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 how to listen, and you will profit even from those who talk badly.

 

 


 4P와 마케팅믹스

현대 마케팅 이론의 중요한 요소인 제품, 유통경로, 판매가격, 판매촉진을 목표달성을 위해 배합하는 전략

 현대 마케팅의 중심 이론에서 경영자가 통제 가능한 4대요소를 4P라고 한다. 이는 제품(Product), 유통경로(Place), 판매가격(Price), 판매촉진(Promotion)을 뜻한다. 마케팅 믹스는 마케팅 목표를 합리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마케팅 경영자가 일정한 환경과 시점에서 이러한 마케팅 요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활동이다. 최근에는 4P 에 선호도(Preference)를 추진해 5P 마케팅이라고도 한다.


 니치 마케팅 (Niche Marketing)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는 새로운 상품을 시장에 내놓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판매 전략

 니치란 틈새 또는 '남이 모르는 좋은 낚시터'라는 은유적인 뜻으로 이미 타 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 이외의 빠드려진 곳을 찾아서 경영자원을 집중적으로 투하하는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 이는 매스 마케팅(대량생산-대량유통-대량판매)에 대립되는 마케팅 개념으로 최근 시대 상황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개념이다.


 노이즈 마케팅 (Noise Marketing)

 각종 이슈를 요란스럽게 치장해 구설수에 오르도록 하거나, 화젯거리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현혹시켜 인지도를 늘리는 마케팅 기법

 소음이나 잡음을 뜻하는 '노이즈'를 일부러 조성해 그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든 상관없이 그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만을 부추겨 상품의 판매로 연결시키는 판매 기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마ㅔ팅 기법은 얼마간 소비자들의 관심이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신뢰성 마저도 얻지 못하고 소비자들의 불신만 조장하게 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디마케팅 (Demarketing)

 자사 상품에 대한 고객의 구매를 의도적으로 줄임으로써 적절한 수요를 창출하는 마케팅 기법

 기업이 수익에 도움이 안되는 소비자를 의도적으로 밀어내는 마케팅 방식이다. 이는 '돈 안되는' 고객을 의도적으로 줄여 관리, 판촉비용 부담을 덜고 특정 고객들의 충성도를 제고하는 판매방식으로 수익확대를 노린다. 금융기관이 거래실적이 별로 없는 휴면계좌를 정리하는 것, 기업이 이용실적이 부진한 회원을 정리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된다.


 플래그십 마케팅 (Flagship Marketing)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ㅍㄹ래그십)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하는 마케팅 기법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브랜드를 대표로 내세워 이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다른 관련 상품으로 확대 전파함으로써, 전체 상품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헤리티지 마케팅(Heritage Marketing)

 기업과 제품의 오랜 전통 및 역서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마케팅 기법

 신흥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주로 기존 명품업체들이 기업이나 제품의 전통이나 오랜 역사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마케팅에는 기업의 역사를 자랑하기 위한 전시회, 박물관, 히스토리북 등을 활용한 전략이 포함된다.


앰부시 마케팅 (Ambush Marketing)

 공식 후원업체가 아니면서도 후원업체라는 인상을 심어줘 고객의 시선을 모으는 마케팅 전략

 스포츠 이벤트에서 공식 후원업체가 아니면서도 광고 문구 등을 통해 매복(Ambush) 하듯 이 후원업체라는 인상을 주어 고객의 시선을 모으는 판촉 전략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가 아니면서도 '붉은 악마' 등을 광고에 활용한 전략을 예로 들수 있다. '매복 마케팅', '기생 마케팅' 이라고도 불린다.


 디지털 마케팅 (Digital Marketing)

 기업과 고객이 상호 연결되어 가치를 만들어가는 통합형 네트워크 마케팅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방법이며 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장치를 이용해 온라인 광고를 시도한다. 인터넷 마케팅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상업적 활동을 가리키는 것으로 디지털 마케팅보다 좁은 의미로 사용된다. 

 유인형 마케팅(Pull Marketing)은 광고전송을 허가받은 기업이 광고를 보내고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제품을 찾게 하는 방식이며, 강요형 마케팅(Push Marketing)은 소비자의 동의 없이 전송하는 광고이다.


롱테일 법칙 (Long Tail Theory)

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

 틈새 상품의 매출 부분이 동물의 꼬리처럼 얇고 길게 보이기 때문에 '롱테일 법칙'이라고 불린다. 2004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화제가 된 롱테일 법칙은 한마디로 말해 '역 파레토 법칙' 이라고 할 수 있다. 롱테일 법칙은 개미 고객이나 비핵심 제품의 80%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상위20%를 대상으로 한느 귀족 마케팅 대신 긴 꼬리 마케팅을 주장한다.


 체리피커 (Cherry Picker)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자신의 실속만 챙기는 데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

 신포도 대신 체리만 골라먹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실속을 차리기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소비자를 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부담이 큰 서비스를 줄이고, 심한 경우에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업계에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디마케팅(Demarketing) 으로 일반고객과 차별화시키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체리피커를 SNS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에 이용하여 신규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유지에 이용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갈라파고스 증후군 (Galapagos Syndrome)

국제 표준이아 세계 시장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양식이나 기술만 고수하다가 세계 시장에서 고립되는 현상

 뛰어난 기술을 가진 일본의 정보기술(IT)업계는 내수 시장에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만 발전시키다가 국제 시장에서 영향력이 줄고 내수 시장 확보마저 위태로워졌는데, 이러한 현상이 외부종의 유입으로 고유종이 멸망한 갈라파고스 제도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겨난 말이다.


 가치사슬 (Value Chain)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일련의 과정

 1985년 마이클 포터가 주장한 개념으로 기업 활동에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을 말한다. 가치사슬을 이루는 본원적 활동은 제품의 생산, 운송, 마케팅, 판매, 물류, 서비스 등과 같은 현장업무 활동이다. 자원적 활동은 구매, 기술개발, 인사, 재무, 기획 등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제반 업무를 의미한다.

 가치사슬 활동이 한 국가 내에서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일어날 경우에는 글로벌 가치사슬이라고 부른다.


 유니콘 (Unicorn)

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신생기업(스타트업)

 유니콘은 원래 머리에 뿔이 달린 신화속의 동물이지만, 2013년 미국의 에일린 리가, 2003년 이후 창업한 스타트업을 조사해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회사 39곳을 '유니콘 클럽'으로 분류하는 글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기고한 데에서 그 의미가 확정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통상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면 유니콘이라고 부른다. 한국에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바바리퍼블리카 등이 유니콘으로 분류된다.


 데카콘 (Decacorn)

기업가치가 10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신생기업(스타트업)

 데카콘은 전설 속에 등장하는 머리에 뿔이 10개 달린 말을 뜻하며 블룸버그가 기업 가치가 10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유니콘보다 희소가치가 있다는 의미에서 데카콘이라고 부르기 시작해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2019년 상반기 기준 대표적인 데카콘회사로는 미국의 에어비앤비, 스페이스X, 팔란티어, 루닷컴, 디디추싱 등이 있다.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유니콘의 100배인 기업은 헥토콘이라 한다.


