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you grow older, you'll find the only things you regret are the things you didn't do.

 

 


 엔젤계수 (Engel coefficient)

가계 총 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

 수업료, 과외비용, 용돈 등 자녀를 교육하면서 지출하는 비용이 가계의 총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가계의 생활패턴을 반영하는 지수이다. 대체로 불황속에서 엔젤계수가 높아지는데 부모들은 교육비를 미래에 대한 투자로 인식하여 불황이 심할수록 교육비 지출을 늘리기 때문이다. 


 구축효과

내수 진작을 위한 정부지출 확대로 인해 민간부문의 투자가 위축되는 부작용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세금을 걷지 않고 지출을 늘리려면 국채를 발행해서 돈을 빌려야 하는데, 그럴 경우 민간에서 빌릴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어 이자율이 상승하고 민간 투자가 감소한다. 정부의 차입이 민간으로 하여금 국채를 사들이게 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케인즈 학파는 유동성 함정이 존재할 경우 구축효과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금융기관 내의 자금이 풍부하고 자금이 금융기관 내에서만 도는 상황에서는 재정지출에 의한 금리상승이 크지 않아 구축효과가 미미하다는 의미이다. 


 부유세

일정액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비례적 또는 누진적으로 부과하는 세금

 부의 재분배를 목적으로 일정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개인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20세기 초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북유럽을 중심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일부 국가들에서는 과세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금융자산에 집중적으로 과세한 결과 자산가격 왜곡 현상이 초래된 바 있다. 납세자의 재산은닉, 국적포기 등의 부작용도 있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도 부유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한계세율과 평균세율

한계세율은 과세표준상의 초과수익에 적용되는 세율, 평균세율은 총수입 기준에 따라 계산되는 세율

 세율구조가 누진적이면 과세표준이 커짐에 따라 한계세율은 평균세율보다 더 높아지고, 세율구조가 역진적이면 한계세율은 과세표준이 커짐에 따라 낮아진다. 실효세율은 각종 공제&면세점 제도, 조세특별조치 등에 의하여 실제 세부담률 차이가 있을 경우, 현실적으로 납세자가 부담하는 세액의 과세표준에 대한 비율을 말한다.


 확장재정

경기가 불황일 때 위축된 경기를 회복시키려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재정정책

 일반적으로 경기불황으로 시중의 통화량이 감소하면,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고 물가는 하락하게 된다. 따라서 정부와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정책으로 세금인하, 지급준비율 인하, 공개시장매수, 금리인하, 재할인율 인하 등의 정책을 실시하게 된다. 크게 재정정책(fiscal policy)와 통화정책(monetary policy)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구분 재정정책 통화정책
팽창수단 - 정부지출 증대
- 세금인하
- 국채매입
- 금리인하
- 지급준비율 인하
수축수단 - 정부지출 축소
- 세금 인상
- 국채 매각
- 금리 인상
- 지급준비율 인상

 최고가격제와 최저가격제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을 무시하고 정부가 의도적으로 가격을 규제하는 정책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공공요금이나 이자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최고가격제는 이런 것들을 일정가격 이상으로는 판매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고가격제 하에서는 초과수요가 발생함으로써, 정상 가격수준보다 높은 암시장 가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최저가격제는 가격을 일정선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생상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초과공급이 발생해 공급량은 늘지만 수요량은 감소해 거래량은 감소한다. 이론적으로 두 정책 모두 경제적 효용의 감소를 일으킨다.


 코즈의 정리(Coase theorem)

경우에 따라서 시장의 기능이 외부효과로 인해 초래되는 비효율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이론

 경제학자 코즈 (Coase)에 의해 만들어진 이론으로, 민간 경제 주체들이 자원분배 과정에서 재산권이 명확하게 확립되어 있는 경우 아무런 비용지불 없이 협상할 수 있다면, 외부효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성은 협상을 통해 진행돼 시장이 효율적인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정보, 교섭, 규제 등의 비용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전제가 된다. 현실적으로는 높은 거래비용이 존재하거나 정보 비대칭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 


 낙수효과

고소득층의 소득 증대가 소비 및 투자 확대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저소득층의 소득도 증가하게 되는 효과

 낙수효과는 트리클다운효과(Trickle Down Effect)라고도 한다. 정부가 투자 증대를 통해 대기업과 부유층의 부를 먼저 늘려주면 경기가 부양돼 결국 중소기업과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총체적인 국가의 경기를 자극해 경제발전과 국민복지가 향상된다는 이론이다.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는 두 차례 오일쇼크로 스태그플레이션을 겪고 있던 미국 경제의 회생을 위해 '레이거노믹스'라는 경제정책을 처방하고 낙수효과를 기대했다. 부유층의 증대된 소득이 저소득층에게도 흘려 내려갈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없으며 실패한 정책이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분수효과

부유층에 대한 세금은 늘리고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정책 지원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주장

 분수효과는 트리클업효과 (Trickle Up Effect)라고도 한다. 저소득층의 소비 증대가 생산 및 투자 활성화로 이어져 경기를 부양시키는 효과를 기대하는 이론이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에게 동일한 금액을 준다고 할 지라도 고소득층은 이미 높은 소비 수준을 영위하고 있어 소비가 거의 증가하지 않는 반면, 저소득층은 늘어난 소득을 거의 다 소비하는 성향이 강하다는 전제가 깔려 잇다.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면 저소득층의 소득이 증가하고 소비 증가가 기업 부문의 생산 및 투자를 활성화시켜 경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부유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낙수효과와 반대되는 이론이다.


 부메랑효과

어떤 행위가 의도한 목적을 벗어나 불리한 결과로 돌아오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경제에서는 선진국의 원조로 개발도상국에서 만들어진 생산품이 현지의 수요 이상 생산되어 선진국으로 역수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선진국의 경제원조가 현지 생산으로 이루어지고, 이어서 그 생산제품이 현지 시장수요를 초과하게 되어, 선진국의 해당 산업과 경합하게 되는 것이다.


그레셤의 법칙 (Gresham's Law)

불량한 것이 좋은 것을 압도하는 것

영국 금융가인 그레셤(Thomas Gresham)의 "약화가 양화를 구축(몰아 냄)한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선택 오류나 정보 부족으로 동종의 정책이나 상품 중 나쁜 것들이 좋은 것들을 압도하는 사회 병리 현상의 역설을 설명할 때 많이 이용한다. 이 법칙처럼 악화만 횡행하는 사회에서는 상품의 가치가 떨어져 사람들은 제대로 된 상품과 서비스를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양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망하게 되므로 양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perience is a dear teacher, but fools will learn at no other.

 소비자잉여 (Consumer's surplus)

소비자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가격과 실제 지불한 가격 간의 차이

 어떤 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최대한 지불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가격인 수요 가격에서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인 시장 가격을 뺀 차액. 소비자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가격과 실제로 지불한 가격간의 차이를 말한다. 소비자가 어떤 상품을 구매할 때 치르고자 하는 금액은 시장에서 실제 지불해야 하는 가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소비자 A는 물건 B에 1만원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는데 9,000원만 주고 구입했다면 1,000원의 소비자 잉여가 발생한 것이다. 


 수익률곡선 (Yield Curve)

수익률의 기간구조를 나타내기 위해 이자율과 시간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

 수익률의 기간구조를 나타내기 위해 이자율과 시간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이다. 기대이자율 가설과 유동성 프리미엄 가설은 수익률 곡선의 모양을 잘 뒷받침하는 이론이다. 만기까지의 잔존기간과 채권수익률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을 통해 수익률의 기간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파레토 최적 (Pareto Optimum)

이보다 효율적인 배분이 불가능한 상태

 경제학자 파레토의 '만족을 주는 힘의 극대' 라는 개념에서 유래된 것으로 효율적인 배분상태를 말한다. 1. 생산의 효율인 경우, 어느 한 재화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재화의 생산을 감소시켜야 하는 상태에 있으며, 2. 교환의 효율인 경우 어느 소비자의 효용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소비자의 효용을 감소시키지 않으면 안 될 상태.  이 두 조건을 성립해야 파레토 최적상태라고 할 수 있다. 파레토 최적은 완전 경쟁시장에서 달성된다. 


 범위의 경제 (Economy of Scope)

여러 제품을 생산하는것이 각각의 개별 기업에서 생산하는 경우보다 생산비용이 적게 드는 것

 제품 1과 2를 q1단위 q2단위 생산하는 생산비를 각각 C(q1, 0), C(0, q2)라 하고, 이 두 제품을 결합생산할 때의 비용을 C(q1, q2)라 하자, 다음의 관계 C(q1, 0) + C(0, q2) > C(q1, q2)가 만족되면 범위의 경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대기업이 여러 자회사와 사업부를 가지고 있는 현상을 대변하는 이론적 근거가 된다. 생산요소가 복수의 생산과정에서 쓰이거나, 부산물이 다른 제품을 생산하는데 쓰이는 경우 범위의 경제가 발생할 수 있다. 

