현금흐름이 좋아 기업의 자금원 역할을 한다. 이처럼 현재의 수익창출이라는 측면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미래 발전가능성은 높지 않다. 


 독점 (Monopoly)

 시장에서 어떠한 상품을 공급하는 기업이 단 하나일 경우 그 시장은 독립시장이라고 하고, 해당 기업은 독점기업이라고 한다. 

  독점기업은 비슷한 대체재가 없는 상품을 경쟁자가 전혀 없이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독점기업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의 수량을 조정하여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가격결정자(Price Maker) 이다. 즉, 독점기업은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자 하면 그 상품을 소량만 시장에 공급하고, 상품의 가격을 낮게 책정하고자 하면 그 상품을 다량 공급하면 된다.

 독점이 가능한 이유는 다른 기업이 시장에 진이할 수 없도록 만드는 진입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첫째로 특정 상품의 생산기술을 독점적으로 확보한 기업은 그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두번째로 제품 생산의 원자재를 독점적으로 확보한 경우에도 독점이 가능하다. 다이아몬드의 최대 생산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드비어스사는 세계시장 전체에 공급되는 다이아몬드를 전량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군소 생산업체에 영향을 미쳐 시장에 공급하는 물량을 마음대로 조정함으로써 실질적인 독점권을 행사하고 있다. 

 세번째로 규모의 경제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대량 생산에 따른 비용 절감 차원에서 단 하나의 기업만이 그 제품을 생산하도록 허용하는 경우에 독점이 발생한다. 전력기업이 대표적이다. 

 네번째로 정부가 인위적으로 하나의 기업만을 지정하여 시장을 독점하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독점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법적으로 단 하나의 기업에게만 시장을 허용하면 독점이 성립할 수 있다. 독점은 소비자 선택에 제한을 가하고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므로 독점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부정적이다.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적경쟁시장

 초과이윤 획득 여부로 구분

 완전경쟁시장은 단독으로는 가격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같은 생산물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많고, 각자가 시장에 대하여 완전한 지식을 갖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론 가설로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①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 : 시장에는 다수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존재하므로 개별 생산자, 소비자는 가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즉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을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인다.

②자유로운 진입과 퇴출 : 산업에서 초과 이윤이 발생할 경우 그 산업에 진입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없으며 손실이 날 경우 퇴출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없다.

③재화의 동질성 : 모든 생산자가 생산하는 제품은 대체 가능하며, 아무런 차이가 없는 제품이다. 

④완전한 정보 : 모든 경제 주체가 완전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정보 비대칭성이 발생하지 않고, 일물일가의 법칙이 성립된다.

 독점적경쟁시장은 독점적인 경쟁이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불완전경쟁시장의 한 형태로,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시장의 특징을 모두 지닌다. 다수의 기업이 존재하고, 이들의 시장진입과 퇴출이 자유롭다는 점에서는 이들 사이의 경쟁은 필연적이지만, 이들이 생산하는 물품이 질적으로 차별화되어 있으므로 각 기업은 제한된 범위의 시장을 독점한다.

 완전경쟁시장에서 개별 기업은 초과이윤을 획득할 수 없는 반면에, 독점시장에서 독점기업은 독점적인 초과이윤을 획득한다. 즉 독점이윤은 사실상 소비자의 손실에 해당한다. 또한 독점기업은 사회 전체의 관점에서의 최적 수준보다 적게 생산하므로 완전경쟁시장과 달리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달성하지 못하는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 


시장실패와 정부개입

 시장이 자유롭게 기능하는데도 효율적이지 못한 자원 배분 상태를 초래할 때 여러 형태로 정부가 개입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효율적인 경제활동은 희소성 문제를 감소시켜 인간에게 물질적인 행복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시장경제가 항상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에는 사회 전체적으로 최대 이익을 볼 수 있는 수준보다 많이 생산되어 자원이 낭비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자원이 적게 사용되어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이렇게 시장이 자유롭게 기능을 하는데도 효율적이지 못한 자원 배분 상태가 초래되는 것을 시장실패라고 한다.

 독과점이 발생해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외부효과가 나타나거나 공공재의 특성을 갖는 재화가 존재할 때 시장실패가 나타날 수 있다. 시장실패가 발생하면 정부는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이 이루어지도록 여러 형태로 개입을 한다.

 독과점 기업에 의해 경쟁이 제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공정거래 위원회, 공정거래법 등을 통해 공정한 심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또한 외부경제가 발생할 때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여 생산을 장려하고, 외부불경제가 나타날 때에는 세금부과나 직접적인 규제를 통해 사회적인 필요량보다 생산이 과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시장에만 맡겨 둘 경우 공공재 생산이 부족해질 염려가 있으면 정부가 직접 또는 공기업의 이름으로 공공재를 생산하기도 한다.


 파레토 법칙 (Pareto Principle)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

 "이탈리아 인구의 20%가 이탈리아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다." 라고 주장한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이름에서 따왔다. 예를 들어 20%의 고객이 백화점 전체 매출의 80%에 해당하는 만큼 쇼핑하는 현상을 설명할 때 이 용어를 사용한다. 파레토 법칙에 따르면 80%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20%의 부분에 노력과 시간과 자원의 투입을 최적화하고 20%의 성과를 가져오는 80%의 부분을 통제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대수의 법칙 (Law of Large Numbers)

 라플라스의 정리, 대규모로 관찰하면 일정한 법칙이 나옴

 측정 대상의 숫자 또는 측정횟수가 많아질수록 예상치가 실제치에 근접한다는 원칙을 말한다. 즉 관찰의 횟수를 늘려 가면 일정한 발생 확률이 산출되고 관찰 대상이 많을수록 확률의 정확성은 커지게 되는데 이를 대수의 법칙이라고 한다.


 좀비기업 (Zombie Company)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아 시장 원리에 따라 퇴출되어야 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채권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연명하는 기업

 '되살아난 시체'를 뜻하는 좀비에 빗대어 부르는 말로써,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아 시장 원리에 따라 퇴출되어야 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채권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연명하는 기업을 말한다. 좀비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가야 할 사회적 자원을 가로챔으로써 나라 경제의 경쟁력을 갉아먹는다.


 한계기업

경쟁력을 상실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어려운 기업

 임금상승을 비롯해 경제여건 변화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말한다. 산업 구조조정 측면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거나 청산작업에 들어간다. 재무구조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기도 하지만, 시장에서 퇴출시키거나 정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산업 구조조정 측면에서 한계기업은 정리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인력 및 자금 등의 생산요소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되어야 한다는 자원재배치에 근거를 두고 있다.


 공헌이익 (Contribution Margin)

 공헌이익 = 매출액 - 변동비, 매출이 기업의 이익에 얼마나 공헌했는가 파악 가능

 공헌이익은 매출액(판매가격)에서 변동비(변동원가)를 차감하고 남은 액수로 계산된다. (공헌이익 = 매출액 - 변동비 = 고정비 + 순이익). 변동비는 매출액의 증감에 비례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비용으로 상품 매입원가, 포장비, 운송비, 판매수수료, 재료비, 연료비 등이 있다. 고정비는 매출액의 증감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으로 인건비, 재산세, 임차료, 보험료, 감가상각비, 조직비 등이 있다. 공헌이익이 고정비보다 크면 회사에 이익이므로 경영에서 고정비의 회수가 중요하다. 


 충당부채

 지출금액이나 시기가 불확실한 부채

 보통 ①과거 사건이나 거래의 결과로 현재 의무가 존재하고 ②당해 의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자원이 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③그 의무의 이행에 드는 금액을 신뢰성있게 추정할 수 있어야 하는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충당부채로 인식한다. 


 바이슈머 (Buysumer)

 해외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직접 구입하는 사람

 수입상(Buyer)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해외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직접 구입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해외 직접구매를 하는 '직구족'과 같은 의미이다. 인터넷 등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에는 수입상, 도매상 등의 구매자가 하던 해외 구매, 신제품 수입 등을 소비자가 직접 할 수 있게 되었다.


 리콜 (Recall)

 회사 측이 제품의 결함을 발견하여 보상해 주는 소비자 보호제도

 리콜은 상품에 결함이 있는 경우 생산 기업에서 해당 상품을 회수해 무상으로 점검, 교환, 수리 조치함으로써 결합 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소비자보호제도를 말한다. '결함보상', '소환 수리'라고도 불린다. 리콜을 실시하는 기업은 반드시 공개적으로 리콜 사실을 공표해야 하고, 소비자에게 안내문인 DM(Direct Mail)을 발송해야 한다. 리콜 제도는 특히 자동차나 비행기 등 소비자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상의 문제와 직결되는 제품의 경우 많은 나라에서 법제화되어 있다.

It has been my experience that folks who have no vices have very few virtues.

 

 


브라운필드 (Brown Field)

외국인직접투자(FDI) 형태 가운데 이미 설립된 회사를 사들이는 것

 브라운필드 투자는 이미 설립되어 있는 회사를 인수합병(M&A)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초기 설립 비용이 들지 않아 저렴하게 인력 및 생산라인의 확장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거 제네럴모터스(GM)가 우리나라 외환위기 이후 대우자동차 공장 생산라인을 그대로 사들여 생산한 것이 브라운필드 투자의 사례이다.