 채찍효과 (Bullwhip Effect)

하류의 고객주문 정보가 상류로 전달되면서 정보가 왜곡되고 확대되는 현상

 소몰이 채찍을 사용할 때 손잡이의 적은 힘으로도 끝부분에 큰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점에서 유래한 효과이다. 고객의 수요가 상부단계 방향으로 전달될수록 각 단계별 수요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정보를 공유하며, 일괄식 배치(Batch) 주문을 없애야 하고, 가격 정책의 안정화와 철저한 판매예측을 거친 뒤 공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시장 다변화와 고려할 필요가 있다.


 테이퍼링 (Tapering)

정부가 통화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던 양적완화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

 벤 버냉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있을 때,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출구전략에서 비롯되었다. 끝이 뾰족해진다는 뜻에서 사용했으며, 종국에 금리인상과 자산 매입규모의 축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임대차 3법이란

 임대차 3법이란 계약갱신 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핵심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전월세 신고제를 핵심으로 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입니다.

 임대차 3법과 소급적용에 대해서 최근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임대차 3법제도의 도입은 임차인은 일정 기간 거주기간을 보장받고 갱신할 때 직전 임대료의 일정 비율 이상 증액이 제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엇이길래 부동산 과열지역에서 전월세가 급등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개정안에 포함된 계약갱신청구권은 세입자가 2년 안에 계약이 끝나면 추가로 2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2+2년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전월세상한제는 임대료 상승폭을 직전의 계약 임대료의 5% 내외에서 지자체가 조례로 상한을 정하도록 규정한 것을 의미합니다.

 개정안은 전월세 거래와 주택 임대차 계약시에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관청에 임대차 보증금과 같은 임대차 계약 정보를 신고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개정안에는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여도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한 것과 동일하게 처리하는 방안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다만 전월제신고제가 도입되어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시행령에 따라 대상 지역과 임대료 수준을 정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전월세 신고제

 임대차 3법 중 '전월제 신고제'는 계약 후 30일 이내로 계약내용을 신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대인, 임차인 모두 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합니다. 즉, 전세를 계약하고 나면 지방자치단체에 계약했다고 신고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까지는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집주인이 빚을 얼마나 지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계약을 했다가 보증금을 데이는 봉변을 당하는 일이 많아서 도입되었습니다. 다만, 임대인은 세금이 늘어나서 임차인들에게 전가될 수 있습니다.

장점 1. 전월세 거래가 투명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임대가격 쉽게 파악 가능
2. 임차인은 신고와 확정일자를 한 번에 알 수 있어 심리적인 안정 효과
3. 임대현황과 임대소득이 파악되므로 세금 징수에 효과
4. 투명한 거래로 인한 탈세 방지
단점 1. 임대인은 세액이 증가하여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가능성
2. 부동산중개업소간의 은밀한 거래 발생 가능성

 

전월세 상한제

 임대차 3법 중 전월세 상한제는 계약 갱신 시에 임대로 상승폭을 5%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의미하며 지방자치단체가 5% 이내 상한을 결정하면 그에 수긍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임대료 상승분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임차인은 안정적인 주거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며 제도 시행 전 단기적으로 전월세 가격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계약에도 소급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장점 1. 임대료 상승에 대한 예측이 가능한 수준이 되어 임차인에게 아정적인 주거 계획을 보장해줄 수 있음
단점 1. 시행되기 이전까지 임대료 상승 유무
2. 임대소득의 수익률이 저하되어 전월세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3. 신도시 임대인은 불리하게 적용

 

계약 갱신 청구권제

 임대차 3법 중 계약 갱신청구권제는 2+2년 보장 안을 제시하는 제도입니다. 세입자가 기존 2년 계약이 종료된 후 추가로 2년 계약 연장을 하는 것입니다. 계약 갱신 청구를 거부하는 것에는 집주인과 직계 존속 비속 모두 주택에 실거주해야 하는 경우만 해당이 됩니다. 즉 세입자가 1회 한해 임대차 계약을 한 번 더 요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이제는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더 살겠다고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차인은 원하는 만큼의 안정적인 임차기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점 1. 세입자가 원하는 기간만큼 유지할 수 있음
단점 1. 임차인은 장기거주로 인하여 매매가 어려울 수 있음
2. 임차인의 장기 거주를 보장해주어야 해서 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음

 

계약갱신 거절 가능사유

  • 3개월 이상 임대료가 연체되면 계약갱신 거절이 가능합니다.
  • 집주인이 실제로 거주하게 되면 계약갱신 거절이 가능합니다.
  • 주택의 재건축 그리고 철거가 되면 계약갱신 거절이 가능합니다.
  • 임차인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파손이 되면 계약갱신 거절이 가능합니다.

 

 

참고자료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8099351001

https://realmojo.tistory.com/371

https://newneek.co/post/IA13Zz/

https://namu.wiki/w/%EC%9E%84%EB%8C%80%EC%B0%A8%203%EB%B2%95

https://blog.naver.com/jimusil177/222765739319

You always pass failure on the way to success.

 


피터팬증후군 (Peter Pan Syndrome)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기보다 중소기업에 안주하는 경양

 본래 영원히 늙지 않는 동화 속 주인공 피터팬처럼 성년이 되어서도 책임과 역할에 맞는 사고 및 행동을 하기보다는 여전히 정신적으로 어린이에 머물러 있는 증상을 말한다. 중소기업이 노력해 중견, 대기업으로 성장하기보다는 중소기업에 안주하려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중소기업이 울타리를 벗어나 중견기업이 되는 순간 정부의 혜택은 크게 줄고 거꾸로 수백 건의 규제를 받게 되므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리쇼어링 (Reshoring)

 제조업의 본국 회귀

 국외로 생산기지를 옮긴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한다. 인건비 등 각종 비용 절감을 이유로 해외에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에 돌아오는 현상이다.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에서 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거론된다. 기업이 생산기지를 국외로 이전하는 것을 뜻하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의 반대를 의미한다.


SPC (Special Purpose Company)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매각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설립되는 특수목적회사 또는 유동화 전문회사

 채권 매각과 원리금 상환이 끝나면 자동으로 없어지는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이다. SPC는 금융기관 거래 기업이 부실하게 돼 대출금 등 여신을 회수할 수 없게 되면 이 부실채권을 인수해 국내외의 적당한 투자자들을 물색해 팔아넘기는 중개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외부평가기관을 동원, 부실채권을 현재가치로 환산하고 이에 해당하는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SPC가 발행한 ABS는 주간사와 인수사를 거쳐 기관과 일반투자자들에게 판매된다. 투자자들은 만기 때까지 채권에 표시된 금리만큼의 이자를 받고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는다. 자산 관리와 자산 매각 등을 통해 투자원리금을 상환하기 위한 자금 마련 작업이 끝나면 SPC는 자동 해산된다.


 FMS (Flexible Manufacturing System)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융통성 높은 자동화 생산시스템

 생산성을 떨어뜨리지 않고 여러 종류의 제품 형태를 가공, 처리할 수 있는 유연성이 풍족한 자동화 생산라인, FMS가 등장하게 된 사회적 배경은 시장의 성숙화에 다른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를 맞은 것이다. 다양한 욕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기술의 진보에 수반한 고도의 공작기계나 로봇의 개발 등을 들 수 있다.