SC(범위의 경제)의 정도 = { C(q1, 0) + C(0, q2) + C(q1, q2) }  /  C(q1, q2)


 규모의 경제와 규모의 불경제

생산요소 투입량의 증대에 따른 생산비 절약 또는 수익 향상의 이익이 일어날 때가 규모의 경제

 기업이 생산량을 늘림에 따라 제품 하나를 만드는 단위당 비용이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범위의 경제는 두 개 이상의 재화를 생산할 때 얻게 되는 비용 절감효과와 관련되며 규모의 경제는 특정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절감효과와 관련된다. 한편, 모든 생산요소를 똑같은 비율로 증가시킬 때, 총 생산량이 생산요소의 증가율보다 더 작은 비율로 증가하는 현상은 규모의 불경제라고 한다. 규모에 대한 수익감소(Decreasing returns to scale)라고도 부른다.


 혼합경제

이중경제 (Dual Economy)라고도 하며 정부가 경제활동 분야에 개입하는 경제체제

 고전적인 자유방임의 자본주의는 기업이나 개인이라는 민간 경제주체의 자유로운 경제활동 위에 성립되는 것으로서, 가격결정기능에 의해 최선을 이루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가격기능의 불완전성과 소득격차, 자원이용의 비효율성 등의 결함을 발견하고, 대공황과 같은 위기를 체험하고 나서 정부의 개입이 본격화되었다. 시장경제를 어디까지나 기본으로 하고 이를 공적 개입으로 보완한다는 점에서 사회주의 계획경제와 다르다.


 공유경제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것

 2008년 로렌스 레식에 의해 처음 사용된 말로,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이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건이나 부동산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이다.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경제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으로 확대되었다.


 공공재

모든 개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

 국방, 경찰, 소방, 공원, 도로 등과 같이 정부에 의해서만 공급할 수 있거나 그것이 바람직한 재화 또는 서비스이다. 공공재에는 보통 시장가격은 존재하지 않으며, 수익자부담원칙도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공재 규모의 결정은 정치기구에 맡길 수 밖에 없다. 공공재의 성질로는 어떤 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를 방해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동시에 편익을 받을 수 있는 비경합성, 비선택성, 대가를 지급하지 않은 특정 개인을 소비에서 제외하지 않는 비배제성 등을 들 수 있다.


 경합성 & 배제성 (Contestability & Exclusiveness)

 한 사람이 더 많이 소비하면 다른 사람의 소비가 줄어드는 재화의 특성(경합성), 사람들이 재화를 소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배제성)

 예를 들어 일기예보와 같은 공공재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갖는다. 즉 한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를 방해하지 않으며(비경합성), 사람들이 재화를 소비하는 것을 막을 수도 없다.(비배제성)

구분 경합성 비경합성
배제성 사유재(음식, 자동차, 옷 등) 클럽재(케이블방송, 소프트웨어, 전력 등)
비배제성 공유자원(물, 자연, 곽막힌 유료도로 등) 공공재(국방, 치안, 지상파 TV방송 등)

 대체재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상승)할 때 다른 한 재화의 수요가 감소(증가)하면 두 재화는 서로 대체재

 대체재 관계에 있는 두 재화는 쌀과 밀처럼 서로 같은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재화로, 경쟁재라고도 한다. 한 재화의 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줄면 대체재의 수요는 증가한다. 


 보완재

두 재화를 동시에 소비할 때 효용이 증가하는 재화

 협동재라고도 부르며, 두 재화를 따로 소비했을 때의 효용을 합한 것 보다 빵과 버터처럼 함께 소비했을 때의 효용이 증가하는 재화를 말한다.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상승)할 때 다른 한 재화의 수요가 증가(감소)하면 두 재화는 서로 보완재라고 할 수 있다.


 기회비용

어떤 선택으로 인해 포기된 기회들 가운데 가장 큰 가치를 갖는 기회 또는 기회가 갖는 가치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대안들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포기해야 한다. 결국 선택된 하나의 비용은 포기한 다른 것에 대한 기회이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선택의 비용을 '포기한 다른 선택에 대한 가치'로 측정하고, 이를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한계비용

한계생산비, 생산물 한 단위를 추가로 생산할 때 필요한 총비용의 증가분

 한계비용은 총비용 증가분의 생산량 증가분에 대한 비율로 표시하며, 총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눈 평균생산비와 함께 생산비함수이다. 생산량을 결정할 때 한계비용과 한계수입이 일치할 때까지 생산을 증가 또는 감소시킨다.

https://documen.site/download/5af28bc8ab4ad_pdf


  케인즈 경제학 (Keynesian Economics)

상품에 대한 총수요가 경제를 이끌어 간다는 소비 측면의 경제학 이론

 존 케인즈는 거시경제적 흐름이 각 개인들의 미시적 행동을 압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경제적 과정을 잠재 생산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보는 18세기 후반 이후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관점과는 달리, 케인즈는 (특히 불황기에) 경제를 이끌어 가는 요소로서 상품에 대한 총수요를 강조했다. 그는 1930년대 높은 실업률과 디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소비를 유도해야 한다고 논했다.


  손익분기점

일정기간의 수익과 비용이 일치해 이익도 손실도 나지 않는 경우의 매출액

 손익분기점 (Break even point)은 이익과 손실의 갈림길이 되는 매출액이다. 손익분기점 매출액을 구하기 위해서는 모든 비용을 고정비와 변동비로 분류해야 한다.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공제한 차액을 한계이익이라 하고 한계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누면 한계이익률이 된다. 고정비를 한계이익률로 나누면 손익분기점 매출액이 된다. 

 손익분기점 = 고정비 / [1-(변동비/매출액)]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12564F577F604535


  당좌비율

당좌자산 / 유동부채 * 100

 당좌자산과 유동부채와의 비율을 표시한 것으로 유동비율과 함께 기업의 단기적 채무 지불능력을 측정하는 데 이용된다. 여기서 당좌자산은 유동자산 중 재고자산을 제외한 자산을 말하며 현금, 예금, 시장화할 수 있는 증권들을 포함한다. 당좌비율은 재무안정성의 지표로 간주되어 왔으며 대략 100% 이상이 바람직하다.

 


 코요테 모멘트 (Coyote Moment)

갑작스러운 경제위기나 증권시장의 붕괴를 표현하는 말

 루니툰즈 만화 주인공 코요테가 먹잇감을 쫓는데 정신이 팔려 낭떠러지 쪽으로 뛰어가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허공에 떠 있고 이를 알아차리는 순간 추락하는 장면에서 나온 비유이다. 200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코요테 모멘트를 거론하며 세계경제의 큰 타격을 예언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경제 비관론자로 꼽히는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가 코로나 19 쇼크가 전형적인 코요테 모멘트라며 향후 경제 침체를 전망했다. 


 듀레이션 (Duration)

투자자금(원금)의 평균회수기간, 시장금리 1% 변화 시 채권가격의 변동성

 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을 말한다. 듀레이션은 채권만기, 채권의 액면이자율(표면이자율), 시장이자율(할인율)의 세가지 요인에 의해서 결정된다. 즉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듀레이션도 길어지며, 채권의 액면이자율이 높을 수록 듀레이션은 짧아지며, 시장이자율이 높을수록 듀레이션은 짧아진다. 일반적으로 듀레이션이란 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의 가중평균만기로서 채권 가격의 이자율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서 사용된다. 


 리디노미네이션 (Redenomination)

화폐단위 변경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화폐에 대해 실질가치의 변화를 주지 않고 액면가(Denomination)를 동일한 비율로 낮추는 것을 말한다. 경제 발전에 따른 물가 상승에 따라 화폐로 표현하는 숫자가 커지게 되면서 생기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다. 리디노미네이션을 시행하면 지하경제 양성화, 자국통화 가치상승, 내수경기 부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교환에 따른 간접비용이 많다는 것이 단점이다. 한국에서는 6.25 전쟁으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자 100원을 1환으로 바꾸는 제 1차 리디노미네이션을 진행했고 1962년 6월 지하경제 양성화를 목적으로 10환을 지금의 1원으로 낮추는 제 2차 리디노미네이션을 진행한 적이 있다. 


생산가능곡선 (Production Possibility Curve)

주어진 자원과 기술수준하에서 최대로 생산한 두 재화 또는 서비스의 조합을 나타내는 곡선

 일정한 생산요소를 완전히 사용하여 생산활동을 할 때 기술적으로 가능한 여러 가지 생산물 조합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생산가능곡선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산가능곡선은 우하향하며, 원점을 기준으로 오목한 형태를 띤다. 이는 자원의 희소성으로 최대 생산할 수 있는 두 재화의 양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뜻한다.