 그린필드 (Green Field)

 외국인직접투자(FDI)의 형태 가운데 투자 대상국의 용지를 직접 매입해 공장이나 사업장을 새로 짓는 방식

 국외자본이 투자 대상국의 용지를 직접 매입해 공장이나 사업장을 새로 짓는 방식의 투자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현대자동차의 체코 공장과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 등이 있다. 그린필드 투자는 신규투자를 함으로써, 신규고용창출, 기술이전 등의 긍정적효과가 있기 때문에 해당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카드종류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①신용카드는 사용자가 물건을 구매하면 카드회사가 사용자를 대신해 가맹점에 먼저 돈을 지불하고, 사용자는 매월 지정한 날짜에 카드회사에 돈을 갚아야 한다. ②체크카드는 이용 대금이 거래 승인과 동시에 이용자의 계좌에서 즉시 지급 및 결제된다. 계좌의 잔액이 한도 범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신용 등급에 따라서 소액의 신용한도 금액이 부여될 수 있다. ③직불카드는 자동화기기(ATM)에서 돈을 인출할 때 사용하는 현금카드와 비슷하자만 가맹점에서 물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카드이다. 사용자가 가맹점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계좌에서 자동 인출되어 가맹점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MRP (Material Requirements Planning)

 재고관리에서 자재소요계획, 종속수요 재고의 발주와 일정계획을 다루기 위해 설계된 컴퓨터 정보시스템

 재고관리 방법은 재고품목의 수요 성질에 따라 이루어진다. 완성제품을 생산할 때 사용되는 원자재, 부품 및 조립부품과 품목 등 완성품의 생산게획에서 바로 계산될 수 있는 품목들은 종속수요(Dependent Demand)라 한다. 예컨대 자동차의 생산에 투입되는 원자재와 부품의 수량은 완성될 자동차의 대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종속수요가 된다.

 그러나 완성될 자동차의 수는 어떤 고수준 품목(Higher-level Item)의 수요에 의해 결정될 수 없으므로 독립수요(Independent Demand)가 된다. 독립수요는 질적 변동에 대한 허용치가 정해지면 안정적이지만 종속수요는 무더기(Lumpy)로 발생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 이에 독립수요 품목은 재고가 계속 유지되어야 하지만 종속수요 품목은 생산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시점에 바로 앞서 발주하는게 합리적이다. 

 MRP는 종속수요 재고의 발주와 일정계획을 다루기 위해 설계된 컴퓨터 정보시스템이다. 재고 수준을 합리적으로 하면서 최종 품목을 적시에 완성할 수 있도록 발주 생산 및 조립의 일정계획 수립을 용이하게 하도록 설계된 것이 MRP 시스템이다. 

 MRP의 목적은 ①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개선, ②재고투자비용의 절감, ③설비 가동 능률의 개선 등 세가지를 들 수 있다. 


 토빈의 Q (Tobin's Q)

 기업 설비투자가 얼마나 이윤을 창출하는지, 얼마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지 파악하는 지표

 설비투자의 동향을 설명하는 지표로 미국 예일대 토빈 교수가 개발한 개념이다. 기업이 실시하는 설비투자가 얼마나 이윤을 창출하는지에 대한 개념으로 기대 이윤을 설비자금의 조달비로 나눈 것이다. 실제로는 주식의 시가총액과 부채의 합계가 기업의 장래이윤을 반영한 것으로 간주하고 자산의 시가평가액을 설비갱신의 비용이라고 생각해서 양자의 비율을 구하여 산출한다. 이 비율이 1보다 작으면 기업에는 투자할 자극이 생기지 않고 1보다 크면 투자의 자극이 생긴다. 

 토빈의 Q = 기업의 총 시장가치 / 기업의 총 자산가치


 MM 이론 (Modigliani-Miller Theory)

 자본구조이론, F.모딜리아니와 M.H.밀러에 의하여 발표된 기업금융에 관한 이론 

 MM이론의 등장은 자본구조의 개념이 새롭게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MM 이론은 기업의 가치를 산출하는 데 필요한 할인율을 최소화하는 최적자본구조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연구로서 1958년 이론에서는 기업의 가치는 부채의 사용 유무와는 관련이 없음을 보였다. 자본구조의 변경, 즉 부채의 차입 여부는 기업가치와 가중평균자본비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1963년 수정모형에서는 법인세를 고려하였을 때 기업의 할인율을 최소로 하는 최적자본구조가 존재하며 이러한 최적자본구조하에서 기업의 가치가 가장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업이 투자계획을 실시함에 잇어서 자기자본(주식)과 부채(사채, 차입금) 등을 이용하여 외부에서 자금(자본)을 조달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각기 자본 코스트가  소요된다. 기업은 이 코스트의 서로 다른 조달방법을 적절히 조합시킴으로써 평균 자본코스트를 최소가 되게 하는 최적의 자본구성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MM 이론을 제시한 밀러는 1977년 균형부채이론을 통해 개인소득세를 고려할 경우 부채사용 유인이 사라지게 되어 다시 최적자본구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제시하였다. 


 고든 성장모형(Gorden Growth Model)

항상 성장 모형, 일정하게 성장하는 기업의 가치와 주가를 나타내는 모형

 기업의 이익과 배당이 매년 g% 만큼 일정하게 성장한다고 가정할 경우 주식(기업)의 이론적 가치를 나타낸 것으로 고든에 의해서 고안되었다. 이 모형에 따르면 ①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내부금융만으로 조달하고, ②기업의 이익과 배당은 일정한 성장률(g)로 영속적으로 성장하며, ③요구수익률(k)가 일정하나 성장률(g)보다는 크고, ④기업 내부 유보율과 배당성향이 일정하다고 가정할 경우 주식(기업)의 내재가치는 다음 기의 예상 배당액(D1)을 요구수익률과 성장률의 차로 나누어 구할 수 있다. 

P = D1 / (k - g)   

P = 주가  ,  D1 = 다음 기의 예상 배당액  ,  k = 주식에 대한 요구수익률  ,  g = 배당성장률


 PR (Public Relations)

 기업이나 단체가 공중의 이해와 협력을 얻기 위해 자신의 태도와 의지를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설득하는 행위

 PR은 '공중의 이익'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광고와 구별된다. 또 PR은 궁극적으로는 상호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선의의 설득이라는 점에서 이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대상을 설득하는 선전과 다르다. 홍보는 자사와 관계된 뉴스 정보를 언론에 실리도록 하는 일이므로 홍보는 PR에 속하는 활동이다. 

 PR의 종류는 지향하는 목표에 따라 크게 CPR과 MPR로 분류되며 세부적으로는 시행주체 또는 목적에 따라 기업홍보, 정부홍보, 국제홍보, 위기관리 홍보 등이 있다. 

①CPR(Corporate Public Relations)은 소유, 생산, 경영의 주체가 되는 단위로서, 영리를 추구하고 사회적 욕구를 창조하는 조직체의 홍보활동 또는 홍보주체로서 기업이 공중과의 다양한 관계를 통해 기업에 대한 공중의 이해와 호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한 일련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말한다. CI(Corporate Identity)를 수신자가 느끼는 기업의 이미지(Corporate Image)와 일치시키고 공유하여 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좋은 기업을 넘어 착한 기업으로 인식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②MPR(Marketing PR)은 회사와 그 회사의 제품을 소비자의 필요, 요구, 관심, 흥미 등에 맞춘 생각과 정보의 신뢰할 수 있는 전달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와 만족을 높이는 프로그램들을 계획, 실행, 평가하는 과정으로 정의된다. 말 그대로 MPR은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련의 PR활동이라 정의할 수 있다. 


쿠르노모형 (Cournot Composition)

과점 기업간의 경쟁모형

 쿠르노 모형은 경제학자 쿠르노가 주창한 과점모형으로, 시장에 두개의 기업이 있는 경우(복점시장)를 분석하는 모형이다. 쿠르노경쟁(Cournot Competitio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쿠르노 모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시장가격은 독점시장보다는 낮지만, 완전경쟁시장보다는 높다. ②생산량은 독점시장봐는 높지만, 완전경쟁시장보다는 낮다. ③이윤은 독점시장보다는 낮지만, 완전경쟁시장보다는 높다. ④소비자잉여는 독점시장보다는 높지만, 완전경쟁시장보다는 낮다. 

 쿠르노 경쟁하에서는 기업의 이윤이 독점시장보다 낮기 때문에 쿠르노 경쟁을 하는 기업들은 카르텔 형성, 담합, 합병 등을 하려는 유인이 있다. 쿠르노 경쟁하에서는 자유로운 기업의 진입이 사회후생의 증가를 가져온다. 또한 쿠르노 경쟁하에서 경쟁하는 기업의 수가 많을수록 쿠르노 경쟁의 결과는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워지게 된다. 이를 '쿠르노 정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만약 쿠르노 경쟁하에서 한 기업의 한계비용이 낮아진다면 그 기업의 시장점유율 및 이윤은 높아지게 되고, 다른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및 이윤은 낮아지게 된다.


 종가세 (Ad Valorem Duty)

과세대상 물품의 화폐적 가치를 기준으로 하여 부과되는 조세 체계

 출고가격 또는 수입물건 등 과세물건의 금액을 기준으로 세율을 표시하는 조세체계를 말한다. 종가세는 금액으로 표시가 되며, 세율은 백분위로 표시가 된다. 종가세는 인플레이션 상태에서 세수가 증대될 수 있고, 공평과세를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디플레이션 상태에서는 세수가 감소된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관세 중 수출입물품의 가격을 과세표준으로 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종가세는 우리나라 세율 결정법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가격에 따라 세금을 메긴다. 

 종가세 적용 물품에 대한 관세 = 과세가격(실제 거래가격 * 과세환율) * 과세환율

Idleness is not doing nothing,
Idleness is being free to do anything.

 


후입선출법 (LIFO, Last-In First-Out)

 나중에 입고된 물품을 먼저 불출하는 방법

 재고자산의 물리적 흐름과는 상관없이 나중에 사들인 상품이 먼저 판매된다고 가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따르면 기말재고액은 오래 전에 매입한 재고자산의 매입원가로 기록되고 매출원가는 최근의 매입원가로 기록된다. 후입선출법은 최근의 원가와 현행수익을 대응시킴으로써 수익, 비용의 대응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물가 상승으로 인해 매출원가가 높게 계상되면 당기순이익이 작아지게 되므로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손익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매출원가 (Cost of Goods sold)

 기업의 영업 활동에서, 영업수익을 올리는 데 필요한 비용

 매출원가는 상기업의 경우 상품의 구입과 관련된 원가이며, 제조기업인 경우는 판매된 제품을 생산하는 데 소요된 재료비, 노무비, 그리고 경비로 이루어진 제조원가를 말한다. 매출원가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사용 및 소비된 자원인 비용 중에서 가장 큰 비용이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총이익이 산출된다. 매출원가는 기업의 장기경쟁우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출인 매출총이익에 영향을 준다.