 JIT (Just - In - Time)

 재고를 쌓아 두지 않고서도 필요한 때 적기에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방식

 적기공급생산 또는 적시생산방식으로 불린다. 재고를 쌓아 두지 않고서도 필요한 때 적기에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방식이다. 즉, 팔릴 물건을 팔릴 때에 팔릴 만큼만 생산하여 파는 방식이다. 다품종 소량생산체제 구축 요구에 부응, 적은 비용으로 품질을 유지하여 적시에 제품을 인도하기 위한 생산방식이다. JIT는 자동화와 함께 도요타 생산방식의 축을 이루고 있다. 제 2차 세계 대전 후 도산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세계 제일의 자동차회사인 미국의 GM 타도를 목표로 창안한 기법이다. 이 방식은 철저한 현장 중심의 개선과 낭비제거를 추구한다.


 OJT (On - The - Job Training)

 직장 내 교육 및 훈련

 

 종업운들이 현업 부서 내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다. 자신들이 담당하고 있는 구체적인 직무에 대하여 직속 상사로부터 수행방법이나 내용에 대해서 교육받는 것을 말한다. OJT는 다른 교육훈련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구성원들이 자신의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직무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OJT는 목표나 작업을 부과하고, 책임을 맡기고 적절한 지도를 함으로써 종업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의식적인 관리활동이다.


 생산라인 (Product Line)

 부품 또는 재료가 순서대로 설치된 공정에서 일정한 속도로 연속적인 흐름에 의하여 다음 직업이 실시되도록 계획하는 생산 방식

 생산라인에서 노동력을 여러 작업으로 분업시킨 것은 효율성과 생산량을 증가시켰고 고품질의 대량 생산을 가능케 했다. 다품종소량생산보다는 소품종대량생산에 적합한 자동화 생산 시스템이다.


 사일로 효과 (Organizational Silos Effect)

조직 부서들이 서로 다른 부서와 담을 쌓고 내부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

 사일로 (Silo)는 곡식 및 사료를 저장해두는 굴뚝 모양의 창고를 가리키는 말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저장되는 물품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구성원이나 부서 간 교류가 끊긴 모습은 사일로에 비유한 것이다. 기업 내에서는 주로 수익률이 높은 부서가 희생을 기피하고 타 부서와 협력하지 않는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이 공동으로 공유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C레벨 임원

회사의 분야별 최고 책임자

 

  • CEO (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경영자) : 이사회주재, 총괄적책임
  • COO (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집행) 책임자) : 기업 내의 사업을 총 지휘하며, 일상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운영 책임자
  • CSO (Chief Strategy Officer, 최고 전략 책임자) : 내 외부 환경 고려 전략 구성
  • CFO (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책임자) : 재무관리 부문에서 최고의 임원
  • CIO (Chief Innovation Officer, 최고정보책임자) : 최고혁신책임자
  • CKO (Chief Knowledge Officer, 최고지식책임자) : 지식의 보존을 통해 기업 가치가 최대가 되도록 하는 책임을 가진 임원
  • 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 기술 관련 의사결정 임원
  • CMO (Chief Marketing Officer, 최고마케팅책임자) : 마케팅 전략과 마케팅 계획 수립
  • CHRO (Chief Human Resources Officer, 최고인사책임자) : 회사 구성원의 채용, 보직, 보상 등 회사의 전략 방향에 맞는 인재를 영입하고 관리하는 책임자

 아이아스 딜레마 (Ajax Dilemma)

 조직을 와해시키지 않으면서도 공로를 인정하고 보상을 분해하려 할 때 생기는 갈등

 보상을 받는 명예를 얻지만 마땅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보상을 받지 못한 사람은 분노와 모멸감을 느낀다. 정의와 형평성이 충돌하는 상황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에 따른 조직의 갈등과 와해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딜레마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오디세우스가 전리품을 가져간 것에 분노해 자살한 아이아스에서 유래했다.


  주인-대리인 문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대리인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는 문제 

 개인 또는 집단이 의사 결정 과정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때 대리인 관계가 설입된다. 대리인 관계가 성공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주인이 대리인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해야 하고, 대리인의 노력으로 인한 경제적 결과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리인 관계는 불확실한 미래 상황을 대상으로 하며 주인이 대리인을 완벽하게 감시하기가 불가능하다. 여기서 정보 비대칭 문제가 발생하고, 대리인은 주인의 이해관계에 반하는 행동을 할 수 있따. 이로 인해 역선택의 문제, 도덕적 해이, 무임승차자 문제 등이 발생한다.


 허쉬 - 블랜차드 모형 (Hersey - Blanchard Model)

 리더십 스타일을 부하직원에 맞춰 변화시켜야 한다는 상황적 리더십 이론

 허쉬 - 블랜차드 모형은 과업과 관계 중심 행동을 각각 높음, 낮음으로 세분화하여 지시형, 설득형, 참여형, 위임형의 4가지 특정한 리더십 유형을 제시한다. 허쉬 - 블래나드는 이러한 4가지 리더십 유형의 유효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부하의 성숙도를 들고 있다. 부하의 성숙도는 특정 과업을 수행하는 능력과 그것을 수행하려는 의지를 조합하여 R1 ~ R4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 모형에 따르면 부하가 미성숙 단계인 R1단계에서는 지시형 리더십이 효과적이며, R2단계에서는 설득형, R3단계에서는 참여형 리더십, 그리고 R4 단계에서는 위임형 리더십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The fool doth think he is wise, but the wise man knows himself to be a fool.

 

 


 6시그마 (Six Sigma)

불량제로, 무결점 운동

6(식스) 시그마는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하여 기업이나 조직 내의 다양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현재 수준을 계량화하여 평가한 다음 이를 개선하고 관리하는 경영기법이다. 1986년 모토로라의 엔지니어인 빌 스미스가 정립하였다. 1995년 제너럴 일렉트릭에 도입하면서 한층 더 알려지고 발전하였다. 시그마는 그리스 문자로 원래 정규분포에서 표준편차를 나타내며 6배 표준편차인 100만개중 3,4개의 불량률(DPMO, Defects Per Milion Opportunity)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실제로 +-6 시그마 수준은 100만개중 0.002개의 불량률로서, 6시그마는 '불량제로', '무결점 운동' 을 추구한다.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

 '주문자위탁생산' 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라고 한다. 판매회사가 제품 생산 회사에 의뢰하여 반제품 또는 완제품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경우 판매 회사가 요구하는 제품 상표로 제품을 출고하는 제조 및 생산 방식이다. OEM 업체는 상품 값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상표권자의 하청 생산기지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OBM (Original Brand Manufacturing)

개발,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

 기업이 개발,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높은 인건비와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시장에서 외면당할 수 있는 고위험, 고수익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B2B (Business to Business)

기업 내 또는 기업과 기업 간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

 사이버 공간에서 전자매체를 이용해 이루어지는 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로 공사자제나 부품, 재료나 공사 입찰같은 것들로 주로 취급된다. 거래 유형은 구매자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다수의 판매자가 접속하여 거래가 이루어지는 구매자 중심형, 이와 반대로 판매자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다수의 구매자가 접속하여 거래하는 판매자 중심형, 중개용 사이트에 다수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접속하여 거래하는 중개자 중심형으로 구분한다.