[생산가능곡선]

 위의 생산가능곡선에서 D는 생산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고 C는 현재 기술로는 도달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본원통화 (Monetary Base)

통화량 증감의 원천이 되는 돈

 한국은행이 화폐발행의 독점적 권한을 통해 공급한 통화를 말한다. 본원통화는 중앙은행의 화폐발행액과 예금은행이 지급준비를 위해 중앙은행에 맡겨 놓은 예치금으로 구성된다. 한국은행이 예금은행에 대해 대출을 하거나 정부가 중앙은행에서 정부예금을 인출할 경우 본원통화가 공급된다. 이렇게 통화량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 하여 본원통화라고 한다. 

 시장에 풀린 본원통화는 크게 다음 두 가지 방식으로 유통된다. 

  1. 현금의 형태로 시장에 풀려 유통되는 것 (현금통화)
  2. 시중은행으로 흘러가는 돈(지급준비금으로 사용) : 예를 들면 본원통화 100억원 중 50억은 현금의 형태로 시장에 풀리고, 나머지 50억은 은행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 식이다. 중앙은행이 본원통화 100억원을 발행했다고 하면, 시장에는 100억원보다 훨씬 많은 돈이 유통되게 된다. 그 이유는 시중은행이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통화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브레튼우즈 체제 (Bretton Woods System)

 미국 달러화를 축으로 한 '조정가능한 고정환율제도'를 도입한 체제

 브레튼우즈 체제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인 1944년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튼우즈에서 열린 44개국이 참가한 연합국 통화 금융 회의에서 탄생한 국제 통화 체제이다. 이 협정을 브레튼우즈 협정이라 부른다. 협정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이 설립되었다. 통화가치 안정, 무역진흥, 개발도상국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환율을 안정시키는 것이 주요한 목표였다. 미국 달러화를 기축 통화로 하는 금환본위제도의 실시로 금 1온스를 25달러로 고정시키고, 그 외에 다른 나라의 통화는 달러에 고정하였다. 이후 미국은 1971년 달러와 금을 교환하는 금태환 정지를 선언했고 이로서 달러를 중심으로 한 금본위제는 폐지되었다.


 비교우위론

 상대적으로 비교 우위에 서있는 상품 생산에 주력하여 거래를 하면 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이론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대하여 재화의 생산에 절대 열위에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생산의 기회비용이 낮은,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 생산에 주력하여 거래를 하면 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이론이다. 1817년 리카도에 의해 주창되었다. 각각의 나라는 가지고 있는 자원의 차이에 따라 특화되는 산업이 달라진다. 각 나라들은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산업에 집중하고, 다른 국가와 무역을 하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유리하다는 이론이 비교우위론이다. 예를 들어, A라는 나라가 비교우위에 있는 반도체를 특화하고, B나라는 농산물을 특화하여 무역으로 교환하면 두 나라 모두에게 유리하게 된다. 


 세이의 법칙 (Say's Law)

공급은 스스로 수요를 창출한다는 법칙

 프랑스 경제학자 장바티스트 세이(Jean - Baptiste Say)에 의해 제시된 주장으로, 고전학파는 세이의 법칙을 주장하며 생산된 것이 판매되지 않아서 실업이 발생하는 사태는 이론상 있을 수 없다고 보았다. 총공급의 크기가 총수요의 크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총공급과 총수요는 언제나 일치하고 따라서 항상 완전고용이 달성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1930년대의 대공황처럼 공급된 것이 판매되지 않아서 공장들이 문을 닫게 되고 대량의 실업과 유흥설비가 발생할 때, 고전학파 이론은 이를 설명할 수 없었다. 이에 케인즈는 총수요의 크기가 총공급을 결정한다는 '유효수요의 원리'를 주장하였다.

Our greatest glory is not in never falling,
but in rising every time we fall.

 


수요의 가격탄력성 (Price Elasticity of Demand)

 탄력성이 크다는 것은 가격의 변동에 따라 수요가 크게 움직이는 것을 의미하며, 탄력성이 적다는 것은 수요가 가격의 변동에 따라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의미

 상품 중에는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수요량이 매우 감소하는 것이 있는 반면, 가격이 많이 내렸음에도 수요량이 별로 증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어떤 상품의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는 정도에 따라 수요량이 얼마나 민감하게 변화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가격이 10% 오를 때 수요량이 20% 감소하는 반면, 물 가격이 5% 오를 때 수요량이 1% 감소한다고 하자. 이때 두 상품의 수요의 가격탄력성을 공식에 따라 계산해 보면 자동차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2이고, 물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0.2 이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그 값이 1보다 크면 탄력적이고,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이라고 하며, 그 값이 1인 경우 단위탄력적이라고 한다. 앞서 예에서 자동차는 탄력적인 재화이고, 물은 비탄력적인 재화임을 알 수 있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 = 수요량의 변화율 / 가격의 변화율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yntheticwood&logNo=221537183865


 공급의 가격탄력성 (Price Elasticity of Supply)

 탄력성이 크다는 것은 가격의 변동에 따라 공급이 크게 움직이는 것을 의미하며, 적다는 것은 공급이 가격 변동에 따라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가격의 변동에 따라 수요량이 얼마나 변화하는지 알려주는 지표라면,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가격의 변동에 따라 공급량이 얼마나 변화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지표이다. 공급의 가격 탄력성은 공급량의 변화율을 가격 변화율로 나눈 값이다. 그 값이 1보다 크면 탄력적이라고 하고,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상품의 가격이 10% 올랐는데 공급량은 1% 밖에 늘지 않았다면 이때 공급의 가격 탄력성은 0.1로서 비탄력적이다. 한편 상품의 가격이 5% 올랐는데 공급량은 10% 늘었다면 이 때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2로서 탄력적이다.

공급의 가격탄력성 = 공급량의 변화율 / 가격의 변화율

[출처] https://yohae.tistory.com/entry/%EB%82%AF%EC%84%A0-%EA%B3%B5%EA%B8%89%EC%82%AC%EC%9A%A9%ED%91%9C%EC%99%80-%EA%B3%B5%EA%B8%89%EC%9D%98-%EA%B0%80%EA%B2%A9%ED%83%84%EB%A0%A5%EC%84%B1-5455

 


 소득탄력성 (Income Elasticity)

소득의 변화에 따른 소비재 수요가 변화되는 정도

 소득이 증가하거나 감소하게 되면 이에 따라 소비재의 수요도 증가하거나 감소하게 된다. 이때 특정 소비재가 소득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비율을 나타낸 것을 소득탄력성이라고 한다. 소득탄력성 = 수요량 변화율(%) / 소득 변화율(%)로 구할 수 있다. 소득변화율이 1%일 때, 수요량도 1% 변했다면 그 소비재의 소득탄력성은 1이 된다. 일반적으로 생활필수품의 소득탄력성은 낮고 사치품의 소득탄력성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 필수품은 소득의 변화에 상관없이 일정 수준에서 소비를 할 수 밖에 없지만, 사치품은 소득이 감소하면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는 성향을 보여준다. 


J 커브 효과 (J-Curve Effect)

 환율 상승 초기 무역수지가 오히려 악화되다가 상당 기간이 지난 후에야 개선되는 현상

 환율의 변동과 무역수지와의 관계를 나타낸 것으로,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국가가 환율 상승(통화의 평가절하)을 유도하더라도 초기에는 무역수지가 오히려 악화되다가 상당 기간이 지난 후에야 개선되는 현상이다. 환율 상승 초기에는 수,출입 물량에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수출품 가격은 하락하고 수입물 가격은 상승함으로써 무역수지가 악화된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수출입 상품의 가격 경쟁력 변화에 맞춰 수입 물량이 줄어들고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조정 효과가 나타나 무역수지가 개선된다.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알파벳 J 곡선 형태가 된다 하여 J커브효과 라고 부르게 되었다. 보통 환율 조정 후 12~18개월이 지나여 무역수지가 개선된다. 


 균형환율

국제수지가 균형을 이루거나 인플레이션 및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보장하는 환율

 환율결정이론에 따르면 환율은 국제수지에 의해 결정된다. 즉 국제수지가 적자를 나타내면 환율은 상숭하고 국제수지가 흑자를 나타내면 환율은 하락한다. 국제수지가 적자도 흑자도 아닌 균형상태에서는 환율이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는 균형 상태를 이루게 되고 이때 형성되는 환율을 균형환율이라고 한다. 균형환율은 또한 그러한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무역이나 외환상의 규제를 실시할 필요가 없는 환율로서 인위적인 무역규제나 국내 디플레이션 정책의 결과로 국제수지의 균형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이를 균형환율이라고 할 수 없다. 

 구매력평가(PPP)의 접근에 의하면 환율은 ' St = Pt / Pt* ' 로 표시할 수 있다. (St는 t기의 현물 환율, Pt는 t기의 자국의 물가, Pt*는 t기의 외국의 물가) 만약 Pt*가 일정하고 St가 상승하면 Pt도 상승해 인플레이션이 유발되고 St가 하락하면 Pt가 하락하여 디플레이션이 유발되지만 균형환율 상태에서는 St, Pt와 Pt*가 모두 균형이 된다. 