 매출원가 = 기초재고액 + 당기매입액 - 기말재고액


 명목임금 (Nominal Wage)

 근로자들이 일한 댓가로 받는 임금을 화폐 단위의 금액으로 표시한 것

 명목임금은 물가의 상승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 돈을 기준으로 임금을 표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명목임금은 단순한 임금수준의 명목적 척도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명목임금으로는 근로자의 보수가 높은지 낮은지 알 수 없어 명목임금을 그 당시의 물가지수로 나누어 명목임금의 실제구매력을 볼 필요가 있는데 이를 실질임금이라고 한다.


 스톡옵션 (Stock Option)

 주식매수선택권, 기업의 임직원에게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자사의 주식을 미리 약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

 스톡옵션은 자사의 주식을 싼 값으로 살 수 있도록 보장해줌으로써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북돋는 일종의 보상제도이다. 스톡옵션은 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며,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쉽게 고급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사람은 일정한 시점이 지난 후 회사의 주식을 약정한 가격으로 구매할 권리를 갖는다. 해당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면 이 권리르 행사하여 주식을 구매하고, 이 주식을 시가에 매각하여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 개개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어음 및 수표 이득상환 청구권

 어음이나 수표에 대한 권리가 절차상의 흠 때문에 소멸되었거나 소멸 시효가 지났더라도 해당 어음이나 수표의 소지인이 실질적인 이득을 본 채무자에게 그가 받은 이익의 한도 내에서 상환할 수 있는 것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

 어음채무의 시효가 완성되거나 상환청구권의 보전절차를 밟지 못하여 상환청구권이 소멸된 경우에 발행인, 배서인과 같은 상환청구 의무자는 이득을 얻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경우에 어음권리자는 이러한 이득을 일정한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에는 상환받을 수 있고 이것을 이득상환청구권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어음법' 이 정하고 있는 배서인, 환어음 및 수표의 발행인에 대한 상환청구권은 엄격한 요건에 의해 인정되고 있다. 이득상환청구권의 인정근거는 '어음법'상 권리행사를 위한 요건의 엄격성 때문에 발생하는 어음권리자들의 불이익을 구제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어음행위의 이면에는 그 원인관게가 존재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비록 어음상의 권리가 모두 소멸했다고 하더라도 원인 관계에 의한 채권 및 채무관계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할 수 있고, 이에 근거하여 발행인, 배서인 등이 가지는 이득의 반환을 청구하는 것이다.


 임의적립금

회사가 정관의 규정, 또는 주주총회의 결의에 의하여 임의로 적립하는 준비금

 잉여금 내의 당기 미처분이익 또는 당기 미처분손실을 제한한 것을 임의적립금이라고 한다. 임의준비금의 폐지 변경 사용 등도 적립의 경우와 같이 정관의 변경 또는 주주총회의 결의에 의하여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용 먹적에 따라 ①사업의 영구적 확장을 목적으로 하는 것(감채적립금, 신축적립금, 사업확장적립금) ②장래의 손실에 대비하는 것(임원퇴직적립금, 우발손실적립금, 진부화적립금) 그리고 배당의 평균을 목적으로 하는 것(배당평균적립금)과 ③목적을 한정하지 않는 것으로서 별도적립금이 있다. 또한 임의적립금은 그 설정목적을 달성 후 소멸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①적극적 적립금과 ②소극적 적립금으로 구분된다.


 분식회계

 재무상태를 고의로 조작하는 회계

 '분식'의 사전적 의미는 '실제보다 좋게 보이도록 거짓으로 구미는 것'을 의미한다. 가공의 매출을 기록한다든지 비용을 적게 계상하거나 누릭시키는 등 기업 경영자가 결산 재무제표상의 수치를 고의로 왜곡시키는 것이다. 특히 관계회사를 통한 매출액을 이중으로 계상하거나 위장계열사 거래 내역을 조작하는 것이 자주 발생하는 분식회계 사례이다. 분식회계는 불황기에 회사의 신용도를 높여 주가를 유지시키고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나 주주, 하도급업체, 채권자 등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 회사의 재무상태를 거짓으로 좋게 만들어 투자자나 채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ystem)

 국제회계기준, 기업의 회계 처리와 재무제표 에 대한 국제적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 위원회에서 마련해 공표하는 회계기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기준(GAAP,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중의 하나로서, 국제 민간회계사 단체인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에 의해 작성, 공표되는 국제회계기준이다.

 대한민국은 2007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로드맵'을 발표하였고 2009년부터 국내의 상장기업에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며, 2011년부터 IFRS 기준에 따라 일반 상장기업과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IFRS를 도입하였다.


WACC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

 가중평균자본비용, 기업의 총 자본에 대한 평균조달비용을 말한다.

 기업이 현재 보유중인 자산을 활용하여 자사의 주식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벌여들여야 하는 수익률을 의미한다. 이것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투자결정과 자금조달결정의 기준이 되어 기업의 재무적 의사결정에 있어 가장 중욯나 변수가 된다. 한편, MM이론(모딜리아니-밀러 이론)의 법인세 존재 가정에 따르면, 부채로 인한 절세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WACC = (자기자본비용 * 자기자본비중) + (타인자본비용 * 타인자본비중)


DART (Data Analysis, Retrieval and Transfer System)

전자공시시스템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은 상장법인 등이 공시서류를 인터넷에 제불하면 투자자 등 누구나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종합적 기업공시시스템이다. 기업의 사업내용, 재무상황, 경영실적 전반을 담은 사업보고서 등을 열람할 수 있고 증권의 공모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 투자설명서, 증권발행실적 보고서 등을 검색할 수 있어 어떤 증권들이 발행되고 있고 해당 증권의 특징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사내유보금

 이익잉여금 +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에서 배당 등을 하고 남은 것이고, 자본잉여금은 액면가 초과 주식 발행 등 자본거래에서 생긴 차익이다. 이들의 합을 사내유보금이라 한다. 현금이라는 인식기 악ㅇ하지만 현금외 항목도 많다. 참고로, 주자에 대한 배당금, 임원 상여금, 세금 등의 지불을 사외유출이라고 한다.


 이익준비금

 기업에 유보되는 이익 중 법률에 의하여 강제로 적립되는 법정준비금

 매 결산기마다 현금에 의한 배당액의 1/10 이상을 발행주식자본금의 1/2에 달할 때까지 적립해야 하는 법정적립금이다. [상법]의 규정에 의하여 적립되기 때문에 강제적립금이라고도 하며, 결손에 보전하거나 자본금에 전입하는 것 이외에는 처분하지 못한다. 자본의 1/2을 초과하여 적립한 금액은 임의적립금으로 취급된다. 

  • 이익준비금 당기적립액 >= [순자산액 - (자본액 + 법정준비금액)] * 1/11
  • 이익준비금 당기적립액 >= [(순자산액 - 자본액) - 특정이연자산액] * 1/10

 이부가격제 (Two-Part Tariff)

 기업이 가입비와 사용료 두 가지 가격을 동시에 부과하는 가격정책

 독접기업들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쓰는 가격정책으로 기업이 가격 설정 시 가입비와 사용료 두 가지 가격을 동시에 부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놀이공원의 입장료와 놀이기구 탑승요금, 휴대폰의 기본요금과 사용요금 등이 이부가격제에 속한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의 윌터 오아이 교수가 1971년에 디즈니랜드의 입장료와 놀이기구 탑승요금 설정에 대해 연구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독점기업의 가격정책에는 이외에도 소비자를 그룹으로 나누어 요금을 부과하는 가격차별, 시점에 따라 요금을 달리 부과하는 가격차별 등이 있다.


 감가상각비

 기업이 사용하는 기물과 설비의 소모되는 가치를 반영하는 비용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생산하면서 기물, 설비가 노후한 만큼의 가치를 제품생산원가에 포함시킬 목적으로 계산한 비용을 말한다. 

 감각상각비 계산방식은 직접법과 간접법 두 가지가 있다. 직접법은 감가상각액을 해당 고정자산계정에 넣는 방식이며, 간접법은 해당 고정자산계정은 원래대로 두고, 감각상각충당금 비용계정을 만들어 기입하는 방식이다. 회계상으로 반영할 때는 일반적으로는 정액법, 정률법, DDB(Double Declining Balance)등을 사용한다.


 매몰비용

 어떤 선택의 번복 여부와 무관하게 회수할 수 없는 비용

 의사결정을 하고 실행을 한 이후에 발생하는 비용 중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하며 함몰비용이라고도 한다. 매몰비용의 오류는 실패한 사업을 당장 멈추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투자한 비용이나 노력, 시간 등이 아까워서 심리적으로 이를 정당화하거나 사업을 지속하는 오류를 말한다. 이를 '콩코드 오류' 라고도 한다. 콩코드 초음속 여객기는 경제성 부족이 인지되었지만 막대한 사전 투자비ㅛㅇㅇ 때문에 무리하게 사업이 지속돼 막대한 매몰비용을 낳았기 때문이다.

Nothing shows a man's character more than what he laughs at.