 C2C (Customer to Customer)

 소비자와 소비자 간 전자 상거래

소비자는 상품을 구매하는 주체이면서 동시에 공급의 주체가 되기도 한다. 인터넷 경매 또는 벼룩시장과 같이 어떤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직거래를 하는 방식이다.


O2O (Online to Online)

 온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주문을 받아 오프라인으로 해결해 주는 서비스

 정보 유통 비용이 저렴한 온라인과 실제 소비가 일어나느 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자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소셜커머스의 인기로 인해 트렌드가 발전되고 확산되었다. 사물인터넷 (IoT)의 수혜를 입은 분야로서 구매를 바탕으로 하는 서비스가 다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비앤비, 우버와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기업공개(IPO, Intial Public Offering)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의 주식과 경영 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

 어떤 기업의 주식이 증권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되기 위해서는 우선 상장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업이 주식을 상장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기업공개(IPO)이다. 즉 외부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의 주식과 경영 내역을 시장에 공개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식을 공개한다는 것은 기업의 주식을 증권시장에 공식적으로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IPO는 기업 입장에서는 대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고 IPO를 통해 기업의 정보자료가 공시되므로 기업 홍보 효과가 있다. 그리고 엄격한 상장심사를 통과한 만큼 해당 기업의 신뢰와 평판이 상승할 수 있다. 그리고 엄격한 상장심사를 통과한 만큼 해당 기업의 신뢰와 평판이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의 소유권(주식)이 시장에서 매매 대상이 되는 만큼 경영권이 분산될 위험이 있다. 또한 IPO를 수개월 동안 준비하면서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테일러 시스템 (Taylor System)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일의 능률을 증진시키는 합리적인 작업 관리의 방법

 테일러가 처음으로 제창한 것으로, 과학적 분석에 의한 작업의 합리적인 순서나 작업량의 설정, 작업 과정의 효율적 관리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테일러는 고용자와 노동자 사이의 대립을 해결하려 했다. 테일러는 매일매일의 생산활동에서 최고의 생산량과 최우수 품질을 달성함으로써 그 해결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노동자가 주장하는 높은 임금 및 고용주가 주장하는 저노무비의 실현이 노동문제의 해결에 통한다는 견해는 고임금, 저노무비의 원칙으로서 주장되었다. 이 원칙을 현실화하기 위한 관리방식이 테일러 시스템이며 이것은 과업을 중심으로 한 공장관리를 의미한다. 

 테일러 시스템은 과학적 관리법 (Scientific Management Method)이라고도 한다. 이는 생산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업과정에서 시간연구와 동작연구를 행하여 과업의 표준량을 정하고, 그 작업량에 따라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조직적인 태업을 방지하며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관리방식이다. 포드 시스템은 테일러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페이욜의 일반관리 원칙

 경영관리 구성 요소

페이욜(Fayol)은 프랑스의 경영이론가로서 경영과 노동조직에 관한 그의 이론은 20세기 초에 영향력이 매우 컸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이 경영방법에 일대 혁신으로 활발히 전개되는 동안 유럽에서는 페이욜의 관리이론(Administrative Management)을 제창했따. 페이욜은 저서 '산업 및 일반관리'에서 테일러가 중시한 작업현장의 능률보다는 조직 전체의 관리에 관심을 가졌다.

  • 경영관리 5요소 :  페이욜은 경영진의 역할과 행동의 정의를 5가지 구성요소로 구별한다.

① 계획(Planning) : 미래를 살펴보고 행동 계획을 작성, 전략의 구성요소

② 조직(Organizing) : 착수를 위한 인적, 물적 구조 구축

③ 지휘(명령, Commanding) : 직원들 간의 활동 유지관리

④ 조정(Coordinating) : 모든 행동과 노력을 결집시키고 통합하고 조화를 이룸

⑤ 통제(Controlling) : 모든 것이 기존의 규칙과 명령에 따라 일어나고 있는지 관찰

  • 관리의 14대 원칙 : 관리과정을 합리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일정한 원칙

① 작업의 분업(Division of Work)

② 권한의 원칙 (Authority)

③ 규율의 원칙 (Discipline)

④ 명령통일의 원칙 (Unity of Command)

⑤ 지휘통일의 원칙 (Unity of Direction)

⑥ 개인 이해의 일반 이해로의 종속원칙 (Subordination of individual interest to general interest)

⑦ 보수의 원칙 (Remuneration)

⑧ 집중화의 원칙 (Centralization)

⑨ 스칼라 체인의 원칙 (Scalar Chain)

⑩ 질서의 원칙 (Order)

⑪ 공평의 원칙 (Equity)

⑫ 안정과 개인의 정년보장 원칙 (Stability or Personnel Tenure)

⑬ 창의력의 원칙 (Initiative)

⑭ 협동의 원칙 (Esprit De Corps)


 맥그리거 X, Y 이론

경영자가 종업원을 통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종업원의 본성에 대한 파악을 해야 한다는 이론

 맥그리거는 일과 인강에 대한 가정을 X이론과 Y이론으로 구분했다. X이론은 회유와 처벌(위협)의 방식으로 직원의 근로의욕을 높이려는 고전적 경영이론(관리방식)과 유사하다 X이론의 가정은 다읍과 같다.

① 인간은 일을 싫어하고 가능하면 일하지 않으려고 한다.

② 인간이 일을 싫어하므로 조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간을 강제하고 통제하여 명령하고 처벌과 위협이 있어야 한다.

③ 인간은 지시받기를 좋아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고 안전을 추구한다.

Y 이론은 매슬로의 단계별 욕구 이론 중 고차우너적 욕구(사회적, 존경, 자아실현 욕구)를 자극해 동기부여 하여야 하나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Y이론의 가정은 다음과 같다. 

① 인간에게 일하는 것은 놀이나 휴식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다.

② 통제, 처벌, 위협 등은 인간을 통제하는 유일한 방식이 아니며 인간은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 존재이다.

③ 목표 달성의 헌신도 여부는 목표를 달성하고 얻게 되는 보상에 달려있다.

④ 인간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X, Y 이론은 인간형을 지나치게 단순화하여 간주했다는 점에서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규칙과 억압에 의해 인간을 관리하여야 한다는 고전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직원의 내면적인 동기, 자율성에 관심을 가진 이론이라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

Nobody sees a flower - really - it is so small it takes time
we haven't time - and to see takes time, like to have a friend takes time.

 

 


 협동조합 (Cooperative)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 생산, 판매, 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업조직

 공통의 전체 이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경제조직이다. 협업을 통한 원가의 절감, 조합원의 수입 증가, 중간이익 배제 등의 취지를 지닌다. 생산자의 협업 중에서 특히 농산물 판매의 협업은 미국, 유럽 등지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협동조합의 다른 중요한 형태는 신용조합, 소비조합, 주거자조합 등이다.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자체적으로 자본을 마련하여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데 반하여, 노동조합은 단순히 임금투쟁이나 노ㅗㅇ조건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리스트럭처링 (Restructuring)

 구조조정 혹은 사업재구축

 구조조정이라는 의미로 기존 사업 단위를 통폐합하거나 축소 또는 폐지하여 신구사업에 진출할것인가나 기업 전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 단위들을 어떻게 통합해 나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장기 경영 혁신 전략, 여기에는 사업 확대형, 사업 축소형, 비용 절감형, 사업 조합형 리스트럭처링과 리엔지니어링이 포함된다.