통화지표(Monetary Base)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돈의 양을 나타내는 척도로 통화에 포함되는 금융상품의 유동성 정도에 따라 협의통화(M1), 광의 통화(M2), 총유동성(M3)으로 구분

 M1(협의통화)은 화폐의 기능 중 지급수단에 초점을 맞춘 지표로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은행 당좌예금, 보통예금 등 요구불예금을 합친 것이다. 요구불예금은 수표발행을 통해 현금과 마찬가지로 사용된다. '광의통화'라고 불리는 M2는 M1에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등 저축성 예금과 거주자 외화예금을 추가한 지표이다. 이자를 포기하거나 환전수수료를 지급하면 쉽게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에 요구불예금과 큰 차이가 없다  MCT는 M2에 은행이 발행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 신탁계정의 금전신탁을 합한 것으로 은행 수신 대부분이 포함된다. 한국은행은 1997년부터 은행통화 (M2 + CD + MCT)를 중심으로 통화관리를 하기로 했다. '총유동성'이라 불리는 M3는 MCT에 종합금융회사 투자신탁회사, 상호신용금고, 신용협동조합, 생명보험 등 2금융권의 각종 예수금과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금융채, 표지어음의 상업어음 매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등을 합한 가장 넓은 의미의 지표이다. 금융 자율화와 국제화로 자금 이동이 빨라지면서 통화지표 간 차이가 커지고 있어 이를 모두 포괄하는 M3가 시중 유동성을 판단하는 지표로서 효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표명 구성내역
M1(협의통화) = 현금통화 + 요구불예금 +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2(광의통화) = M1 + 정기예적금 및 부금(원화예수금)* + 시장형 상품(CD, RP, 표지어음) + 실적배당형 상품*(MMF, CMA, 수익증권, 금전신탁) + 금융채* + 기타*(종합금융회사 발행어음, 외화예수금, 신탁형증권저축)    *만기 2년 미만 금융상품에 한함
Lf(금융기관 유동성) = M2 + 만기 2년 이상 정기 예적금 및 금융채 + 증권금융 예수금 + 생명보험회사(우체국보험 포함) 보함계약 준비금 등
L(광의 유동성) = Lf + 정부 및 기업 등이 발행한 유동성 금융상품(손해보험사의 장기저축성 보험계약 준비금, 증권회사 RP, 여신전문기관 발행 채권, 예금보험공사채, 자산관리공사채, 자산유동화전문회사의 자산유동화증권, 국채, 지방채, 기업어음, 회사채 등)

 효율적 시장가설(EMH : Efficient Market Hypothesis)

모든 투자자가 동시에 같은 내용의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는 가설

 새로운 정보가 주어졌을 때, 그 정보가 주식 가격에 즉각 반영된다는 가설, 따라서 공개된 정보를 이용해 거래를 하는 투자자는 평균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없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반영되는 정보의 범위에 따라 약형, 준강형, 강형 시장가설로 구분된다. 약형의 효율적 시장가설에 따르면 현재의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금융자산(주식, 채권, 유형자산 등)의 가격은 이용가능한 모든 과거 정보를, 준강형에 따르면 모든 공개된 시장 정보를, 강형에 따르면 비공개 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충분히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기펜의 역설(Giffen's Paradox)

한 재화가 가격이 내릴 때 그 수요가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 (기펜재)

 한 재화가 가격이 내릴 때 그 수요가 오히려 줄어드는 현상. 영국의 경제학자 기펜이 주장하였다. 수요법칙의 예외적 현상이다. 수요의 법칙에 따르면 어떤 재화의 가격이 떨어지면 그 재화의 수요량은 늘어나고 가격이 오르면 줄어드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가격이 떨어졌는데도 그 재화를 소비하는 대신 그 재화보다 우등한 재화를 소비함으로써 오히려 그 재화의 수요가 감소하게 되는 현상을 기펜의 역설이라고 하고, 이러한 재화(열등재)를 기펜재라고 한다. 

Nothing is waste of time
if you use the experience wisely

카드론 (Card Loan)

장기카드 대출

 카드론이란 신용카드회사 또는 신용카드 회사와 업무제휴를 맺은 은행에서 카드회원을 대상으로 본인의 신용도와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장기카드대출이라고도 한다. 급전이 필요하지만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저신용자가 고금리를 감수하고 찾는 대출이 카드론이다. 카드업계는 통상 카드론 이용액과 연체율이 동반 상승하면 불황의 징조로 본다. 


고객확인제도 (CDD : Customer Due Diligence)

금융실명제법에 근거한 고객확인제도

 금융회사가 고객과 거래 시 고객의 성명과 실지명의 이외의 주소, 연락처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자금세탁행위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실제 당사자 여부 및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금융회사는 고객과 거래유형에 따른 자금세탁위험도를 평가하고, 위험도에 따라 차등화된 고객확인을 실시함으로써 자금세탁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자금세탁방지제도에는 의심거래보고제도(STR), 고액현금거래보고(CTR), 고객확인제도(CDD) 등이 있다.

금융실명법 특정금융거래보고법상 고객확인제도(CDD)
  고위험고객 & 강화된 고객확인(EDD)
성명, 주민번호 성명, 주민번호 + 주소, 연락처 성명,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 + 실제당사자여부, 거래목적

배드뱅크 (Bad Bank)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을 인수하여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기구

 금융기관의 운영상 과실로 부실자산이나 부실채권이 발생했을 때 이를 처리하기 위해 금융기관 단독으로, 또는 정부기관 등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일종의 자회사이다.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을 정리할 때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금융기관이 부동산이나 기게설비물 등을 담보로 대출을 해준 기업이 부도를 냈다면, 배드뱅크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담보물을 넘겨받아 직접 팔거나 이를 담보로 다시 유가증권(ABS)을 발행하여 대출금을 회수한다. 이런 방법으로 부실채권을 모두 배드뱅크로 넘겨버리면 금융기관은 우량자산만 보유한 굿뱅크(Good Bank)가 된다. 


SML (Security Market Line)

증권시장선, 한 자산의 기대수익률은 그 자산의 체계적 위험에 비례한다. 

 증권시장선(SML)은 개별자산 또는 포트폴리오의 균형수익률을 도출해내는 모형으로, 체게적 위험 지표인 베타(B)에 비례하는 위험 프리미엄을 측정하여 균형수익률을 이끌어낸다. SML은 자본시장선(CML, Capital Market Line)과는 달리 위험프리미엄의 보상 기준이 되는 위험이 총위험이 아닌 체계적 위험이며, 따라서 효율적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개별주식과 비효율적 포트폴리오 균형수익률도 측정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SML선 위에 잇는 자산은 과소평가되어 매수하게되고, SML선 아래에 있는 자산은 과대평가되어 매도하게 되어 점차 SML선에 가까워지게 된다. CML 위험프리미엄의 보상기준이 되는 위험은 총위험-효율적인 포트폴리오의 균형수익률이라고 한다면, SML 위험 프리미엄의 보상기준이 되는 위험은 체게적 위험-개별주식, 비효율적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개별주식, 비효율적 포트폴리오의 균형수익률도 측정가능하다.

 완전시장하에서 자본시장이 균형을 이루고 투자자들이 평균, 분산기준에 의해 행동한다고 가정하면 어떤 주식 또는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과 체게적 위험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선형관계가 성립한다. E(Ri) = Rf = [E(Rm) - Rf] Bi 단, E(Ri) : 주식 또는 포트폴리오 i 의 기대수익률, E(Rm) : 시장포트폴리오 m의 기대수익률, Rf = 무위험이자율, Bi : 주식 또는 포트폴리오 i 의 체계적 위험

 이 식을 증권시장선이라 하며, [E(Rm) - Rf] 는 시장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에서 무위험이자율을 초과하는 부분으로서 시장포트폴리오의 초과수익률 또는 시장의 위험프리미엄을 의미한다. B가 큰 주식은 B가 작은 주식보다 보상이 커야 하므로 더 큰 수익률을 보장하여야 한다. 