 

 


 이윤극대화 (Profit Maximization)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이 일치하는 생산량 수준에서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원칙

 기업 활동 목표 가운데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뺀 나머지인 이윤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이 같아지도록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

 한계수입은 생산물 한 단위를 추가로 판매할 때 얻는 수입, 즉 제품 한 단위를 더 판매할 때 얻어지는 총수입의 증가분이다. 한계비용은 기업이 생산물 한 단위를 추가로 생산할 때 추가되는 총비용의 증가분을 의미한다. 만약 추가된 생산물의 한계비용이 한계수입보다 작으면 생산량을 한 단위 더 생산할 때 들어가는 비용이 그 한 단위를 판매하여 얻는 수입보다 작으므로 한 단위 더 생산하는 것이 그 차액만큼 이윤을 늘릴 수 있다. 그러므로 기업은 한계수입이 한계비용과 같게 될 때까지 계속해서 생산을 증가시키면 이윤극대화를 이룰 수 있게 된다. 반면에 한계비용이 한계수입보다 큰 시점부터는 생산을 한 단위 증가시킬 때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므로 한계수입이 한계비용과 같게될 때 까지 생산을 감소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결국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이 일치하게 될 때 균형을 이루게 되고, 이때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자보상배율 (ICR, Interest Coverage Ratio)

 영업이익 / 이자비용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지급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기 위한 지표로써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낸다.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작으면 기업이 벌어들인 영업이익보다 갚아야 할 이자비용이 더 많다는 뜻으로, 이자지급능력에 문제가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반면 숫자가 높을수록 기업의 여유자금이 많다는 의미이다.


 유상증자

 주식회사가 실질적인 자본금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현금이나 현물을 납입시켜 증자하는 것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할 경우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켜 신주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에 들어오는 경우를 말한다. 유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수와 함께 회사 자산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대출이나 채권발행에 비해 상환부담이나 이자부담이 없이 선호되는 자본조달 방법이다.


 무상증자

 주식회사가 무상으로 신주를 발행해 배정 및 교부하는 것

 주금의 납입 없이 이사회의 결의로 준비금 또는 자산재평가적립금을 자본에 전입하고 증가된 자본금에 해당되는 만큼의 신주를 발행하여 구 주주에게 소유주식수에 비례하여 무상으로 배정 및 교부하는 방법을 말한다. 유상증자와 달리 실질적인 총 자산은 변하지 않는다. 단지 재무제표상 항목 간의 변동을 통해 신주식을 발행하는 형식적 증자이다.


 자본잉여금

 회사의 영업이익 이외의 원천에서 발생하는 잉여금

 기업회계상 회사의 순자산액이 법정자본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잉여금이라고 하는데, 그 중 자본거래에 의한 재원을 원천으로 하는 잉여금을 말한다. 그 종류로는 주식발행시의 액면초과한 금액, 자본감소의 경우 감소액이 반환액을 초과한 금액, 회사합병의 경우 소멸된 회사의 순자산액, 재평가적립금, 자본적 지출에 충당한 국고보조금 및 공사부담금, 보험차익, 자기주식처분이익 등이 있다.


 자본잠식

 회사의 누적 적자폭이 커져서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자본금까지 잠식되기 시작한 상태

 자본은 납입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되나 영업 부진으로 회사의 적자폭이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자본금까지 까먹기 시작한 상태를 말한다. 50% 이상의 자본잠식은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되며, 전액잠식은 퇴출사유가 되므로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기업은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잔여청구권

 기업의 종업원, 사채권자, 사채형 우선주의 주주 등에게 약속된 금액을 지불하고 남은 현금흐름 및 자산에 대한 청구권으로서 주식회사의 경우 주주가 갖는 권리

 회사나 조합이 해산한 경우 등 일정한 재산이 청산된 후에 남는 적극재산에 대하여 주주, 사원, 조합원 등이 분배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리니언시 (Leniency)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을 자진 신고한 기업에 과징금을 감면해주고 검찰 고발을 면제해주는 제도

 담합행위를 한 기업이 자진신고를 할 경우 처벌을 경감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로써 상호간의 불신을 자극하여 담합을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업 간 담합은 그 특성상 내부자 고발이나 담합행위를 한 기업들의 협조 없이는 혐이를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제도가 도입되었다. 


 재무제표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와 주석으로 이루어진 일정 기간 동안의 경영성과와 특정 시점의 재무상태를 나타내주는 보고서 

  기업경영에 수반되는 재무상황을 기록, 계산, 정리하여 경리 내용을 명확히 하고 이해 관계자들에게 보고하기 위해 기업이 작성하는 각종의 계산표를 말한다. 오늘날 주식회사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경영상태를 공개보고 할 책임이 있는데 이러한 기업회계 보고기능의 실행과 공개원칙의 준수가 재무제표에 의하여 표현된다고 할 수 있다. 

① 재무상태표 : 회계기간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상태(자산, 부채, 자본)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보고서

② 포괄손익 계산서 : 한 회계기간 동안 기업의 경영성과(수익, 비용) 를 보여주는 보고서

③ 자본변동표 : 한 회계기간 동안 기업의 자본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보여주는 보고서

④ 현금흐름표 : 한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현금흐름(현금의 유입 및 유출)이 어떠하였는지를 보여주는 보고서

⑤ 주석 : 위 네가지 보고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추가정보(제무제표 작성기준, 감가상각 방법에 대한 설명, 차입금의 세부내용 등)를 제시하는 보고서


 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 = 영업수익 - 영업비용 + 기타손익 + 금융손익 - 법인세비용

 해당 기간의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 영업비용을 빼고 여기에 영업외 수익과 비용, 특별이익과 손실을 가감한 후 법인세를 뺀 것이다. 또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 = 영업수익 - 영업비용 + 기타손익 + 금융손익 - 법인세비용, 공헌이익은 판매 한 단위당 발생하는 이익(단위변동비를 차감한 것)을 말한다.


 독립채산제

 특정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수입으로 해결하는 방식

 독립채산제는 산하기관의 재정을 모기관의 재정으로부터 분리하여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운영에 전권을 부여받고 자산, 부채, 자본까지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독립채산제는 ①수지적합의 원칙, ②자본 자기조달의 원칙, ③이익금의 자기처분 원칙을 모두 충족할 경우에 성립된다. 대기업에서는 전략사업유닛(SBU)을 독립채산제 형태로 두는 경우가 많다.


매출채권회전율

 매출액 / 매출채권

 기말의 매출채권잔액이 1년간의 영업활동을 통하여 현금인 매출액으로 회전되는 속도를 나타낸다. 매출채권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한 회계기간 동안 외상으로 판매한 금액을 현금으로 회수한 횟수가 많다는 의미이므로 기업이 외상 신용 정책을 잘 수립하였고 효율적으로 현금을 회수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지나치게 높으면 과도하게 보수적인 신용정책을 사용하는 것으로 자본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한다고도 평가할 수 있다.

 매출채권회전율은 매출채권회수기간으로 표시되기도 하는데 이는 365일을 매출채권회전율로 나눈 것으로 매출채권을 회수하는 데에 평균 며칠이 걸리느냐를 나타내는 것이다. 

 * 매출채권회전율 = 매출액 / 매출채권

 * 매출채권회수기간 = 365 / 매출채권회전율


 제조원가명세서

 제조원가보고서, 일정기간동안 물건을 만드는 데 든 비용을 재료비, 노무비 및 경비로 나누어 자세하게 정리한 표

 당기 총제조비용을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으로 구분한 것에다 기초 제공품 원가를 더한 것에서 기말 제공품 원가를 공제하는 형식으로 행한다. 원가관리나 가격설정 등에 대한 내부보고용의 제조원가명세의 양식, 내용은 관리목적에 따라 각기 다르다. 총 제조비용 중 재료비의 구성비가 같은 업종이 다른 회사보다 높을 땐 원재료나 부품의 구매관리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고, 노무비나 경비의 구성비가 다른 회사보다 높다하면 생산직 종업원의 생산능력 관리 및 물자의 소비 측면에서 개선되는 점이 있는 것이다. 


총 비용 (Total Cost)

 기업의 생산활동에 사용된 모든 비용

 총 비용은 고정비용과 가변비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정비용은 기업의 생산수준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비용이다. 설비 투자를 위해 빌린 돈의 이자, 땅을 빌려 공장을 세웠다면 생길 지대, 건물을 빌렸을 때 지급하는 임대료 등은 생산량의 증감과 상관없이 언제나 일정한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따라서 이 비용들은 생산과정에서 고정적으로 지출되므로 고정비용이라고 한다. 가변비용은 생산과정에서 생산수준에 따라 증감이 발생하는ㄴ 비용이다.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노동의 고용을 증가시킨다면 노동에 대한 임금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원재료비 및 연료비 등도 증가하게 된다. 생산량이 감소하게 되면 고용이 감소하여 임금비용이 줄어들게 되고 원재료비가 줄어들게 된다.


선입선출법 (FIFO, First in First out)

장부상으로 먼저 입고된 것이 먼저 출고되는 것으로 간주해 출고단가를 결정하는 방법

 상품, 제품, 원재료 등의 재고 자산의 불출(소비) 단가 및 대차대조표 가액 결정의 방법 중 하나로 매입순법이라고도 한다. 먼저 받아들인 것 부터 순차 불출(소비)이 이루어진다. 디플레이션 때 이익이 과대 계상(계산하여 올림)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인플레이션때 이익은 과대 계상한다는 단점이 있다.

Money can't buy happiness, but neither can poverty.

 

 


GE 매트릭스 (GE-McKinsey Matrix)

맥킨지 컨설팅과 GE가 함께 만든 전략분석도구

 맥킨지(McKinsey & Company)와 GE(General Electronics)가 함께 만든 포트폴리오로서 3 X 3매트릭스를 사용해 사업을 분석한다. 가로축을 시장경쟁력(사업강도), 세로축을 시장 매력도로 놓고 지표에 따라 각 사업을 분석할 수 있다. 시장매력도 측정에 쓰이는 지표는 시장규모 및 성장률, 업계평균 이익률, 거시환겨으이 영향, 진입장벽과 철수장벽, 필요한 기술 수준 및 자본규모 등이다. 시장경쟁력에 해당하는 것들은 시장점유율, 가격경쟁력, 기술력,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유통시스템 등이다.