 리엔지니어링 (Reengineering)

 기업의 엄무와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여 경영의 효율을 높이려는 경영 방법

 업무 재구축이라는 말로 번역되는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은 인원삭감, 권한이양, 노동자의 재교육, 조직의 재편 등을 함축하는 말로서, 비용품질서비스와 같은 핵심적인 경영요소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경영과정과 지원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기법이다. 한마디로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기업공정을 획기적으로 다시 디자인 하는 것을 말한다. 업무의 프로세스를 새롭게 설계하는 방식. 공정의 단순화 등이 포함된다.


법정관리(Legal Management)

 어떤 기업이 현재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래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법원에서 지정한 제 3자가 기업 활동 전반을 대신 관리하는 것

 기업이 자력으로 회사를 꾸려가기 어려울 만큼 부채가 많을 때 법원에서 지정한 제 3자가 자금을 비롯하여 기업 활동 전반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산에 직면하였으나 회생 가능성이 있는 주식회사에 채권자, 주자, 기타 이해관계인의 이해를 조정하여그 사업의 정리재건을 도모하는 제도로 '회사정리절차'가 정확한 용어에 요청한다. 신청을 받은 법원은 우선 재산보전 처분명령을 내린다. 그 다음 3개월 정도의 시간을 갖고 법정관리를 받아들일지, 기각할지를 결정한다. 법정관리가 기각되면 기업은 파산절차에 들어가고, 수용되면 법원이 선임한 법정관리인이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기업을 회생시키는 방법으로 은행관리도 있으나 이는 은행에서 직접 직원을 파견, 자금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법정관리와 차이가 있다. 또 은행과 기업의 계약이나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점도 법정관리와 다르다. 


 워크아웃(Work Out)

기업개선작업,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

 구조조정을 하면 회생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하여 채권금융기관들과 채무기업간 협상과 조정을 거쳐 채무상환 유예 및 감면 등 재무개선조치와 자구노력 및 채무상환 계획 등에 관하여 합의하는 것을 말한다. 화의도 법원의 명령에 따라 채권 채무가 동결되어 회생을 도모하지만 추진 주체가 법원이라는 점이 워크아웃과 차이가 있다.


 카르텔 (Cartel)

 시장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정 또는 유사 산업의 분야의 기업들이 연합하는 것

 기업 상호간의 경쟁 제한이나 완화를 위해 독립된 기업들이 연합하는 것을 말한다. 가격이나 생산량, 출하량 등을 협의해 경쟁을 피하고 동시에 이윤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조직하는 연합이다. 한국에선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콘체른(Konzern)

 실질적 기업 결합

 재벌 또는 기업집단이라고도 하며, 법률상으로는 독립된 법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영상으로는 실질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기업 결합 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거대 기업이 여러 산업의 다수 기업을 지배할 목적으로 형성된다.


 트러스트 (Trust)

 독점적 기업 결합

 기업활동 또는 기업합병이라고도 한다. 시장 독점의 목적으로 동일 부문의 여러 기업체가 개개의 독립성을 상실하고 합동하는 것을 말한다. 시장 지배를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카르텔과 비교되지만, 각 기업이 법률적, 경제적으로 독립성을 유지하는 카르텔에 비해 트러스트는 법률적, 경제적으로 독립성을 잃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매트릭스 조직 (Matrix Organization)

 프로젝트 조직과 기능식 조작을 결합한 조직 형태

 일반적으로 한 축은 기능적 조직으로 나타나고 다른 한 축은 역량집단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명령일원화 원칙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조직 (Project Organization)

 특정 과업을 위해 만든 임시조직

 특정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하여 계획을 짜고 실행할 수 있는 적합한 인력을 추려 만든 임시 조직을 말한다. 해산을 전제로 하여 임시로 편성된 일시적, 잠재적 조직이며, 신규 내지 혁신적 비상례적 과제달성을 위해 형성되는 동태적인 조직이다.


 네트워크 조직 (Network Organization)

 재화의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과정을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운영하는 조직

 전통적 계층형 피라미드조직의 경직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 조직운영방식으로서 환경변화에 따른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직적, 수평적, 공간적으로 개인, 집단, 조직간 관계 매커니즘을 갖춘 조직이다.

Laughter gives us distance.
It allows us to step back from an event, deal with it and then move on.

 

 


 주식회사

 자기가 인수한 주식의 금액을 한도로 출자 의무를 질 뿐, 회사의 채무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 간접 유한책임사원으로만 구성된 회사

 주식회사는 사원, 즉 주주의 권리&의무에 관해서 세분화된 비율적 단위라고도 할 주식을 발행해서, 각 주주는 그가 갖는 주식의 인수가액을 한도로 출자의무를 지는 회사이다. 

 주식회사는 사단성과 법인성이 뚜렷한 회사로서 주식으로 세분화된 일정한 자본을 가진 회사이다. 각 주주는 회사의 채무에 대해서 직접 책임은 없으므로 주주의 개성은 문제가 아니며 회사의 신용의 대상은 회사의 자본 뿐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주식회사는 물적회사라고 불린다. 주식회사는 자본단체이며 자본은 주식발행에 의해서 모아지며 대표는 유한책임사원이다. ①무한책임사원은 경영에 참여하며 채무를 집행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②유한책임사원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출자에 따른 이익의 분배만을 받는다. 


 상법상 회사의 종류

주식회사, 유한회사, 유한책임회사, 합명회사, 합자회사

 상법상 회사에는 주식회사와, 유한회사, 유한책임회사, 합명회사, 합자회사가 있다. 

① 주식회사 : 자본금을 균등한 주식으로 분할하여 출자자, 즉 주주는 주식의 인수가액을 한도로 출자의무를 부담할 뿐, 회사의 채무에 대하여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회사 재산만 책임을 지는 회사

② 유한회사 : 사원이 회사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출자금액을 한도로 하여 기업채무에 대해 책임을 부담하는 유한책임사원만으로 구성된 회사

③ 유한책임회사 : 유한책임 있으나 사적 영역이 넓게 인정되는 회사

④ 함명회사 : 2인 이상의 무한책임사원으로 구성되는 인적 대표회사. 원칙적으로 모든 사원이 경영에 참여하고, 회사의 채무에 대하여 직접연대, 무한의 책임을 지는 회사

⑤ 합자회사 : 무한책임을 지는 출자자와 유한책임을 지는 출자자로 구성된 회사

종류 회사대표 의사결정 특징
주식회사 대표이사 주주총회 지분을 증권화해 자유롭게 양도 가능
법인 소득에 대한 법인세 및 주주에 대한 배당소득세 부과
유한회사 대표이사 사원총회 재무상태 공개 의무 없음
지분 증권화할 수 없어 외부 투자 어려움
유한책임회사 엄무집행사원 정관, 사원총회
(임의기관)
사원이 직접 경영 참여하는 자치 보장
지분 증권화할 수 없어 외부투자 어려움
합명회사 무한책임사원 무한책임사원 신뢰관계 있는 소수 인원의 공동기업에 적합
법적, 금전적 문제에 있어서 무한책임을 져야함
합자회사 무한책임사원 무한책임사원 당사자 간 합의대로 이익 배분 가능
 구성원 간 분쟁 여지 큼

 


 지주회사 (Holding Company)

다른 회사 주식을 일부 또는 전부 보유함으로써 그 회사를 독점적으로 지배하는 회사

 지주회사란 주식 소유를 통해 다른 사업회사(자회사)를 지배하는 회사이다. 지주회사는 자회사의 지분이나 출자 관리만을 맡는 '순수지주회사'와 자체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지주회사'로 나뉜다. 정부는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금지해오다 순환출자 등 지배구조가 불투명한 국내 재벌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허용하였다.