'CML' VS 'SML'  자본시장선 VS 증권시장선                [출처] https://slidetodoc.com/the-capital-asset-pricing-model-chapter-8-n/

 


 회수기간법 (Payback Rule)

투자금 회수에 걸리는 기간을 사전에 정해놓은 기간과 비교하여 투자안을 평가하는 방법

 투자한 금액에 대한 회수기간을 미리 정한 후 이 기간 안에 회수할 수 있는 투자안을 선택하는 방법을 말한다. 투자자금의 유동성이나 안정성을 간접적으로 고려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회수기간법은 투자에 소요된 자금을 그 투자로 인하여 발생하는 현금 흐름으로부터 모두 회수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재무관리자가 사전에 정해놓은 회수기간과 비교하여 투자안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회수기간법은 미래현금흐름에 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의 유동성이 향상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회수기간 이후의 현금흐름을 무시하므로 투자의 수익성을 정확하게 할 수 없고, 화페의 시간적 가치를 무시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백지어음

어음 행위자가 그 소지인에게 어음 요건의 전부 또는 일부의 보충권을 부여한 어음

 어음 요건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재하지 않아도 후일의 보충에 의해 완전한 어음으로 될 것이 예정되어 유통되는 미완성 어음을 말한다. 어음 교부에 있어서 금액, 만기, 수취인 등이 미확정인 경우에 사용되며, 서명자가 발행인인 경우 이외에 인수인, 보증인 등이 있는 경우도 있다. 완성한 어음이 요건을 결여하고 있으면 어음으로서 무효이나 백지어음은 미완성이 된 어음이므로 결여되어 있는 요건이 보충되면 완전한 어음이 된다. 서명자는 보충된 문안에 따라 어음상의 책임을 지는 것이다. 


 인슈어테크 

보험과 기술의 융합

 보험(Insurance) 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로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를 말한다. 계약자의 건강상태 데이터를 적용해 보험료를 할인, 할증해 주거나 건강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시행되고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인 신용정보 규제 완화 추세와 더불어 디지털 보험사의 등장으로 인슈어테크의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팩토링 (Factoring)

영업상 채권의 매입, 회수 등에 관한 행위

 금융기관들이 기업으로부터 상업어음, 외상매출증서 등 매출채권을 매입, 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 기업들이 상거래 대가로 현금 대신 받은 매출채권을 신속히 현금화하여 기업활동을 돕자는 취지로 1920년대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팩토링계약을 통해 거래기업은 채권회수를 위한 비용절감을 하게되고, 팩토링 회사는 선급금융을 통해 신용제공기능을 한다.


 랩어카운트 (Wrap Account)

자산종합관리 계좌. 다양한 금융거래와 자문에 대한 포괄적 수수료를 받는 상품

 금융기관이 투자자의 성향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고객에 맞는 계좌를 만든 후, 랩으로 싸듯 다른 것과 섞이지 않도록 자산을 관리해준다는 의미이다. 즉,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돈을 맡기고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면 증권회사에서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해 주는 자산관리방식이다. 랩어카운트는 자산운용방식에 따라 '자문형'과 '일임형'으로 나뉜다. 자문형은 금융자산관리사가 고객에게 자문하고 최종 결정은 고객이 하는 형태로, 투자와 관련한 자문만을 하며 상담 서비스 제공에 대한 보수를 받는다. 일임형은 증권사가 고객의 투자목적에 가장 적합하게 종합적인 운용을 해주고 보수를 받는 형태로 실질적인 맞춤형 자산관리 업무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 랩어카운트는 증권사와 보험사에만 허용되어 있으며 은행은 특정금전신탁이라는 제도를 통해 유사한 종합자산관리형 상품을 두고 있다.


 리볼빙 (Revolving)

회전결제, 일부결제금액 이월 약정

 일반적인 신용카드 결제는 약정된 결제일에 일시불로 처리되지만 리볼빙 제도는 약정된 결제일에 최소의 금액만을 결제하고 나머지 대금은 대출로 이전하는 방식이다. 리볼빙 제도를 이용하면 결제능력이 부족한 카드 이용자도 결제 대금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해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높은 수수료와 채무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신용부도스와프 (CDS : Credit Default Swap)

 투자자에게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 등이 부도가 나더라도 투자자가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 금융파생상품

 예를 들어, A은행이 B기업의 회사채를 인수한 경우 B기업이 파산할 위험에 대비해 A은행은 C금융사에 정기적으로 수수료를 지급하면, B기업이 파산하더라도 C금융사에서 투자 원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여기서 C금융사는 신용위험에 대한 수수료를 받고 위험을 부담하는 보험사 역할을 한다. 

 CDS 금리가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 신용도가 나빠져 국외채권을 발행할 때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CDS매수자는 매도자에게 보험금 성격의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는데, 이를 CDS 프리미엄이라고 한다. 통상 CDS프리미엄이 10% 이상이면 부도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시장에 공개될 경우 주가가 급변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내부자가 이용해 거래하는 것

 미공개정보 이용은 시장참여자들의 공정한 투자를 해치는 혐의라는 점에서 각국 증권감독당국이 중요한 범죄로 생각하고 감독하고 있다. 


뱅크런 (Bank Run)

대규모 예금인출사태

 뱅크런은 예금자들이 맡겨둔 예금을 찾기 위해 한순간에 은행으로 몰려드는 현상을 뜻한다.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거나 예금을 맡긴 은행의 재정상태가 불안정하다고 판단될 때, 맡긴 돈을 되찾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예금자들이 서로 앞다퉈 은행으로 달려가는 모습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뱅크런은 '전염성'이 강해 은행들이 한꺼번에 도미노처럼 줄도산해 금융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 이에 뱅크런을 예방하기 위한 '예금보험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금융기관이 영업정지를 당하거나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예금보호공사가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예금 중 일정비율을 예금보험료로 받아 이들이 파산할 경우 예금자 1인당 5,000만원 까지 예금보험금을 지급한다.


 꺾기

기업이 대출을 할 때 은행에 일정한 금액을 강제로 예금토록 하는 것

 구속성 예금의 일종인 꺾기(양건예금)는 은행이 대출을 할 때 일정한 금액을 강제로 예금토록하는 것을 말한다. 어음의 할인이나 자금대출을 조건으로 기업에 일정액의 예금개설을 요구하여 이 돈은 해당 융자금을 갚을 때만 쓸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은행은 거래선에게 대출해주고 그 대출금의 일부를 유보시켜 정기예금에 들게 하기 때문에 표면상 나타나는 대출금리 이상으로 실질금리를 인상한 효과를 가져오고 차입차측에 불리하다.

 꺾기는 우리 금융권의 불공정 관행으로 비판받아 왔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P2P대출 (Peer to Peer Lending)

중개업체가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는 개인 간 (Peer to Peer)대출 서비스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채무자와 채권자를 바로 연결해주는 대출 서비스이다. P2P 대출을 하는 회사들은 대출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하면서,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비해 간접비를 줄이고,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채권자들은 은행에 투자하거나 예금을 맡기는 것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으며, 채무자들은 보다 낮은 이율에 대출을 할 수 있다. 또한 P2P 대출 회사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연결을 중계하는 수수료와 채무자의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서비스로 이익을 낼 수 있다.


 윈도드레싱 (Window Dressing)

 기관투자가들이 펀드 등에서 보유주식의 평가액을 높이기 위해 평가가 이루어지는 날짜에 맞춰 해당 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행위

 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를 앞두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보유중인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거나 매도해 인위적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현상을 말한다. 펀드매니저에게 수익률은 성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연봉 산정에 불리한 수익률 마이너스 종목을 처분하고 수익률이 좋은 종목의 비중을 늘리다 보면 해당 주식의 수급에도 호재가 된다.


 통정거래

서로 간에 미리 정하여 거래하는 것

 매수할 사람과 매도할 사람이 사전에 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일정 시간에 주식을 서로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통정거래는 마치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게 하여 시장을 혼란시키고, 부당이익을 취하기 때문에 증권거래법상으로 금지하고 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저소득층에 대한 무담보 소액대출, 미소금융

 제도권 금융회사와 거래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한 무담보 소액대출은 영세민에게 자활을 할 수 있도록 자금과 사업기회를 마련하고,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출사업이다. 1976년 방글라데시에 마이크로크레디트 전담 은행인 그라민은행이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는데, 그라민은 방글라데시 말로 '마을'이라는 뜻이다. 이 제도는 아시아,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와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으로 확대, 발전되었다. 제도금융이 발달되지 않은 저개발 국가에서 시작된 민간주도 빈민에 대한 소자본 창업지원제도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미소금융이라고 부른다.


 오픈뱅킹

2019년 실시된 개방형 금융결제망, 앱 하나로 모든 은행계좌 거래가능

 은행 간 금융결제망을 개방하여 한 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를 다른 은행이나 핀테크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예금자보호법

금융기관을 대신해 예금자에게 일정 한도 내에서 예금 지급을 보장하는 제도

 금융기관이 파산 따위로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때 예금자의 예금을 보호할 목적으로 제정한 법, 이 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예금보험료를 받아 예금보험 기금을 적립하여 운용하다가 금융기관이 예금을 지급하지 못할 상황에 놓일 때 대신 지급한다. 현재 1인당 보호금액은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해 예금자 1인당 최고 5,000만원이다.