 아웃소싱(Outsourcing)

 기업 내부의 프로젝트나 활동을 기업 외부의 제 3자에게 위탁하여 처리하는 것

 경영 효과 및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기업 업무의 일부 프로세스를 제 3자에게 위탁해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경쟁력 심화에 따라 기존의 인소싱에 주력하던 기업들도 경영자원을 집중시키고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웃소싱을 선택했다. 아웃소싱을 하는 하청업체가 국내에 있지 않고 외국에 있을 경우는 이를 오프쇼오링(Offshoring)이라고 한다.


 변혁적 리더십(Transfromational Leadership)

 주어진 목적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하위자의 인식 수준을 제고하고, 하위자가 개인적 이익을 넘어서서 자신과 집단, 조직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일하도록 만드는 리더십

 조직구성원들로 하여금 리더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조직변화의 필요성을 감지하고 그러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리더십으로 전통적 리더십인 거래적 리더십과 많은 차이가 있다. 변혁적 리더십의 특징은 ①구성원을 리더로 개발한다. ②낮은 수준의 신체적인 필요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을 높은 수준의 정신적인 필요로 끌어올린다. ③구성원들이 본래 기대했던 것보다 더 넘어설 수 있도록 고무시킨다. ④요구되는 미래 수준의 비전을 가치있게 만드는 변화의 의지를 만드는 방법을 의사소통한다는 점이다.


 앤소프 매트릭스 (Ansoff Matrix)

 제품과 시장에 따른 기업의 성장전략 유형

 기업이 지속 성장을 위해 제품과 시장에 대해 어떤 전략을 선택할 것인지 의사결정 하기 위한 도구로서 ①시장침투(기존시장 경쟁사 고객 공략) ②제품개발(기존 시장에서 신제품 개발 및 출시) ③시장개발(기존 제품 새로운 시장에 판매) ④다각화(새로운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등 네가지 유형이 있다.


 전략적 제휴(Strategic Aliance)

 여러 기업이 자사 특유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다른 경쟁 기업에 비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새로운 기업 경영전략

 상호 분 참여나 기술 공여, 공동 유통 채널 이용, 공동 연구 개발 따위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국제 경쟁력과 경영 관리 능력을 높이려는 기업 협력의 한 방식이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 국제적 업무 능력의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BSC (Balanced Score Card)

 균형성과관리, 균형성과평가제도

 BSC(균형성과관리)는 1992년 미국의 하버드 대학의 카플란과 노틍에 의해 개발된 전략적 성과관리기법이다. 조직의 비전, 전략을 기반으로 하여 엄선된 성과지표들의 균형된 조합이다. 조직의 리더들은 BSC를 통하여 조직의 전략을 전 조직원에 걸쳐 공유하고,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조직의 미션과 비전, 전략목표와 성과목표, 성과지표 등으로 전략체계를 구성하고 ①재무관점, ②고객관점, ③내부프로세스관점, ④학습과 성장관점 등에 의하여 장단기, 원인과 결과, 외부와 내부 등을 균형있게 관리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 모형이다.


 ABS(Asset Backed Securities)

 자산 유동화 증권, 미래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현재 시점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의 일종

 미래의 현금흐름이 있는 자산(예: 채권 등) 의 소유자가 신용보강 등을 통해 새로운 증권을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으로서, 신용보강으로 인해 원자산보다 새로운 증권의 신용등급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자산유동화 증권의 신용보강 방법에는 후순위채권 발행, 보증, 추가현금 적립 등의 방법이 있다. 

 채권을 자산으로 유동화하는 경우에는 CBO(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금융기관의 대출채권(Loan)을 담보로 유동화 하는 경우 CLO(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 부동산을 자산으로 유동화 하는 경우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신규 발행되는 회사채를 자산으로 할 경우에는 Primary CBO, 기발행되어 유통되는 회사채를 대상으로 할 경우에는 Secondary CBO라고 한다. 


사회적 기업 (Social Enterprise)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과 판매,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 육성법에 따라 민법상 법인, 조합, 상법상회사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 등 조직 형태를 갖출 것,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수행할 것, 당해 조직의 주된 목적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것일 것, 서비스 수혜자 , 근로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구조를 갖출 것, 영업활동을 통하여 얻는 수입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일 것,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하여 사용할 것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사회책임투자 (SRI, 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

 투자분석이나 선택에 있어 재무 중심으로 판단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사회 환경과 같은 사안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는 투자 방식

 사회적책임투자(SRI)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투자원칙에 가치와 윤리 신념을 도입해 실행하는 방식이다. 도덕적이고 투명한 기업, 환경친화적인 기업에는 투자하지만 비도덕적이고 환경파괴를 일삼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음으로써 자본시장이 기업의 변화와 노력을 이끌어내는 효과를 가져온다. 

 투자분석이나 선택에 있어 재무 중심으로 판단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사회나 환경과 같은 사안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는 투자 방식이다. 친환경이나 사회공헌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요인을 기업 평가에 고려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한다. 투자자들이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여 기업 행동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장기적인 투자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이 지속적으로 존속하기 위한 이윤추구활동 이외에 법령과 윤리를 준수하고, 기업의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책임 있는 활동

 오늘날 기업의 활동은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기업의 사회적 우치ㅣ가 커지고 그만큼 기업에 대해 요구하는 사회적 책임도 커지게 되었다. 

 CSR은 각국의 경제, 사회 상황이 서로 상이하고 각 기업마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존재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정의는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4단계로 구분된다. 제 1단계는 경제적인 책임으로, 이윤 극대화와 고용 창출 등의 책임을 말한다. 제 2단계는 법적인 책임으로, 회계의 투명성, 성실한 세금납부, 소비자의 권익 보호 등의 책임이다. 제 3단계는 윤리적인 책임으로, 환경과 운리경영, 제품안전, 여성과 현지인 그리고 소수인종에 대한 공정한 대우 등의 책임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제 4단계는 자선적인 책임으로, 사회공헌 활동 또는 자선과 교육, 문화 체육활동 등에 대한 기업의 지원을 의미한다. 


 STP (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

 시장을 나누고, 핵심고객을 선정하고, 그들에게 맞는 대응방법을 찾아가는 마케팅 전략 수립과정

 시장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의 수립과정, 마케팅 전략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시작점으로, 시장세분화(Segmentation), 목표시장선정(Targeting), 포지셔닝(Positioning) 의 전략수립과정이다. 시장을 분석해 소비자층을 파악한 후, 진출할 시장을 정하여 조사하고, 제품을 분석하여 시장에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를 정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다. 

 S는 시장세분화(Segmentation)로 시장을 특정한 기준으로 나누는 것을 말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인구통계학으로 나누는 시장세분화는 고객의 연령, 성별, 교육과정, 취업정도 등이 있다.

 T는 타깃시장 선정(Targeting)이다. 시장을 세분화 한 것 중 집중할 시장을 선정하고 그곳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크게 집중화 전략과 차별화 전략으로 나누어져 있다. 집중화 전략은 세분화된 하나의 시장을 이용해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차별화 전략은 이질적인 각 집단들에 마케팅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P는 포지셔닝(Positioning)이다. 고객이 제품을 어떻게 인식할지에 대한 고민이다. 


PERT / CPM (Program Evaluation and Review Technique / Critical Path Method)

 프로젝트 일정을 네트워크 형태로 나타낸 것

 PERT/CPM 이란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각 분야를 보다 세분화된 작업으로 분할하여 작업의 순서, 소요기간, 기타 제반 사항들을 네트워크 형태로 표시함으로써 일차적으로 주공정 및 여유공정을 산출하여 중점관리 대상작업을 명확히 하고, 전체적인 작업일정을 세분화함으로써 공기 지연의 사전예방, 공기 단축 등의 효율적인 일정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정의될 수 있다. 1962년 PERT와 CPM은 양자의 장점만을 취합하여 PERT/CPM으로 발표되었으며, 오늘날 프로젝트 관리의 일반 이론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 PERT(Program Evaluation and Review Technique) : 1958년 미국 해군 군수국 특별기획실의 계획평가무분에 의해 폴라리스 함대 탄도미사일 계획의 개발과정에 따르는 일정의 계측, 제어의 기술로 개발되어 당초에는 단순한 일정만을 계확, 관리하는 기법으로 성립된 것이다.
  • CPM(Critical Path Method) : 1957년 듀퐁(Dupon)사에서 개발되었는데, 실험용의 모델 플랜트에 의하여 분해검사와 유지관리를 위하여 플랜트를 일시 폐쇄하는 프로젝트의 일정과 원가의 관리에 적용되었다. 

 PERT와 CPM은 각각 독립하여 개발된 것인데, 기법, 용어와 함게 매우 다른 것이었다. 그러나 양자는 그 후 서로 뒤섞이고 종합되어서 현재에는 PERT/CPM 관리라고 할 만큼 일반화되었다. 

 PERT/CPM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①네트워크를 작성하여 분석하므로 상세한 계획을 수립하기 쉽고 변화나 변경에 대처 ②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전체 활동을 파악하여 활동 착수 전에 네트워크상의 문제점을 종합적 파악 ③네트워크상의 애로사항과 여유활동을 명확히 구별할 수 있으므로 총 소요 기간의 신뢰 정도가 높아짐 ④인원 및 특수시설 등 사용에 제한이 있는 자원들을 주공정 활동으로 우선순위를 주거나 시점이 가까운 활동 사이에 자원계획의 수립으로 자원의 효율화 ⑤주공정이 들어간 네트워크는 계획내용을 상대방에게 설명하는 데 유력한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상호간의 유력한 의사소통의 수단 ⑥세부계획단계의 순위와 조립관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계획분석이 가능 ⑦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 ⑧관계자 전원이 참가하게 되므로 의사소통이나 정보교환이 용이하며 아울러보고 제도 확립 ⑨경험이 적은 사람들에 대하여 계획 내용을 표시하는 계획공정표는 교육적 효과에 기여

 

 


 VaR (Value at Risk)

발생가능한 최대 손실금액

 내용을 작성하세요 ①②③④

Truly great madness cannot be achieved without significant intelligence.