 민법상 사용자 책임 (Vicarious Liability of Master)

 타인을 사용하여 어느 사무에 종사하게 한 자는 피용자가 그 사무집행에 관하여 제 3자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지는 것

 민법 제 756조에 규정되어 있다. 사용자의 피용자에 대한 선임 및 감독상의 과실을 이유로 하는 점에서 과실 책임이다. 

 판례 : (상사 지시로 조기출근하다 빙판길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에서) 숨진 도씨의 직장상사 이모씨가 사고 당일 서둘러 출근하라는 취지로 전화한 것은 위법한 행위로 볼 수 없을 뿐더러 직장 상사의 전화와 교통사고 발생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 없어 이씨의 불법행위를 전제로 한 회사의 사용자 책임은 없다. 


 수직통합 & 수평통합 (Horizontal & Vertical Intergration)

관련업 & 동종업 통합

 수직통합은 원재료 생산에서 최종 제품의 판매까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 단계에 관련된 회사를 체계적으로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수평통합은 동일한 생산수준이나 자원사용 수준에 있는 회사끼리 흡수나 합병하는 것이다. 


 전방통합 & 후방통합 (Forward & Backward Intergration)

 수직통합의 한 형태로 공급, 생산, 유통 기업 간 통합

 전방통합은 원재료를 공금하는 기업이 생산기업을 톻합하거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유통채널을 가진 기업을 통합하는 것이다. 후방통합은 생산기업을 통합하거나, 생산기업이 원재료 공급기업을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물적분할

 신설된 회사의 주식을 모회사가 전부 소유하는 기업분할 방식으로, 분할대가를 분할법인에 교부하는 유형

 기업분할에는 단순분할, 분할합병, 물적분할 등이 있다. 인적분할이 분할대가를 분할법인의 주주에게 교부하는 데 반하여 물적분할은 분할대가를 분할법인에 교부하는 유형의 분할을 말한다. 기존 회사가 분할될 사업부를 자회사 형태로 보유하므로 자회사에 대한 지배권을 계속 유지한다. 이에 따라 분할주체의 지분가치가 손실되지 않으며, 법인세와 특별부가세도 연기될 수 있다. 물적분할로 기업이 새로 생길 때 기존 주주들은 주식 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 


 기업결합 유형

 M&A

 기업결합은 개별 기업의 독립성이 소멸되고, 사업활동에 관한 의사결정이 통합되는 기업 간 자본적, 인적, 조직적 결합을 의미한다. 합병(Merge)의 'M'과 인수(Acqusition)의 'A'를 합쳐 'M&A'라고도 한다. 공정거래법은 기업결합을 5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다.

유형 내용
주식취득 & 소유 다른 회사 주식의 취득 또는 소유
임원겸임 대규모회사의 임원&종업원이 다른 회사의 임원을 겸임하는 경우
합병 회사가 다른 회사와 합병하는 경우
영업양수 다른 회사의 영업을 양수하는 경우
회사설립 참여 새로운 회사설립에 참여하는 경우

 기업결합은 그것이 시장에서의 경쟁에 미치는 효과를 기준으로 수평기업결합, 수직기업결합, 혼합기업결합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독점규제법상의 기업결합심사기준은 기업결합을 이와 같이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경쟁제한성을 판단하고 있다.

유형 내용
수평기업결합 경쟁관계에 있는 회사 간의 결합
수직기업결합 원재료의 생산에서 상품(용역을 포함)의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생산
혼합기업결합 수평적, 수직적 기업결합 이외의 결합

 다면평가

 근무 및 인사평가를 실시할 때, 상사, 부하, 동료, 외부인들의 평가를 모두 모아 평점을 매기는 방식

 360도 평가라고도 하며, 인사평가의 타당성, 신뢰성, 객관성을 높이고자 개발된 평가방식이다. 근무평가를 위해 상사뿐만 아니라 부하, 동료, 외부인, 고객을 비롯하여 자기 자신 등의 평가를 모두 모아 종합적으로 평점을 매겨 평가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평가 주체가 다양해 인사고과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다.

A pessimist sees the difficulty in every opportunity
an optimist sees the opportunity in every difficulty..

 

 


캐시카우 (Cash Cow)

시장점유율이 높아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주나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낮은 제품이나 산업

 캐시카우 단계의 산업은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하고 많은 이익을 창출한다. 잘 다져진 브랜드 명성을 갖고 있고 신규 투자 자금이 많이 필요 없으며 현금흐름이 좋아 기업의 자금원 역할을 한다. 이처럼 현재의 수익창출이라는 측면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미래 발전가능성은 높지 않다. 


 독점 (Monopoly)

 시장에서 어떠한 상품을 공급하는 기업이 단 하나일 경우 그 시장은 독립시장이라고 하고, 해당 기업은 독점기업이라고 한다. 

  독점기업은 비슷한 대체재가 없는 상품을 경쟁자가 전혀 없이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독점기업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의 수량을 조정하여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가격결정자(Price Maker) 이다. 즉, 독점기업은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자 하면 그 상품을 소량만 시장에 공급하고, 상품의 가격을 낮게 책정하고자 하면 그 상품을 다량 공급하면 된다.

 독점이 가능한 이유는 다른 기업이 시장에 진이할 수 없도록 만드는 진입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첫째로 특정 상품의 생산기술을 독점적으로 확보한 기업은 그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두번째로 제품 생산의 원자재를 독점적으로 확보한 경우에도 독점이 가능하다. 다이아몬드의 최대 생산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드비어스사는 세계시장 전체에 공급되는 다이아몬드를 전량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군소 생산업체에 영향을 미쳐 시장에 공급하는 물량을 마음대로 조정함으로써 실질적인 독점권을 행사하고 있다. 

 세번째로 규모의 경제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대량 생산에 따른 비용 절감 차원에서 단 하나의 기업만이 그 제품을 생산하도록 허용하는 경우에 독점이 발생한다. 전력기업이 대표적이다. 

 네번째로 정부가 인위적으로 하나의 기업만을 지정하여 시장을 독점하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독점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법적으로 단 하나의 기업에게만 시장을 허용하면 독점이 성립할 수 있다. 독점은 소비자 선택에 제한을 가하고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므로 독점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부정적이다.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적경쟁시장

 초과이윤 획득 여부로 구분

 완전경쟁시장은 단독으로는 가격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같은 생산물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많고, 각자가 시장에 대하여 완전한 지식을 갖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론 가설로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①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 : 시장에는 다수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존재하므로 개별 생산자, 소비자는 가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즉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을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인다.

②자유로운 진입과 퇴출 : 산업에서 초과 이윤이 발생할 경우 그 산업에 진입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없으며 손실이 날 경우 퇴출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없다.

③재화의 동질성 : 모든 생산자가 생산하는 제품은 대체 가능하며, 아무런 차이가 없는 제품이다. 