 신용위험

채무자가 지급불능 또는 지급거절에 의하여 지급이 이행되지 않는 리스크가 일어나는 상황

 주로 무역분야에서 쓰이는 개념으로 무역계약, 차관계약과 외환거래의 신용상태를 나타낼 때 사용된다. 1. 인수거절은 수입업자가 상품의 인수를 거절하는 것은 물론 인수할 수 없는 상태를 함께 의미한다. 2. 지급불능은 지급수단이 부족하여 수입업자가 채무를 순조롭게 변제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3. 지급거절은 수입업자가 채무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대금지급을 거절하는 것을 뜻한다. 4. 지급지체는 수입업자가 상품을 인수한 후 대금지급을 태만히 하는 경우를 말한다.


 보호예수

은행 등이 거래처 귀중품, 유가증권 등을 요금을 받고 보관하는 행위

 금융기관 등이 고객으로부터 유가증권을 비롯한 문서, 귀금속 등의 예수를 의뢰받아 보관하는 업무 형태를 말한다. 법률에서는 유상기탁계약이라고 표현한다. 은행법에는 보호예수에 대한 명시 규정이 없으나, 국민은행법, 중소기업은행법에는 보호예수를 규정하고 있다. 


 MMDA(Money Market Deposit Account)

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예금

 단기 금융상품으로서, 가입 시 적용되는 금리가 시장금리의 변동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단기로 운용할 대기성 자금에 적합하며, 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롭고 각종 이체와 결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금리는 금액별로 차등화 되어 있으며, 금액이 클수록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과 한도에 제한이 없고 거래실적이 좋을 경우에는 마이너스 대출도 받을 수 있다.

Nothing is waste of time
if you use the experience wisely

농협의 역할과 하는 일

농업인에 대한 교육, 경제, 금융분야 지원
  • 교육지원부분 :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 경제부문 : 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 유통, 가공, 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제사업을 지원한다. 
  • 금융부문 : 농협의 금융사업은 농협 본연의 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수익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농업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G-SIB & D-SIB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금융회사' 규제 체계 및 국내 적용

 G-SIB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금융회사(Global Systemically Important Banks)', D-SIB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국내 금융회사(Domestic Systemically Important Banks)'를 뜻한다. 금융안정위원회(FSB)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는 지난 2011년 11월 글로벌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G-SIB 규제체제'를 마련한 데 이어 2012년 국내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D-SIB 규제체제' 최종안을 확정했다. D-SIB 규제체제는 G-SIB 규제체계를 보완하는 규제로서, 국내 대형은행의 도산 또는 부실로 인해 국내 금융시스템과 실물경제가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정사용 방지 시스템(FDS : Fraud Detection System)

카드 사용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자동으로 거래승인을 중지시켜주는 프로그램

 고객 신용카드 거래를 분석해 평소와 다른 의심거래 이상 징후가 있을 때 회원과 통화하거나 확인해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 예를 들어 출국 기록이 없는데 갑자기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 FDS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FDS에는 카드사 고객의 소비 스타일 및 각종 패턴까지 읽을 수 있는 가공된 자료가 들어있다. FDS는 단말, 접속, 서비스정보와 본인확인정보 등을 수집, 분석한다. 의심행위를 탐지하면 재인증 또는 사용차단으로 부정행위를 막는다. 신용카드, 자금이체 등 주로 금융기관에서 부정사용을 막는데 쓰인다.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Steward)처럼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주요 기관 투자가들이 수탁자가 맡긴 돈을 자기 돈처럼 여기고 의결권 행사 등 주주활동을 충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자율 지침이다. 서양에서 큰 저택이나 집안일을 맡아 보는 집사(스튜어드)처럼 기관들도 고객 재산을 선량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듯에서 유래했다. 금융위원회는 기업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수익성 제고를 위해 2018년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다. 기관투자가들의 주주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자율 지침이다. 주식을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관투자가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해 기업의 이익 추구와 성장 등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이다. 


 VaR (Value at Risk)

발생가능한 최대 손실금액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위험이 발생할 경우 잃을 수 있는 최대 손실 예상치를 추정한 금액이다. VaR이 높으면 위험이 발생했을 때 잃을 수 있는 자금이 크다는 이야기이다. 각 금융기관들은 시장위험(Market Risk), 즉 금리, 주가, 환율 등의 변수가 불리하게 작동하여 시장에서 자산이나 부채에 손실을 일으킬 가능성을 에측하고, 발생 가능한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VaR을 추정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NPE (Non Practicing Entity)

특허관리 금융회사

 제품의 생산이나 판매 없이 확보한 특허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 특히나 사업아이디어를 매입한 후 이를 침해한 기업을 상대로 거액의 특허소송 등을 제기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특허 괴물(Patent Troll) 이라고도 부른다. 


 신파일러(Thin Filer)

금융이력 부족자

 '얇은 파일' 이란 뜻으로, 금융거래 정보가 거의 없는 사람을 일컫는다. 국내 신용평가업체는 카드 사용 이력이나 대출 경험이 없는 자를 금융 이력 부족자, 즉 신파일러로 정의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신파일러가 금융거래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낮은 신용 등급을 받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요금이나 통신비 납부실적, 체크카드 실적 등으로 개인 신용평가 체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신용등급 산정과 관련해 비금융정보 수집 활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LM (Asset Liability Management)

자산부채의 종합관리

 은행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최대의 수익을 꾀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말하며 '자산, 부체의 종합관리' 라고 번역된다. 금리변동에 따른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과 예금을 연계 운용하는 은행의 금융관리기법이다. 금리자유화가 되면 금리수준이 금융기관 수익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금리 예측을 잘못해 싼 이자로 자금을 빌려주었다가 나중에 실세금리(민간은행이 적용하는 금리)가 오르면 큰 피해를 보게 된다.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자산과 부채, 즉 예금과 대출을 연계해 종합관리하는 것이 ALM이다. 즉 조달자금의 금리를 분석, 대출을 해줄 때 이에 연동시켜 나가는 한편 예금과 대출의 기간도 상호연관성을 갖도록 적절히 조절해 나가는 방식이다. 


 부외금융 (Off-Balance-Sheet Financing)

 장부와 거래를 가리키는 말로 대차대조표 등 재무제표에 기록되지 않는 거래 

 리스계약과 같이 회사의 대차대조표상의 자산이다. 부채로 기록되지 않는 자본조달 방법. 대차대조표상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한때는 기업의 재무비율을 약화시키지 않고 추가적인 자산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현재는 회계상의 규제로 제한되고 있다. 


 벤처캐피털 (Venture Capital)

위험성은 크나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시기에 투자되는 자금

 장래성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전문회사 또는 그 자본을 일컫는 말이다.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자금력을 동원하기 어려운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벤처기업이 이윤을 내면 주식 매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다. 


BIS 자기자본비율 (BIS Capital adequacy ratio)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

 국제결제은행(BIS : Bank of International Settlement)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은행의 자본적정성 확보를 위해 만든 금융기관 건전성 지표이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자기자본비율의 기준이다. 리스크 관리와 재무건정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위험자산 총액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이 비율이 최소한 8%(권고사항)는 되어야 위기에 대처할 수 있다고 본다. 


 포트폴리오(Portfolio)

보유한 유가증권 목록 또는 투자자산의 집합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창시자인 마코위츠에 의하여 전개된 증권투자,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이론을 말한다. 마코위츠의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에 따르면 수많은 증권과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과 분산이 주어졌을 대 평균-분산기준에 의하여 효율적 경제선(Efficient Frontier)을 도출해 내고 투자자의 수익률 분포에 대한 선호에 따라 최적 포트폴리오를 선택하게 된다. 

  •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 = (각 개별자산의 기대수익률 * 각 개별자산의 구성비율)
  • 위험의 측정 : 위험이란 투자의 실제 수익률이 기대수익률과 다르게 될 가능성을 말하며 수익률 확률분포의 분산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여 측정할 수 있다. 분산(Variance)은 아래의 식을 이용하여 구할 수 있다. 


CIB (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기업금융 중심 투자은행

 일반 상업은행(CB : Commercial Bank)과 투자은행(IB : Investment Bank)을 합친 개념으로, 기업금융과 IB업무를 결합한 금융지주회사 형태의 은행, 증권 통합금융회사를 지칭한다. CIB는 상업은행이 보유한 기업금융 관련 노하우와 조직, 인력의 강점을 극대화한 투자은행으로 인수&합병(M&A),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한다. 


 PB & IB & CB

프라이빗뱅킹 & 투자은행 & 상업은행

 프라이빗뱅킹(PB : Private Banking)은 전문적인 지식과 일정한 자격을 가진 금융전문가가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투자은행(IB : Investment Bank)이란 주로 자금을 필요로하는 기업들과 투자 주체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회사로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증권을 발행할 때 중개역할을 수행한다. 상업은행 (CB : Commercial Bank)은 단기 자금 및 일반 예금, 대출을 취급한다. 

Whenever you are asked if you can do a job, tell 'em, 'Certainly I can!'
Then get busy and find out how to do it.