 

 


BCG 매트릭스 (BCG Matrix)

 시장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사고툴로 BCG(Boston Consulting Group)에서 개발했다.

 성장-점유율 매트릭스(Growth-share Matrix)라고도 부르며, 시장 성장률과 상대적 시장 점유율이란 기준을 활용한다. 이를 네 영역으로 나누어 해당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와 철수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장 성장률 기준은 10%, 상대적 시장점유율 기준은 (log값)1이 쓰이나 국가, 시장별 산업분석 시 이 기준에 따른 한계가 제기된다.

  • 스타(Star)사업 : 수익성과 성장성이 크므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 캐시카우(Cash Cow)사업 : 기존의 투자에 의해 수익이 계속적으로 실현되므로 자금의 원천사업이 된다.
  • 물음표(Question Mark)사업 : 신규사업으로 기업의 행동에 따라서는 차후 스타트업이 되거나, 도그사업이 될 수 있다.
  • 도그(Dog) 사업 : 사양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이 없는 사업으로 철수해야 한다.


엔젤투자 (Angel Investment)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개인 투자자들이 지원해주고 그 대가로 주식을 받는 투자

 기업 초기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창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천사같은 투자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통상 여럿의 돈을 모아 투자하는 투자클럽의 형태로,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다. 다음의 두 가지 경우가 있다. ①(직접투자) 개인이 기업과 직접 접촉해 투자하거나 여럿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설명회(IR) 등을 함께 듣는 엔젤클럽 활동을 통해 자기 책임하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②(간접투자) 49명 이하의 개인이 모여 결성하는 개인투자조합(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투자 대상 선정은 펀드매니저 역할을 하는 업무집행조합원(GP)이 담당하는 방법이다. 


 린스타트업 (Lean Startup)

 단기간 동안 제품을 만들고 성과를 측정해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것을 반복하며 시장에서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경영 방법론

 아이디어를 빠르게 최소요건제품(시제품)으로 제조한 뒤 시장의 반응을 통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전략으로, 일단 시제품을 제조해서 시장에 내놓고 반응을 살펴 제품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미국 벤처기업가 리스(Eric Ries)가 만들어 낸 개념이다.


 MBO (Management Buy-Out)

 경영자매수, 기업 매각 시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영진이 중심이 돼 기업이나 일부 사업부를 인수하는 것

 기업이 계속해서 적자를 내거나 기업 경영에 한계가 드러나 이를 팔 경우,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기업의 전부 또는 일부 사업부나 계열사를 인수하는 기업 구조조정의 한 방법이다. MBO는 자금조달이 쉽고 성공 확률이 높으며, 정리해고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다른 방법보다는 해고의 비율이 적다는 이점 때문에 한국에서도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많은 관심을 모았다.


 MBO (Management By Objectives)

 근로 의욕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 관리 방법

 상사와 직원의 지속적인 면담 및 피드백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목표 설정단계부터 직원이 개입하면서 목표 지표 및 수준을 지속적으로 수정해가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다.


SWOT 분석

 기업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요인을 규정하고 이를 토대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것

 기업의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을 분석하여 강점(Strength), 약점(Wee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요인을 규정하고 이를 토대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기법으로, 미국의 경영컨설턴트인 험프리에 의해 고안되었다. SWOT분석은 방법론적으로 간결하고 응용범위가 넓은 일반화된 분석기법이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개인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적대적 인수합병(M&A)과 방어전략

 어느 한편이 상대 기업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적으로 경영권을 탈취하고자 하는 것과 이에 대한 방어 전략

 우호적 M&A는 협상을 통해 진행되므로 그 진행 과정이 공개되는 반면, 적대적 M&A에서는 매수자가 인수 대상 기업의 경영건을 완전히 장악한 뒤에야 전면에 등장하기 때문에 적대적 M&A 여부는 사후적으로 혹은 M&A가 시도되면서 표면화된다. 적대적 M&A방어전략은 사전, 사후, 또는 매수비용증가, 재무전략, 정관개정의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건전한 기업지배구조에 반하는 방법들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사전전략 독약조항(Poison pill, 포이즌필), 법이나 정관의 개정 촉구, 시차이사제(Staggered Board), 의결권 제한, 합병 시 초과다수 의결제 채택, 공정가 수정, 황금낙하산(Golden Prachutes)
 사후전략 전면거부, 법적소송, 녹색메일(GreenMail), 자사주매입 후 우호주주에게 판매, 레버리지의 인위적 증가, 핵심사업부를 제 3자에게 매각 시도(Crown Jewel Defense), 팩맨(Pac Man)방어, 백기사(White Knight)방어, 백지주(White Squire) 방어

황금 낙하산 (Golden Parachutes)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해 인수 대상 기업의 이사가 임기 이전에 물러나게 될 경우 거액의 이득을 주도록 한 것

 기업을 인수하려면 비싼 낙하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적대적 M&A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월가의 방식을 설명하는 것으로 최고경영자가 적대적 M&A에 대비하여 다소 높게 책정해 놓은 거액의 퇴직금, 스톡옵션, 명예퇴직 등을 전제로 한다. 기업 인수 비용을 높게 함으로써 사실상 M&A를 어렵게 만들어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방어수단으로 도입되었다. 


 팩맨 방어 (Pac Man Defence)

 방어자가 공격자의 주식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적대적 M&A에 맞서 대결하는 방법

 비디오게임 중 하나인 팩맨(Pac Man)의 게임방식에서 유래된 적대적 M&A에 대한 방어전략이다. 유령을 두려워하던 게임 속 주인공이 유령을 잡아먹으면 오히려 강해지는 것처럼,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기업이 공개매수를 해올 때 여기에 맞서 매수대상 기업이 역으로 적대적 인수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적극적 매수방어책을 말한다. M&A를 시도하는 회사가 상장법인 등일 때 상대 회사의 주식을 10%이상 매집함으로써 상호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승리에 이르기까지 지나치게 많은 것을 쏟아 부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되는 것

M&A를 할 때 너무 높은 가격에 인수함으로써 인수 주체의 발목을 잡는 현상을 이야기 할 때 종종 사용된다. 기업가치 추정치의 평균값이 진정한 가치와 같다 하더라도 우연적 요소를 포함하여 최고가를 제시한 참여자가 경매의 승자가 되므로 경매의 승자는 손해를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이 말은 1950년대 미국 텍사스 주의 해양 석유채굴권 경매에서 과도하게 달아오른 경매 분위기로 인해 낙찰가가 실제 가치보다 과도하게 결정된 사례에서 유래했다. 


 포이즌필 (Poison Pill)

 기존 주주들이 손쉽게 주식 지분을 늘릴 수 있도록 해주고 반대로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공격자가 충분한 주식 지분을 획득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

 적대적 M&A나 경영권 침해 시도 등 특정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기존 주주들에게 회사 신주를 시가보다 훨씬 산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함으로써 적대적 M&A 시도자로 하여금 지분확보를 어렵게 하여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콜옵션을 사용한 플립오버필이나 플립인필, 전환옵션이나 상환옵션을 가진 백엔드필도 이에 해당한다. 


 그린메일 (Green Mail)

 기존 대주주에게 M&A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일정한 프리미엄을 얻어 주식을 매입하도록 요구하는 행위

 보유주식을 팔기 위한 목적으로 대주주에게 편지를 보낼 때 초록색인 달러화를 요구한다는 의미에서 이 용어가 유래되었다. M&A 위협을 통해 주식의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이 목적인 경우가 많으며, 이것을 수락할 경우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으나 자금 부담이 매우 크고, 일반 주주와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경영권이 취약한 대주주에게 보유주식을 높은 가격에 팔아 프리미엄을 챙기는 투자자들을 그린메일러 (Green Mailer)라고 한다. 


 섀도보팅 (Shadow Voting)

 정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참석하지 않은 주주들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일종의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

 주주총회 참석 주주의 찬성과 반대 비율을 그대로 적용해 의결한다. 정족수가 모자라면 주총 자체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참석인원 미달로 주총이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로 도입되었지만 실제로는 소수 경영진이나 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수단으로 악용돼 '주주우선 경영원칙'에 위배된다는 비판을 받았다. 기업들이 소액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를 독려하기보다는 섀도보팅을 이용해 보다 쉽게 정족수 확보를 꾀하려 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선 2017년에 폐지되었다.


 집중투표제 (Cumulativae Voting)

 이사를 선임함에 잇어 선임하고자 하는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1주식의 주주에게 부여하는 제도

 집중투표제는 1주 1의결권의 원칙에 대한 에외이며 소수파 주주도 자기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이사로서 선임하여 이사회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 제도에 따르면 2명 이상의 이사 선임을 목적으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주주는 1주마다 선임에정 이사와 같은 수의 의결권을 가지며 (의결권 = 보유주식수 * 이사후보 수) 이 의결권을 후보자 한 사람 또는 몇 명에게 집중적으로 행사하여 득표 수에 따라 차례로 이사를 선임하게 된다. 기업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뽑을 때 3%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가 요청하면 시행할 수 있는데, 각 주주는 선임할 이사 수에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수를 곱한 만큼의 의결권을 갖는다. 예를 들면 5명의 이사를 선출할 때 1만주를 가진 주주의 의결권은 5만주가 되는 것이다. 집중 투표제는 누적투표제라고도 한다.