④완전한 정보 : 모든 경제 주체가 완전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정보 비대칭성이 발생하지 않고, 일물일가의 법칙이 성립된다.

 독점적경쟁시장은 독점적인 경쟁이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불완전경쟁시장의 한 형태로,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시장의 특징을 모두 지닌다. 다수의 기업이 존재하고, 이들의 시장진입과 퇴출이 자유롭다는 점에서는 이들 사이의 경쟁은 필연적이지만, 이들이 생산하는 물품이 질적으로 차별화되어 있으므로 각 기업은 제한된 범위의 시장을 독점한다.

 완전경쟁시장에서 개별 기업은 초과이윤을 획득할 수 없는 반면에, 독점시장에서 독점기업은 독점적인 초과이윤을 획득한다. 즉 독점이윤은 사실상 소비자의 손실에 해당한다. 또한 독점기업은 사회 전체의 관점에서의 최적 수준보다 적게 생산하므로 완전경쟁시장과 달리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달성하지 못하는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 


시장실패와 정부개입

 시장이 자유롭게 기능하는데도 효율적이지 못한 자원 배분 상태를 초래할 때 여러 형태로 정부가 개입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효율적인 경제활동은 희소성 문제를 감소시켜 인간에게 물질적인 행복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시장경제가 항상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에는 사회 전체적으로 최대 이익을 볼 수 있는 수준보다 많이 생산되어 자원이 낭비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자원이 적게 사용되어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이렇게 시장이 자유롭게 기능을 하는데도 효율적이지 못한 자원 배분 상태가 초래되는 것을 시장실패라고 한다.

 독과점이 발생해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외부효과가 나타나거나 공공재의 특성을 갖는 재화가 존재할 때 시장실패가 나타날 수 있다. 시장실패가 발생하면 정부는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이 이루어지도록 여러 형태로 개입을 한다.

 독과점 기업에 의해 경쟁이 제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공정거래 위원회, 공정거래법 등을 통해 공정한 심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또한 외부경제가 발생할 때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여 생산을 장려하고, 외부불경제가 나타날 때에는 세금부과나 직접적인 규제를 통해 사회적인 필요량보다 생산이 과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시장에만 맡겨 둘 경우 공공재 생산이 부족해질 염려가 있으면 정부가 직접 또는 공기업의 이름으로 공공재를 생산하기도 한다.


 파레토 법칙 (Pareto Principle)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

 "이탈리아 인구의 20%가 이탈리아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다." 라고 주장한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이름에서 따왔다. 예를 들어 20%의 고객이 백화점 전체 매출의 80%에 해당하는 만큼 쇼핑하는 현상을 설명할 때 이 용어를 사용한다. 파레토 법칙에 따르면 80%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20%의 부분에 노력과 시간과 자원의 투입을 최적화하고 20%의 성과를 가져오는 80%의 부분을 통제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대수의 법칙 (Law of Large Numbers)

 라플라스의 정리, 대규모로 관찰하면 일정한 법칙이 나옴

 측정 대상의 숫자 또는 측정횟수가 많아질수록 예상치가 실제치에 근접한다는 원칙을 말한다. 즉 관찰의 횟수를 늘려 가면 일정한 발생 확률이 산출되고 관찰 대상이 많을수록 확률의 정확성은 커지게 되는데 이를 대수의 법칙이라고 한다.


 좀비기업 (Zombie Company)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아 시장 원리에 따라 퇴출되어야 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채권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연명하는 기업

 '되살아난 시체'를 뜻하는 좀비에 빗대어 부르는 말로써,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아 시장 원리에 따라 퇴출되어야 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채권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연명하는 기업을 말한다. 좀비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가야 할 사회적 자원을 가로챔으로써 나라 경제의 경쟁력을 갉아먹는다.


 한계기업

경쟁력을 상실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어려운 기업

 임금상승을 비롯해 경제여건 변화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말한다. 산업 구조조정 측면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거나 청산작업에 들어간다. 재무구조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기도 하지만, 시장에서 퇴출시키거나 정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산업 구조조정 측면에서 한계기업은 정리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인력 및 자금 등의 생산요소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되어야 한다는 자원재배치에 근거를 두고 있다.


 공헌이익 (Contribution Margin)

 공헌이익 = 매출액 - 변동비, 매출이 기업의 이익에 얼마나 공헌했는가 파악 가능

 공헌이익은 매출액(판매가격)에서 변동비(변동원가)를 차감하고 남은 액수로 계산된다. (공헌이익 = 매출액 - 변동비 = 고정비 + 순이익). 변동비는 매출액의 증감에 비례해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비용으로 상품 매입원가, 포장비, 운송비, 판매수수료, 재료비, 연료비 등이 있다. 고정비는 매출액의 증감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으로 인건비, 재산세, 임차료, 보험료, 감가상각비, 조직비 등이 있다. 공헌이익이 고정비보다 크면 회사에 이익이므로 경영에서 고정비의 회수가 중요하다. 


 충당부채

 지출금액이나 시기가 불확실한 부채

 보통 ①과거 사건이나 거래의 결과로 현재 의무가 존재하고 ②당해 의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자원이 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③그 의무의 이행에 드는 금액을 신뢰성있게 추정할 수 있어야 하는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충당부채로 인식한다. 


 바이슈머 (Buysumer)

 해외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직접 구입하는 사람

 수입상(Buyer)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해외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직접 구입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해외 직접구매를 하는 '직구족'과 같은 의미이다. 인터넷 등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에는 수입상, 도매상 등의 구매자가 하던 해외 구매, 신제품 수입 등을 소비자가 직접 할 수 있게 되었다.


 리콜 (Recall)

 회사 측이 제품의 결함을 발견하여 보상해 주는 소비자 보호제도

 리콜은 상품에 결함이 있는 경우 생산 기업에서 해당 상품을 회수해 무상으로 점검, 교환, 수리 조치함으로써 결합 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소비자보호제도를 말한다. '결함보상', '소환 수리'라고도 불린다. 리콜을 실시하는 기업은 반드시 공개적으로 리콜 사실을 공표해야 하고, 소비자에게 안내문인 DM(Direct Mail)을 발송해야 한다. 리콜 제도는 특히 자동차나 비행기 등 소비자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상의 문제와 직결되는 제품의 경우 많은 나라에서 법제화되어 있다.

 전통적으로 동시 프로그래밍(concurrent programming)은 여러 개의 쓰레드(thread)를 활용하여 이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쓰레드를 이용해서 직접 코딩을 해보신 분이라면 겪어보셨겠지만, thread safe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싱글 코어 프로세서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돌리면, 기대했던 동시 처리에 따른 성능 향상을 미미하거나 심지어 성능 저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하나의 쓰레드로 동시 처리를 하는 비동기 프로그래밍(asynchronous programming)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동기 프로그래밍

 웹 서버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생각해보면 CPU 연산 시간 대비 DB나 API와 연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이 훨씬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동기 프로그래밍은 이러한 대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그 시간에 CPU가 다른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를 흔히 non-blocking하다고 합니다.