 


 통화스와프 (Currency Swaps)

거래의 두 당사자가 계약일에 약속하여 정한 환율에 따라 해당 통화를 일정 시점에서 교환하는 외환 거래

 통화스와프는 정해진 만기와 환율에 따라 화폐를 교환하는 것이다. 계약기간 중 어느 한쪽 나라가 통화스와프를 원하면 상대방 국가는 조건없이 응해야 한다. 계약 당사국중 하나가 외환위기 등으로 유동성이 부족해지고, 국가 신용등급이 추락해도 상대방 국가의 통화를 빌려올 수 있다.


 Fed (The Federal Reserve System)

연방준비제도(연준), 미국의 중앙은행, 페드(Fed)라고 불린다.

1913년 미국에서 연방준비법에 의해 설립된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중앙은행으로서 통화정책을 총괄한다. 미국 내 상업은행의 준비금을 관리하고 상업은행들에 대부를 공여하며 지폐 발권은행이다. 가맹은행의 재할인율을 결정하여 공개시장을 조작한다. 이사회원 7명과 연방준비은행들에서 선출된 5인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를 구성한다.


AIIB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반시설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한 다자개발은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인도네시아에서 제시한 국제 금융기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위한 은행이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이 주도하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대항마로 등장했다. AIIB는 2016년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러시아, 인동, 독일, 영국 등 57개국 회원국으로 출범하였으나 2019년 기준 회원국이 100곳으로 늘었다. 


 달러인덱스 (USDX : US Dallar Index)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비한 미국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1973년을 기준점(100)으로 하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작성, 발표한다. 6개국 통화는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크로네(스웨덴), 프랑스(스위스)이며, 각 통화의 비중은 그 국가의 경제 규모에 따라 결정한다.

 달러인덱스가 상승하면 미 달러화 가치가 오른다는 뜻이다.(달러강세)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면 미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다는 뜻이다. (달러약세)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저금리로 조달된 자금으로 다른 국가의 특정 유가증권 혹은 상품에 투자하는 거래

 저금리로 조달된 자금으로 다른 국가의 특정 유가증권 혹은 상품에 투자하는 거래, 이자가 싼 국가에서 빌린 돈으로 수익이 높은 다른 국가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환위험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돈을 빌려 다른 국가에 투자할 때 조달된 자금은 달러 -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라고 하고, 일본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엔 -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된다. 


딤섬본드 (Dim sum Bond)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채권

 2010년 중국 정부가 외국계 기업의 위완화 채권 발행을 전격 허용함에 따라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중국 본토에서 발행되는 채권인 '판다본드'와 구분하고자 홍콩에서 많이 먹는 만두인 딤섬에서 유래되었다. 


 판다본드(Panda Bond)

중국 본토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채권

 외국 정부나 기업, 국제기관이 중국 본토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판다본드란 말은 중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판다(Panda)와 채권(Bond)를 합쳐 만들어졌다.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은 딤섬본드라고 한다. 이외에도 일본의 채권시장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인 사무라이본드, 미국에서 발행하는 달러 표시 채권인 양키본드 등이 있다. 한국에서 발행하는 원화표시채권은 아리랑본드 라고 한다. 


 신용 스프레드

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차이

 특정 채권의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동일 만기 무위험 채권인 국고채 금리와 채권 금리의 차이로 나타낸다. 원래 스프레드(가산금리)는 기준금리인 리보(LIBOR : London Inter Bank Offered Ratio) 금리와 실제 금리의 차이를 말한다. 스프레드는 융자를 원하는 기관의 신용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기업의 국제 신용도가 높을수록 스프레드를 적게 물고 융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 스프레드가 커졌다는 것은 기업들이 자금을 빌리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용 스프레드는 국가의 신용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신용 스프레드를 '국가 신용 스프레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콘듀잇 (Conduit)

세계 각국 은행들이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한 자산 유동화 법인

 부동산, 카드채, 유가증권 등을 혼합해 유동화된다. 다만, 만기가 긴 유동회사채 발행은 불가능하고 유동화 기업어음만 발행할 수 있어서 ABCP (Asset Backed Commercial Paper, 자산담보부기업어음) 콘듀윗 이라고 부른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Operation Twist)

중앙은행이 증권시장에서 장기채권은 매입하고 단기채권은 매도하는 경기부양책

 중앙은행이 장기국채를 사고 단기국채를 팔아 장기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통화정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장기금리가 내려가면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가계는 새로 주택을 매입하는 등 투자가 활성화 되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채권을 사들이면 장기금리가 하락할 것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싼 금리로 시설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그런데 돈이 너무 많이 풀리면 물가가 급등하고 돈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니 한편으로는 중앙은행이 보유한 단기채권을 시장에 내다팔아 돈을 흡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수혈하면서 과다한 화폐는 흡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콘탱고 & 백워데이션 (Contango & Backwradation)

선물시장에서 원월물(만기일이 많이 남은 계약)이 근월물(만기일이 가까운 선물 계약)보다 비싼 상태가 콘탱고, 반대로 근월물이 원월물보다 비싼 상태가 백워데이션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거나, 결제월이 멀수록 선물가격이 높아지는 현상을 콘탱고라고 한다. 통상 선물거래 가격에는 만기까지 소요되는 현물의 보유비용 즉, 이자, 창고료, 보험료 등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에 비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상태의 시장에서는 통상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데, 이런 점에서 콩탱고 상태를 흔히 정상시장이라고 한다. 

 일시적으로 공급물량이 부족해지거나 게절적인 수요가 있어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 상태일 때는 콘탱고와 반대적 상황, 즉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백워데이션 (Backwardation) 이라고 한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는 역조시장이라고 한다. 


 DCEP (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

중국 중앙은행이 발표한 디지털 통화(화폐)

 중국은 전 세계에서 쉽게 쓰도록 디지털 화폐를 만들어 달러를 누르고 가장 영향력이 있는 화폐를 만들 계획으로 DCEP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화폐는 실제 지폐를 만드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디지털 위안화는 현금 통화를 뜻하는 본원통화(M0)의 기능 일부를 대체하며, 인민은행이 시중은행과 이동통신사 등 운영기관에 먼저 배분하고 고객들은 이들 운영기관을 통해 디지털화폐를 받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무역결제, 해외송금 등 용처를 확대할 게획이어서 디지털 위안화가 미국의 달러제국에 도전하려는 중국의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해외직접투자 (FDI : 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외국 법인의 주식이나 지분을 경영권 확보의 목적으로 직접 취득하는 행위

 기업이 성장하여 생산, 판매, 경영 기술의 집합인 '경영자원' 을 해외에 재분배하는 행위, 금융과 투자의 관점에서 볼 때에는 외국법에 따라 법인을 설립하거나 설립된 외국법인을 인수하기 위해 그 법인의 주식이나 출자지분을 취득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 밖에도 외국법인의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여하거나, 외국의 자원개발이나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도 해외직접투자에 해당된다. 주요 유형은 1. 해외 현지법인 설립 2. 기존 외국법인에의 자본 참가 3. 부동산 취득 4. 지점설치 등이다. 

수평적 FDI
(Horizontal FDI)
 모회사가 자국에서 하는 일을 계열사가 해외에서도 같은 일을 함. 이를테면 현대가 한국에서 공장을 세우고 차를 생산하듯 미국에 공장을 세우고 차를 생산함. 주로 선진국 간에 이루어진다.
수직적 FDI
(Vertical FDI)
 생산공정을 세분화하여 각 공정을 해외에 맡김. 이를테면 현대가 각 부품의 생산을 다양한 국가에 맡기듯 주로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메자닌 금융 (Mezzanine Financing)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 중 선순위채권과 주식 사이에 위치한 금융기법을 총칭

 메자닌은 이탈리어로 건물의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등의 공간을 뜻한다. 우선주, 전환사채, 후순위채 등은 자본금과 차입금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선순위대출 및 회사채보다는 변제 순위가 낮고 주주보다는 순위가 높다.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이나 대출이 어려울 때 은행 및 대출기관이 배당우선주,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권, 전환사채(CB) 등 주식관련 권리를 받는 대신, 무담보로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기법이다. 벤처기업 등 초기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이 제 3자의 자본참여에 따른 소유권 상실의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인수, 합병, 성장가속화 등을 위한 양질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은행 등 대출기관이 출자전환권을 행사해 대주주가 되더라도 기업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는다. 


 매파 & 비둘기파 ( The hawks & The doves )

금리인상 지지파 & 반대파

 과열된 시장을 억제해 물가를 안정시키고자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세력 '매파'

 성장과 경기부양을 중시해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세력을 '비둘기파' 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외교, 군사적 정책에서는 매파를 강경파를, 비둘기파는 온건파를 의미한다. 

We find no real satisfaction or happiness in life
without obstacles to conquer and goals to achieve.


 바젤3

신국제은행자본규제 기준 (신 BIS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관장 회의에서 발표한 신국제은행자본규제 기준이다. 은행자본규제였던 바젤2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2013년에 국내 은행에도 도입되었다. 