 빅배스 (Big Bath)

 경영진 교체 시기에 앞서 부실자산을 한 회게연도에 반영해 실적 부진 책임을 전임자에게 넘기는 것으로 목욕을 깨긋이 해서 더러운 것을 없앤다는 뜻에서 유래

 새로운 최고경영자 (CEO)가 취임했을 때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과오를 이전 CEO에게 모두 돌리고 앞으로의 향후 실적향상과 같은 긍정적인 요소는 자기의 공으로 돌릴 수 있다. 자산처리항목의 비용처리, 감가상각 변경, 재고산출 변경 등의 방법이 있다.


 크림 스키밍 (Cream Skimming)

 기업의 이익이 많이 창출될 것으로 판단되는 시장에만 진입하려는 현상

 기업들이 서비스나 상품을 유리한 시장만 골라 제공하거나 진입하려고 서로 겨루는 현상이다. 원유(우유) 중에서 맛있는 크림(유지, 유피 등) 만을 분리, 채집하는 데서 유리되었다. '단맛 골라 먹기'라고도 한다. 경제학에서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에 사업자들이 서로 달려든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Genius has electric power which earth can never tame.

 

 


재정정책 (Fiscal Policy)

정부지출이나 조세율을 변화시켜 국민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정책

 조세, 정부구매, 이전지출을 수단으로 하는 정부가 경기 안정정책, 정부가 세임(세금 감면 또는 인상), 세출(정부지출확대, 보조금지급 등)을 조정하여 경기변동에 영향을 주고자 하는 정책이다.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의 목표는 완전고용과 높은 경제성장률 달성, 유지하고 물가와 임금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이런 목표가 정부의 경제정책의 고유한 목표로 확립되고, 이를 위한 방법이 발전하게 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이다. 케인즈는 경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재정정책을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경제활동수준이 낮을 때에는 예산이 적자여야 하고, 경제가 과열되었을 때는 흑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케인즈 이론은 특정한 조건하에서는 시장의 힘의 작동이 자동적으로 완전고용을 낳지 못한다는 것과 정부는 균형예산개념을 버리고 경제를 자극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세금을 증가시키고 정부지출을 삭감하면 국민들에게 인기를 잃게 되자 정치적인 이유로 재정정책의 운용은 제약을 받게 되었다.


 통화정책 (Monetary Policy)

 중앙은행이 통화량 공급에 대한 의사결정으로 이자율이나 통화량의 관리를 통하여 경제활동에 영향을 주려는 정책

 중앙은행이 돈(통화)의 양을 늘리거나 줄임으로써 경제활동의 수준을 조절하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수행할 때는 기준금리를 지표로 삼는다. 기준금리를 변경하고 여기에 맞춰 통화량을 조절하면 금융시장에서 콜금리, 채권금리, 은행예금 및 대출금리가 변동하고 이는 기업의 투자나 가계의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에는 공개시장조작(공개시장운영), 지급준비율, 재할인율조절 등이 있다.


 트리핀의 딜레마 (Triffin's Dilemma)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려면 미국이 경상수지 적자를 감수해야만 한다는 딜레마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려면 전 세계에서 사용되어야 하므로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되어야 한다. 이는 무역을 통해 미국에서 세계로 달러가 빠져나간다는 뜻이므로, 달러가 원활한 유동성을 유지하며 기축통화 지위를 지키려면 미국은 만성적인 적자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미국이 경상적자 상태를 지속해 달러 유동성을 무한정 늘리면 달러가 과잉 공급되며 가치가 떨어지고 기축통화로서 신뢰도가 하락한다. 

 실제로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대규모 양적완화(QE)를 통해 달러를 엄청난 규모로 찍어내며 달러 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삿다. 그렇다고 미국이 무역수지 흑자를 내면 다른 무역 상대국의 경상수지를 악화시켜 세계 경제 전체를 크게 위축시킨다. 미국으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는 것이다. 미국 경제 학자 트리핀이 주장한 이론이다. 


 기축통화

 국제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결제의 중심이 되는 통화

 국제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축(중심)이 되는 특정국의 통화를 일컫는 말이다. 다른 말로 국제통화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기축통화로 영국의 파운드가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럽 유로가 사용되고 있으며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통화를 보유한 국가를 기축통화국이라고 한다. 한편 기축통화로 통용되기 위해서는 통화의 자유 교환성 또는 자유 대체성의 보유, 통화가치의 안정성 보장, 국제결제통화로서의 높은 수요도와 공급 등을 갖추어야 한다.


 마샬-러너의 조건 (Mashall-Lerner Condition)

 환율상승 시 (자국통화 평가절하) 국제수지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외국과 자국이 지나는 수입수요탄력성의 합이 1보다 커야 한다는 조건

 만약 양국의 수입수요 탄력성의 합이 1보다 작을 때는 평가절하되더라도 국제수지는 약화된다. 또한 수입수요 탄력성의 합이 1보다 클 때의 평가절상은 수지를 약화시킨다.


 볼커룰 (Volcker Rule)

 미국 대형은행이 자기자본으로 위험한 투자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인 볼커(Volcker)에 의해 시행된 규제책으로서, 미국 대형은행이 자기자본으로 위험한 투자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기자본이나 빌린 돈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요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금융기관 대형화에 따른 리스크 확대를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은행업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볼커룰을 담은 법안은 미국 금융개혁법안(Dodd-Frank Wall Street Reform andConsumer Protection Act)이다.


 도드 프랭크법 (Dodd-Frank Act)

 미국 오바마 정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정한 광범위하게 제정한 금융규제법

 도드 프랭크법은 2010년에 발표된 법안으로 시스템리스크 예방대책 마련, 파생금융상품 규제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장치 신설, 대형 금융회사들에 대한 각종 감독, 규제책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스템리스크 예방을 위해 시장의 금융안정감시위원회(FSOC)를 신설하였으며 이 법안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소비자보호기구9CFPB)가 연방준비제도 산하에 설치되었다.


커플링 (Coupling)

 한 국가의 경제현황이 다른 국가의 경제현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

 동조화라는 뜻으로 한 국가의 경제 현황이 다른 국가 경제 현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가리키는 경제 용어이다. 한 국가의 주가나 환율, 금리 등이 상승, 하락할 때 다른 국가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보이면 커플링한다고 표현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장과 시장, 기업과 기업이 동조화현상을 일으키는데에도 사용하기도 한다. 반대로 한 나라 또는 일정 국가의 경제가 인접한 다른 국가나 보편적인 세계 경제의 흐름과 달리 독자적인 경제흐름을 보이는 탈동조화 현상은 디커플링(Decoupling)이라고 한다.


 중계무역

 수출업자가 제 3자에게 수출한 상품을 제 3자가 수입업자에게 재수출하는 무역

 수출업자가 제품을 제3자에게 수출하고, 제3자가 수입한 제품을 다시 수입업자에게 재수출하는 형식의 무역으로, 중간무역이라고도 한다. 수출할 것을 목적으로 물품을 수입하여, 가공을 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수출하여 수출입 대금의 차익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거래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중계무역은 화물이 A국에서 B국으로 직송되지 않고 자국에 일단 들여온다는 점에서 중개무역과는 다르다.


 중개무역

 간접무역의 한 형태로 수출국과 수입국의 중간에 제3국의 상인이 개입하여 이루어지는 무역

 어떤 나라에 거주하는 자가 외국상호 간에 화물을 이동시켜 이에 따른 대금결제의 당사자가 되는 무역을 말하며 3국간무역 이라고도 한다. 중개무역은 수출실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제3국 상인이 수출입 거래의 당사자가 되어 매매차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중개수수료만을 목적으로 거래한다는 점에서 중계무역과는 다르다.


 구상무역

 두 나라 사이에 협정을 통해 일정 기간 서로 수출을 균등하게 하여, 무역차액을 없이 만들고 결제 자금이 필요없게 하는 무역

 구상무역은 두 나라 간 무역을 활발히 하자는 취지에서 일어난다. ①개개의 거래에 대해서는 결제를 하지 않고, 일정 기간 후에 대차에 차액이 생겼을 경우에만 현금 결제를 하는 방식, ②당사자 쌍방이 서로 개설하여 상대방에게 교부하는 신용장으로 개개의 거래를 상계하는 백 투 백 신용장(Back to Back Credit) 방식, ③상대방의 수출대금을 유치하여 두고 이를 담보로 하여 개설한 측의 신용장의 결제에만 사용하는 것을 인정하는 에스크로 신용장(Escrow Credit)방식 등이 있다.


 상계무역

 수입 국가에서 장비를 수입하는 대신 일부 물품을 수출하거나 기술을 이전받는 무역

 수입국 입장에서 군장비, 항공비, 통신기기 등 고도의 기술제품이나 첨단장비를 수입하는 대신 일부 부품을 수출하거나 생산기술, 노하우 등을 이전받기로 하는 등의 방식이다. 반대로 수출국 입장에서는 고도의 기술제품을 수출하는 대신 수입국으로부터 부품을 수입하거나 수입국에 기술이전을 조건으로 하는 거래가 된다.


 보호무역주의

 국가가 관세, 수입할당제, 그 밖의 수단으로 외국무역에 간섭하여 국내산업 또는 고용을 보호하려고 하는 주장

 이전에는 자국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국가가 국내산업을 보호, 육성하면서 무역에 대해 통제를 가하는 정책을 말했으나, 최근에는 범위가 좀 더 커졌다. 보호무역주의 하에서 각국 정부는 자국산업의 보호를 위해 국제무역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관세부과, 수입금지, 수입량 할당, 국내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의 수단이 있으며, 이러한 정부 개입의 결과는 외국상품에 대한 수입의 감소로 나타난다. 

 나라마다 각국이 특화한 산업에 집중하고 나머지 산업들은 교역으로 해결할 것을 주장하는 자유무역주의와 대비되는 정책이다. 