 자바스크립트와 같이 애초에 비동기 방식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된 언어에서는 익숙한 개념이지만, 파이썬과 같이 기본적으로 동기 방식으로 동작하는 언어에서는 이 기념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썬 3.4에서 asyncio가 표준 라이브러리로 추가되고, 파이썬 3.5에서 async/await 키워드가 문법으로 채택이 되면서, 파이썬도 이제 언어 자체적으로 비동기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졌습니다.

 

핵심 문법

 def 키워드로 선언하는 모든 함수는 파이썬에서 기본적으로 동기 방식으로 동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선언된 함수는 동기 함수입니다.

def do_sync():
    pass

 기존 def 키워드 앞에 async 키워드까지 붙이면 이 함수는 비동기 처리되며, 이러한 비동기 함수를 파이썬에서는 코루틴(coroutine)이라고도 부릅니다.

async def do_async():
    pass

 이러한 비동기 함수는 일반 동기 함수가 호출하듯이 호출하면 coroutine 객체가 리턴됩니다.

do_async() # <coroutine object do_async at 0x1038de710>

따라서 비동기 함수는 일반적으로 async로 선언된 다른 비동기 함수 내에서 await 키워드를 붙여서 호출해야 합니다.

async def main_async():
    await do_async()

자바스크립트에서 async로 선언된 비동기 함수를 호출할 때 await 키워드를 붙이지 않으면 Promise 객체를 리턴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async로 선언되지 않은 일반 동기 함수 내에서 비동기 함수를 호출하려면 asyncio 라이브러리의 이벤트 루프를 이용해야합니다.

loop = asyncio.get_event_loop()
loop.run_until_complete(main_async())
loop.close()

파이썬 3.7 이상에서는 다음과 같이 한 줄로 간단히 비동기 함수를 호출 할 수도 있습니다.

asyncio.run(main_async())

 

 

동기와 비동기 실습

지금부터 사용자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흉내내는 실습 코드를 작성하면서 동기 처리하는 코드와 비동기 처리를 하는 코드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억지스럽지만 시뮬레이션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 데이터를 직접 보관하지 않고 외부 API를 호출해서 가져옵니다.
  • 외부 API는 1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조회하는데 1초가 걸리고, 한 번에 여러 사용자의 데이터를 조회할 수 없습니다.
  • 각각 3명, 2명, 1명의 사용자 정보를 조회하는 요청 3개가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에 들어옵니다.

 

동기 Programming

먼저 사용자 데이터 조회를 전통적인 동기 방식으로 처리해주는 find_users_sync 함수를 작성합니다. 의도적으로 1초의 지연 시간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time.sleep 함수를 사용하였습니다.

import time

def find_users_sync(n):
    for i in range(1, n + 1):
        print(f'{n}명 중 {i}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time.sleep(1)
    print(f'> 총 {n} 명 사용자 동기 조회 완료!')

그 다음, 애플리케이션에 들어온 3개의 요청을 동기 처리하는 process_sync 함수를 작성합니다.

def process_sync():
    start = time.time()
    find_users_sync(3)
    find_users_sync(2)
    find_users_sync(1)
    end = time.time()
    print(f'>>> 동기 처리 총 소요 시간: {end - start}')

if __name__ == '__main__':
    process_sync()

이 함수를 호출해보면 find_users_sync 함수가 총 6초 동안 3번 순차적으로 실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3명 중 1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3명 중 2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3명 중 3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 총 3 명 사용자 동기 조회 완료!
2명 중 1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2명 중 2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 총 2 명 사용자 동기 조회 완료!
1명 중 1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 총 1 명 사용자 동기 조회 완료!
>>> 동기 처리 총 소요 시간: 6.020448923110962

만약에 싱글 쓰레드의 웹 서버가 이러한 방식으로 동작한다면 실제 사용자는 얼마나 오랫동안 지연을 경험을 하게 될까요? 동기 처리에서는 첫 번째 함수의 실행이 끝나야 두 번째 함수가 실행되고, 마찬가지로 두 번째 함수가 끝나야 세 번째 함수가 실행됩니다. 즉, 첫 번쨰 요청이 처리되는데는 3초, 두 번째 요청은 5초(3 + 2), 세 번째 요청은 6초(3 + 2 + 1)가 걸릴 것입니다.

 

비동기 Programming

위에서 동기 처리되도록 작성된 코드를 파이썬의 async/await 키워드를 사용해서 한 번 비동기 처리될 수 있도록 개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함수 선언에 async 키워드를 붙여서 일반 동기 함수가 아닌 비동기 함수(coroutine)로 변경하였으며, time.sleep 함수 대신에 asyncio.sleep 함수를 사용하여 1초의 지연을 발생시켰습니다.

time.sleep 함수는 기다리는 동안 CPU를 그냥 놀리는 반면에, asyncio.sleep 함수는 CPU가 놀지 않고 다른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asyncio.sleep 자체도 비동기 함수이기 때문에 호출할 때 반드시 await 키워드를 붙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import time
import asyncio

async def find_users_async(n):
    for i in range(1, n + 1):
        print(f'{n}명 중 {i}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await asyncio.sleep(1)
    print(f'> 총 {n} 명 사용자 비동기 조회 완료!')

자 이제, 파이썬의 asyncio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서 위에서 작성한 함수를 비동기로 실행해보겠습니다. 먼저 이벤트 루프가 3개의 함수 호출을 알아서 스케줄하여 비동기로 호출할 수 있도록 asyncio.wait 함수의 배열 인자로 3개의 함수 리턴값, 즉 coroutine 객체를 넘겨주도록 수정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정된 process_async 비동기 함수를 호출할 때도, 함수의 리턴값인 coroutine 객체를, asyncio.run 함수에 넘겨줍니다.

async def process_async():
    start = time.time()
    await asyncio.wait([
        find_users_async(3),
        find_users_async(2),
        find_users_async(1),
    ])
    end = time.time()
    print(f'>>> 비동기 처리 총 소요 시간: {end - start}')

if __name__ == '__main__':
    asyncio.run(process_async())

비동기 처리되도록 재작성된 코드를 실행해보면 호출 순서와 무방하게 실행 시간이 짧은 수록 먼저 처리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총 소요 시간도 6초에서 3초로 100% 단축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3초가 걸리는 요청을 기다리지 않고, 1초가 걸리는 요청은 1초 만에 응답이 오고, 2초가 걸리는 요청은 2초 만에 응답이 올테니 매우 이상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1명 중 1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2명 중 1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3명 중 1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 총 1 명 사용자 비동기 조회 완료!
2명 중 2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3명 중 2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 총 2 명 사용자 비동기 조회 완료!
3명 중 3번 째 사용자 조회 중 ...
> 총 3 명 사용자 비동기 조회 완료!
>>> 비동기 처리 총 소요 시간: 3.0041661262512207

기본적으로 비동기 처리는 정확히 실행 순서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 PC에서 실행했을 때는 저와 약간 실행 순서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비록 동일한 실행 순서를 보장받지 못하더라도, 여기서 중요한 점은 CPU를 놀리지 않고 불필요한 지연없이 3개의 요청이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Python 프로그래밍' 카테고리의 다른 글

PYQT 계산기 source code  (0) 2022.09.23
[Python] *args와 **kwargs  (0) 2022.07.22
[Python] GIL  (0) 2022.06.03
[Python] Coroutine  (0) 2022.06.02
[Python] Future  (0) 2022.06.01

+ Recent posts