 바젤3은 종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규제를 세분화하고 항목별 기준치를 상향 조정하여 자본의 질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완충자본, 차입투자(레버리지) 규제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바젤2 에서는 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으로 유지하되, 보통주자본비율은 2%이상, 기본자본(TIER1) 비율은 4% 이상으로 정했다. 그러나 바젤3은 BIS 비율 기준은 그대로 두되, 보통주자본비율은 4.5% 이상, 기본자본비율 6% 이상으로 강화했다. 이는 후순위채처럼 순수한 자기자본으로 보기 어려운 자본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보통주처럼 위기에도 직접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자본을 많이 확보하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바젤2에는 없던 손실보전 완충자본도 신설됐다. 손실보전 완충자본이란 은행이 미래의 위기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총자기자본비율 기준과는 별도로 2.5%의 보통주자본을 추가로 쌓도록 한 것이다. 이외에도 신용이 과도하게 팽창할 경우 감독당국이 최대 2.5%까지 추가 자본을 경기대응 완충자본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자본을 총자산으로 나눈 레버리지 비율을 기본자본 기준 3% 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레버리지 규제가 도입됐으며, 무분별한 해외차입을 막기 위해 차입한도 규제도 추가되었다. 

바젤1 은행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BIS 자기자본비율 최소 8%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바젤2 BIS 8% 비율 중 기본자본비율 4% 유지 포함, 자본의 질 제고
바젤3 BIS 비율 8% 유지, 기본자본비율 6% 상향, 보통주자본비율 4.5% 상향 조정 등 자본의 양 증대

 환율의 결정과 변동

외화 1단위를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자국통화의 양으로서, 자국통화와 외국통화의 교환비율을 의미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상품 가격이 결정되는 것처럼 환율도 외환시장에서 외화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상품이 필요할 때 수요가 발생하듯 외화도 수요 외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발생하며, 상품보다는 화폐를 가지고 싶을 때 공급을 하듯 외화보다 원화가 필요한 경우에 공급이 나타난다. 

 외화의 가격에 따라 수요량과 공급량은 변한다. 이때 일반적인 시장에서 나타나는 수요, 공급의 법칙과 마찬가지로 환율이 오를수록 외화의 수요량은 감소하고 공급량은 증가한다. 외화의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초과공급 상황에서는 환율이 하락한다. 반대로 초과 수요 상황에서는 환율이 상승한다. 결국 외화의 수요량과 공급량이 같아지는 지점에서 외화의 가격인 환율이 결정되는데, 이때의 환율을 '균형환율' 이라고 한다. 

 환율 이외의 요인이 변하면 외화의 수요, 공급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곡선 자체가 이동하게 된다. 수요곡선과 공급곡선 자체의 이동은 균형환율을 변화시킨다. 국민들의 소득증가 등으로 인한 수입 및 해외여행의 증가, 외국에 대한 투자 증가는 외화의 수요곡선 자체를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환율을 상승시킨다. 반면에 수출 및 외국인의 국내 여행증가, 외국인의 국내 투자 증가는 외화 공급 곡선 자체를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환율의 하락을 가져온다.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원화와 미달러화 간의 환율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를 기준환율이라고 한다. 다른 외국통화는 해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순수 외국통화간의 환율(cross rate)을 이용하여 다시 산출하여야 하는데 이를 재정환율이라고 한다. 예컨대 기준환율이 1USD = \1,300 이고 미달러화 엔화 간의 환율이 1USD = JPY 140 인 경우에 엔화에 대한 재정환율은 1,300 / 140 * 100 = 928원, 즉 JPY100 = \928 이다.

  • (원, 달러) 환율상승 = 평가절하 = 원화가치하락 : 수출증가, 수입감소, 물가상승, 경상수지 개선, 외채 상환부담 가중
  • (원, 달러)환율하락 = 평가절상 = 원화가치상승 : 수출감소, 수입증가, 물가하락, 경상수지 악화, 외채 상환부담 감소

 화폐교환기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른 종류의 화폐로 바꾸어 주거나 훼손, 오염 또는 마모 등의 사유로 손상된 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 바꾸어 주는 것

 손상된 화폐를 바꾸어 줄 때에는 일정한 기준이 있다. 앞뒷면을 모두 갖춘 은행권은 면적을 기준으로 3/4 이상 남아있는 경우 액면금액 전액을, 2/5 이상 3/4 미만인 경우 액면금액의 반액을 교환해 주나 2/5 미만이면 무효로 교환이 불가하다. 여러 개로 조각난 은행권은 동일 은행권으로 인정되는 부분을 모두 합친 면적을 기준으로 교환하여 불에 탄 은행권은 불에 탄 재가 은행권에서 떨어지지 않고 원형에 붙어 있거나 재만 남은 은행권도 흩어지지 않고 붙어있으면 그 재 부분까지 면적으로 판정하여 교환해 준다. 한편 주화는 모양을 알아볼 수 있고 진위를 판별할 수 있으면 액면금액으로 바꾸어 준다. 


 고정환율제( Fixed Exchange Rate System )

 정부나 중앙은행이 개입해 환율을 일정 수준으로 고정하는 환율제도

 고정환율제의 장점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ㅈ아 경제활동의 안정성이 보장되므로 국가 간 무역이나 자본 이동이 활발해지는 등 국제거래가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 고정환율제로 인한 환율 안정성이 수출입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의 생산,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 대신 고정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나 중앙은행이 자본 이동을 제한하면서 유동성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변동환율제와 달리 외부 충격을 환율이 자동적으로 흡수하지 못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수시로 변하는 상황에서는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변동환율제( Floating Exchange Rate System )

 환율이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자유롭게 결정

 변동환율제란 환율이 외환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결정되도록 정부나 중앙은행 등에서 간섭을 않는 제도를 말한다. 제 1차 세계대전 이후에 변동환율제가 시행되었으나 이것이 각국 통화의 불안정성을 야기시킨다고 여겨져 제 2차 세계대전 후에는 금본위 고정환율제인 브레튼우즈체제가 생겨났다. 그러나 브레튼우즈체제가 붕괴됨에 따라 각국은 금본위 고정환율제도를 포기하게 되었다. 이론적으로 변동환율제도는 외환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간에 불일치가 발생할 때 환율이 즉각적으로 조정되어 균형을 회복하므로 국제수지가 항상 균형을 이루게 된다. 따라서 변동환율제에서는 국제수지 불균형에 따른 통화량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 각국의 환율제도는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를 절충한 환율제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빅맥지수( Big Mac Index )

맥도널드 햄버거 '빅맥'의 가격에 기초해 전 세계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는 주요 지수

 두 나라 사이의 환율이 각국 물가수준의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는 구매력평가( PPP : Purchasing Power Parity ) 이론에 따라, 미국 맥도널드사의 햄버거 메뉴인 빅맥의 각국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뒤 미국 내 빅맥 가격과 비교한 지수이다. 한 국가의 빅맥지수가 미국 빅맥지수보다 높으면 그 나라의 통화가치가 달러화보다 고평가되어 있고 반대로 미국보다 낮으면 달러화보다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이다.


 환위험 (Exchange Risk)

환율 변동으로 인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재무적으로 손실을 볼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미래의 환율변동으로 인하여 기업의 재무재표나 경영실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능성이다. 

 환위험 = 환노출 * 가격변동성

환위험관리 내부적관리 1. 매칭 (Matching) : 외화자금의 유입과 유출을 통화별, 만기별로 일치시킴으로 외화자금의 흐름 불일치에서 발생하는 환위험을 제거하는 방법

2. 상계 (Netting) : 외화부채와 자산을 개별적으로 결제하지 않고 서로 상계한 후 차액만 결제하는 방법

3. 리딩 / 래깅 : 환율변동에 대비하여 외화자금의 결제시기를 인위적으로 앞당기거나(Leading) 미루는(Lagging) 방법
외부적관리 1. 선물환 거래 : 거래일부터 2영업일을 초과한 미래의 시점에 해당 통화를 미리 약정한 환율로 거래하여 환위험을 회피하는 방법
2. 통화 옵션 : 미래 일정 기간 정해진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
3. 통화스와프 : 두 거래 당사자가 일정시점에 거래에 사용되는 통화를 약정된 환율에 따라 상호 교환하는 방법
4. 환변동 보험 : 수출기업이 환율변동으로 입을 수 잇는 손실을 보험을 통해 보상하고 이익을 환수하는 방식

 


 리딩 & 래깅 ( Leading & Lagging )

외화자금 결제시기 조정방법

 외화 자금의 결제시기를 의도적으로 앞당기거나(리딩) 또는 지연시키는(래깅) 방법이다. 기업이 지급해야 할 외국통화표시 채무가 있다고 가정할 때 해당 통화의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리딩, 즉 이를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며, 반대로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만기 또는 그 이후로 지급을 늦추는 래깅이 유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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