 스파게티볼 효과 (Spaghetti Bowl Effect)

 여러 나라와 동시에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 각국마다 다른 규정과 절차 등으로 인해 오히려 활용률이 낮아지는 효과

 각 나라마다 규정과 절차가 다른 복잡한 상황이 스파게티볼(사발) 속의 국숫발이 얽혀 있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말이다. 각 나라마다 원산지 규정, 통관절차, 표준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나라와 FTA(자유무역협정)을 맺을 경우 이들을 확인하기 위한 인력, 시간 등의 소모가 커짐으로써 본래 예상했던 거래비용 절감 효과가 떨어지는 현상을 설명한다. 경제 현안에 대해 관계부처 혹은 경제 주체 간 충분한 합의 없이 정책을 펼쳐 혼선을 빚는 경우도 스파게티볼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윔블던 효과 (Wimbledon Effect)

 국내 시장에서 외국 기업보다 자국기업의 활동이 부진하거나 시장을 개방한 이후 국내자금을 외국계 자금이 대부분 차지하는 현상

 윔블던 테니스대회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지만, 우승자는 영국 선수보다 외국 선수가 더 많은 것처럼, 영국이 다국적 금융사에 거래 장소만 제공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1986년 영국이 은행의 구조조정과 함께 금융시장을 외국 자본에 개방하고 규제를 대폭 철폐하고 나서 이전처럼 금융거래가 활발하게 되었지만 영국 금융회사들이 외국 금융회사에 흡수, 합병됨으로써 금융시장이 외국자본의 영향력 아래 놓이는 결과를 낳았다. 윔블던 효과는 국부유출, 적대적 M&A로 인한 경영권 위협, 국내 경제정책의 무력화 문제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발틱건화물운임지수 (BDI : Baltic Dry Index)

 벌크선 운임지수, 런던의 발틱해운거래소가 발표하는 건화물시황 해운 운임지수

 종전의 Baltic Freight Index(BFI)를 대체한 것으로 1999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철광석, 석탄, 곡물 등 원자재를 실어 나르는 벌크선 시황을 나타낸다. 세계 26개 주요항로의 배 유형별 벌크화물 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합했다. 1985년 1월 4일을 기준인 1,000으로 한 지수는 선형별로 대표항로를 선정하고 각 항로별 톤마일 비중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산정한다. 해운업의 경기선행지수이다.

Energy and persistance conquer all things.

 


외국환평형기금 (EEF : Exchange Equalization Fund)

 정부가 직접 혹은 간접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외환의 매매조작을 실시하기 위하여 보유 및 운용되는 자금

 자국통화 안정을 유지하고 투기적인 외화의 유출입에 따른 악영향을 피하기 위하여 정부가 직접 혹은 간접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외환의 매매조작을 실시하기 위하여 보유, 운용되는 자금이다. 원화기금 계정과 외화기금 계정으로 구분되어 한국은행에 설치되어 있고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수급상 긴급한 상태 등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쓸 수 있다.


 환포지션 (Exchange Position)

외국환은행에 있어서의 외화매입과 외화매각액과의 차감 잔액

 외국환은행이 원화를 지불하고 매입한 금액과 원화를 받고 매도한 외화금액과의 차액을 말한다. 크게 세가지 경우가 있다. ①스퀘어 포지션(Square Position) : 외화매매 차액이 0이 되는 경우, ②오버솔드 포지션(Over Sold Position) : 외화매각이 매입보다 많은 경우, ③오버 보트 포지션(Over Bought Position) : 외화매입이 매각보다 많은 경우 등이다. 때로는 투기의 목적으로 위험에 놓여 있는 부분을 오픈 포지션(Open Position, Uncovered Position)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스퀘어 포지션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 세계로 파급된 대규모의 금융위기 사태를 통틀어 이르는 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배경은 미국에서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을 통하여 집을 빌려 사고 천천히 대출을 갚는 금융상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던 것에서 비롯된다. 당시 미국은 엄청난 주택 열풍이 불었다. 대출이자보다 훨씬 싼 더 큰 부동산 시세차익을 남기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너도나도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집값이 오를거라고 예상하고 빚을 내서 투자를 진행했던 채무자들이 은행에 돈을 갚지 못하고 파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너무 많은 고객들이 파산 요청을 하게 되고 금융회사는 대출 채무불이행 증가로 위협을 받게 되었다. 그 여파로 4대 금융회사라고 불리던 리먼브라더스 등 글로벌 금융사가 문을 닫게 되고 전 세계 경제가 도미노처럼 무너졌다.


 차이나 리스크 (China Risk)

중국에 대해 수출 의존도가 큰 기업이나 국가들이 큰 위험에 처한다는 용어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이나 국가가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경우 겪게 되는 위험으로 중국이 긴축적인 정책을 펼치거나 타 이유들로 인해 중국의 경제가 얼어붙을 경우 중국에 대해 수출의존도가 큰 기업이나 국가들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필립스 곡선 (Philip's Curve)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 간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그래프

 그래프는 세로축에 물가상승률, 가로축에 실업률을 두면 우하향 하는 곡선이 되는데, 이는 여러 나라의 시대별 자료에 대한 실증 연구를 통해 명목 임금상승률이 높을수록 실업률이 낮게 나타나는 반비례 관계임을 보여준다. 필립스 곡선은 높은 물가 상승률이 낮은 실업률을 위해 선택하는 정책의 기회비용이라는 점을 나타낸다.


 아베노믹스(Abenomics)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침체된 일본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실시한 경제정책

 아베 총리는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윤전기(인쇄기)를 돌려서라도 무제한 돈을 찍어내겠다며 장기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려내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아베노믹스는 물가 2% 인상, 명목 성장률 3% 목표를 설정했다. 실현 방안으로는 양적완화, 재정지출 확대, 공격적 성장전략 등 이른바 '세 개의 화살' 을 정책수단으로 삼았다.


 뉴 노멀(New Normal)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

 새롭게 보편화된 사회, 문화, 경제적 표준이란 뜻으로 2020년 전 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로는 전 시대와 달리 새롭게 변화된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뉴노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강력한 방역조치, 대면접촉 서비스의 불황,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같은 새로운 사회, 문화적 변화 양상으로 산업 구조가 변화하는 것을 일컫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트럼프노믹스 (Trumpnomics)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경제정책, 국채발행 증가와 소득세, 법인세 등 감세로 경기부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재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트럼프노믹스는 국채 발행을 늘려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법인세와 소득세 등 다양한 세금을 대폭 감소해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에 빠져 있는 미국의 현 경제상황을 타개하겠다는 뜻이다. 주요 내용은 연 소득 5만달러 이하 가정 면세, 소득구간을 7단계에서 4단계로 순화, 단일 법인세 도입, 상속세 폐지 등의 감세 정책 외에도 석유와 석탄, 셰일가스 개발 확대 및 석탄 화력발전 규제 철폐, 기후변화협약 탈퇴 시사, 월가 규제 완화, 에너지 수출 확대, 인프라 1조달러 투자, 해외 유보 수입금 환입 시 10% 저율관세, 해외 이전 기업 수입에 45% 관세 부과, 기존 무역협정 전면 재협상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재벌들만을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도 있다.


 토빈세 (Tobin Tax)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되는 세금

 국제 금융시장에서 유리한 금융시장을 찾아 투기적으로 유동하는 단기 자금의 유출입을 막기 위한 세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빈 교수가 주장하였다. 외환, 채권, 파생상품, 재정거래 등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국제 투기 자본(핫 머니)의 급격한 자금 유출입으로 각국의 통화가 급등락하여 통화 위기가 촉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 방안의 하나이다.


FTA (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 특정 국가 간의 상호 무역증진을 위해 물자나 서비스 이동을 자유화시키는 협정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제반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하여 무역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해 양국 간 또는 지역 사이에 체결하는 특혜무역협정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모든 회원국에게 최혜국대우를 보장해주는 다자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세계무역체제인 반면, FTA는 양자주의 및 지역주의적인 특혜무역첵제로, 회원국에만 무관세나 낮은 관세를 적용한다. 시장이 크게 확대되어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의 수출과 투자가 촉진되고, 동시에 무역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협정 대상국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산업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우리나라는 2020년 7월 기준으로 칠레, 싱가포르, EFTA(유럽자유연합 4개국), ASEAN, 인도, EU, 페루, 미국, 터키, 호주,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콜롬비아, 중미 개국 등 16건의 FTA가 발효된 상태이다. 서명, 타결은 영국, 이스라엘, 인도네시아(CEPA)등 3건이다.


TPP (Trans-Pacific Partnershi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세 쳘폐와 경제통합이라는 목표를 가진 복수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창립 회원국은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페루, 호주, 일본, 캐나다, 브루나이, 칠레, 베트남, 멕시코로 11개 국가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농수산물, 공산품 역내 관세 철폐, 전자상거래 등 역내 온라인 거래 활성화, 금융, 외국인 투자규제 완화, 기업인 체류기간 연장 등 인적자원 이동의 자유화 등이다. 2019년 1월 미국이 탈퇴하면서 협정의 명칭을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 - Pacific Partnership)으로 변경되었다.


 긱 이코노미 (Gig Economy)

 산업 현장에서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임시직, 일용직 따위를 필요에 따라 고용하는 경제형태

 기업들이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경제를 일컫는 말이다. 긱(Gig)은 일시적인 일을 뜻하며, 1920년대 미국 재즈클럽에서 단기적으로 섭외한 연주자를 '긱' 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긱 이코노미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풍조와 집단 소속을 꺼려하는 젊은이의 성향과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활성화 되었다. 긱 이코노미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장점으로는 유연한 근무시간과 N잡으로 인한 추가 소득 발생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긱 노동자들은 임시직이기 때문에 수입이 불안정하고 기업이 필요할 때마다 사람을 고용하게 되면서 일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는 단점이 있다. 


 WTO (World Trade Organization)

 세계무역기구.  관세 및 ㅁ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체제를 대신하여 1995년부터 세계 경제질서를 규율해가고 있는 새로운 국제기구

 각국의 무역장벽을 낮추고 무역 협상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원활하고 자유로운 무역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스위스 제네바에 사무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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